선배 스티미언님들은 어떻게 스팀잇 공간에 물들어 가셨나요?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금 처음 제가 쓴 자기 소개 글을 읽어보니, 무려 24일 전에 인사를 드렸었네요. 이후로 드문드문 글을 남기기는 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데, 어쩐지 새학기 낯선 강의실에 혼자 앉아 있는 기분입니다. 뭐랄까.. 익숙해져야 할 공간인데 아직 소속감을 갖지 못하고, 한달 다니고도 친숙해지지 않는 뭔지 모를 이 느낌.

저는 코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던 남편의 추천으로 스팀잇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평소에 사진찍고 글 쓰는 걸 좋아해서, 일기도 쓰고, 블로그도 하고, 유투브도 하고, 한국에서 회사 다닐때는 다양한 플랫폼의 SNS도 관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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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쩐지, 유난히, steemit에는 글이 잘 써지지 않네요.... 자주 들어도 와보고, 다른 유저분들의 글도 읽어보곤 하지만, 어쩐지 정작 저는 글을 쓰다가도 완료하지 않고 삭제하기가 일쑤이고.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고 있어요.

스팀잇이 아무래도 일반 블로깅 사이트와 달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특히나 시작하고 얼마 후에, 스팀잇에 등록한 글은, 일주일이 지나면 삭제도 안된다는 것을 알고부터 글쓰기에 굉장히 신중해지고.. 너무 고민을 하다 보니 약간 부담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사진도 뭔가 멋진 사진을 올려야 될 것 같고, 글도 굉장히 전문적이고 영양가 있는 글을 올려야 할 것 같고 말이죠.

선배 스티미언님들은 어떻게 이 공간에 익숙해지셨나요? 그냥 이것 저것 별거 없는 일상 이야기를 습관처럼 남겨볼까요. 이런게 왜 이렇게 어려워졌는지, 언제 이렇게 감성이 메말라져 버렸나 싶네요. 제게 글쓰는 시간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꽤나 감성적인 시간이거든요. ^^

어떻게 해야 친해지고 싶은 스팀잇과 더 친해질 수 있을까요?
저는 아직 스팀잇에 대해 배워야할 게 많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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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좋은활약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더 배우고 친해져야겠어요!! ^^

저는 그냥 함께 하시는 분들 글 보는 재미로 스며들었죠.ㅎ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도록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_^

화이팅!!

감사합니다! 화이팅!! ^_^ 즐건 주말 보내세요!!

저도 가입은 두달이 되어가는데, 아직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네요...

그래도 요즘엔 다른분들 글도 읽으면서, 제 생각도 정리해보며 있답니다!

그쵸. 뭔가 쉽게 쉽게 써지지가 않고, 이런저런 생각도 참 많이 들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tla 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아직 신생아 수준이지만 눈팅 말고 직접 말을 걸어보심이 ㅎ

네! 좀 더 다가가고, 말걸고,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도 읽어보고 해야겠어요. 아직 스팀잇을 잘 몰라서 더 어려운것도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__^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저도 뉴비인지라 궁금하네요! 팔로우와 보팅 꾸욱! 하고 갑니다! (p.s 선배님들의 댓글 샤샤샥 훔쳐보기.)

ㅋㅋ아직은 저 역시 뉴비라 궁금한 것도, 용기 안나는 것도 있나봐요. 저도 댓글따라 놀러갑니다! ^__^ 감사해요!!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너무 신중해지고 하나하나 잘 쓸려고 하다보니 생각이 많아지고 고민이 많아지게 되네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그쵸. 어쩐지 의미있는 글들을 써야할 것 같고,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tryword 님도 화이팅입니다!! ^__^

고민고민하지마 죄송합.. 팔로우합니다 좋은 밤되세요^^

하하!!ㅋㅋ 네~ 고민 너무 많이 안해야겠어요~~^^ 저도 놀러갈게요~ 즐건 주말 보내세요!! ^__^

힘내세요
저두 초보지만 넘 멎지지 않앋느
솔직한 글이 더 좋은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글쓰는 공간부터가 이것저것 꾸며 넣는 것도 없고, 군더더기 많지 않은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내기 적절한 UI인 것 같아요. 부지런히 와서 글 남기고 더 익숙해지려고 노력해야겠어요. 한국도 날씨가 풀려가겠죠? 가족들과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