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존재.. 아스날에 대하여(about arsenal)

무섭하락하는 요즘 코인판을 보며...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잉글랜쉬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이 생각이납니다.....

저는 9년차 구너로서 ㅠㅠ 그래요 우승은 한번도 보지못했지만.. 그래도 그들의 아름다운 축구와 철학과 소신을 지키는 모습이 너무 좋아 아직까지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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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무패우승의 영광과... 혁신을 가져다준 벵거감독..
월드클래스의 선수들과 명장 그리고 아름다운 플레이들

그리고 4위밑으로는 한번도 떨어진적없이 언제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던 클럽

하지만 그 영광은 지난해 5위로 시즌을 마감함으로써 끝이납니다.... fa컵우승이있었지만
결국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물러나 유로파로 내려앉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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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스날을 떠먹여 살렸던 월드 클래스의 두선수
산체스와 외질마자 재계약을 거부하며
산체스는 맨유로 갈것같고 외질은 현재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에이스를 라이벌에 뺏기는 클럽이 아니다" 라고 자신있게 외치던 벵거감독.....

저는 물론 벵거감독의 오래된 팬이지만.....
이제더이상 아스날이라는 큰 클럽을 이끌어 가기에는 힘이드시는게 아닌가 생각을해봅니다.

오랫동안 팀에 남와왔던 감자대장 월콧도 에버튼으로 떠날예정이고,

홀딩미드필더로 꿋꿋이 버텨주던 코클랭도 발렌시아로 떠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선수들이 하나하나 나가떨어지고..
팀도 하락새를 걷다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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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그자체, 근본 유스출신 윌셔의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그나마 위안이되네요 ㅠㅠ
무디 팀애 오래오래 남아 아프지말고 제발
주장다는 모습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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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아스날은 이 가라앉는 배를 다시 일으켜 새울수 있을까요.....
하락장이 있으면 반등장도 있겠지요.....
저는 친벵파로써....우리감독님이 말년에
트로피하나쯤 들어올리는게 너무 보고싶네요 ㅠㅠ
오바메양이든 말콤이든... 누구든지 데려와서...
제발 내게 트로피를 보여줘 제발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