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간 기준으로 소위 코프라고 하는 것이 약 25% 정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상당히 이상한 현상인데, 국제적으로 트랜젝션이 가능한 동일 코인이 다른 가격으로 팔린다는 것이 문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재정거래가 가능하기에 결국에는 하나의 가격으로 수렴할 수 밖에 없고, 실제로도 그래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기억이 맞다면 대략 일주일 전부터 이런 현상이 심화되었는다. 그리고 암호화폐에 대한 아시아인들의 열광에 대해서도 익히 알려져있다. 이미 국내 거래소가 세계 거래량을 선도하고 있다고 하니 그 위대함(?)은 말하면 입이 아프다.
이런 과정을 추정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한국인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열광
- 풍부한 원화 유동성 유입
- 세계시장과의 격차 발생 (현 시점 25~30%)
- 코프에 국제가격 수렴 or 국제가격에 코프 수렴
현재 재정거래가 어려운 이유의 핵심적 요인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된다.
- 초기 유입인구들은 원화로 구입할 수 밖에 없다.
- 기축통화(?)와도 비슷한 비트코인(대부분의 코인도 마찬가지) 역시 코프가 적용되어 해외로 보내도 의미가 없다.
- 거래소 간 송금이 실제로 원활하지 않다 (삐끗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기도 한다)
(법적 이슈는 잘 모르지만) 물론 이미 외화를 가지고 있는 경우 문제가 다른데 이 경우는 충분히 해외 거래소를 통한 재정거래가 가능하다. 최소 20%가 가능하다면 거의 노다지나 다름 없는 듯.. 하지만 위 3번 이슈는 여전히 리스크다.
따라서 이러한 코프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나 곧 어느 한 가격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현상 가운데 누군가는 큰 피해를 얻게 된다는 점이다.
부디 암화화폐 투자자들은 시장을 잘 살펴보시길...
잘 읽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하락장에 맞춰지던가 상승장에 외국에서 따라잡던가 둘 중 하나겠죠? ㅋㅋㅋ
네 결국에는 그렇게 될거 같습니다만 어디가 기준인지가 관건이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