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셀세타의 수해 4화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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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렌 : 글쎄... 싸웠을 때 뭔가 눈치챈 게 있었던 거겠지. 깨어나는 걸 기다렸다가 물어볼 수밖에 없잖아? 그럼, 아돌... 우리는 어쩌지?
아돌 : 정보를 모으자.
듀렌 : 후우... 역시, 아직도 참견할 작정이냐... 그럼 일단 주민들에게 어제 이야기를 듣도록 할까.
카나 : ...어쩌면 숲을 수색하던 사람들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몰라. 나는 조금 더 아버지의 상태를 지켜보다가 뒤따라갈게.
듀렌 : 좋아, 결정됐군. 그럼, 아돌. 마을을 돌아보자.
라몬 : 너희들...
듀렌 : 흠... 어제 숲으로 수색을 나간 건 댁들인가?
담라스 : 난데... 그게 뭐 어쨌다는 거지?
듀렌 : 음, 어제 습격에 대해서는 물론 들었겠지? 우리는 가면을 쓴 녀석들의 행방을 쫓고 있는데...
담라스 : ...그걸 밝혀내서 대체 어쩔 작정인데? 애당초 구속은 풀렸을지 몰라도 아직 너희들의 혐의가 완전히 풀린 건 아니야. 아니, 오히려 너희가 가면 쓴 패거리한테 뭔가 쓸데없는 정보를 흘린 거 아냐?
듀렌 : 과연... 이거 전혀 신용해 주질 않는구만.
담라스 : ...몇 번을 물어도 대답할 생각은 없어. 알았으면 얼른ㅡ
라몬 : 담라스, 그쯤 해 둬.
담라스 : 라, 라몬 씨...
라몬 : 어젯밤 이자들은 밤새도록 마을의 경비를 서 줬다고 들었다... 게다가 만약 이자들이 가면 패거리와 손을 잡고 있다면ㅡ 이렇게 일부러 이야기를 들으러 올 필요는 없겠지...
담라스 : 그, 그건 그렇지만... 쳇, 알았다고. 말하면 되잖아, 말하면ㅡ 내가 아는 단서를.
듀렌 : 구체적으로 아는 게 있어?
담라스 : 흥, 확증이 있는 건 아냐.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어제 엄청난 속도로 숲을 가로질러 가는 그림자를 봤어. 그 움직임은 짐승 같은 게 아니야... 위치는 마을 남서쪽... [천고의 소혈] 이라고 불리는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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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렌 : [천고의 소혈] ...?
라몬 : 마을 남서쪽 숲에 큰 구멍이 뚫려 있는 거 알아? 그 큰 구멍을 내려가면 흉포한 벌레들의 소굴이 있는데... 우리는 거기를 [천고의 소혈] 이라고 불러.
듀렌 : 과연, 그런 곳이... 흠, 이거 꽤나 유력한 정보로군. 좋아, 아돌. 곧바로 카나에게도 가르쳐 주자고.
카나 : ...보아하니 그들의 행방을 알아낸 모양이네.
듀렌 : 오, 카나. 아버지 상태는 어때?
카나 : 응, 진정된 것 같아. 이제 안정을 취하기만 하면 돼. 저기, 둘한테 할 말이 있는데...
듀렌 : 뭐, 뭐야? 정색을 하고...
카나 : 나, 역시 가면 쓴 녀석들을 찾을까 해.
듀렌 : 야 야, 네 아버지는...
카나 : ...역시 마음에 안 든단 말이지. 우리들 중에서 제일 강한 아버지가 졌단 말이야. 그 말인즉, 한 번 더 습격을 받았다간 막아낼 방도가 없다는 얘기지. 그렇다면 녀석들의 은신처를 알아내서 이쪽에서 먼저 손쓸 방법을 찾겠어.
듀렌 : ......
카나 : 갈팡질팡하면서 시간만 낭비하는 건 질색이야... 설령 잘못되더라도 괜찮으니까 난 행동하는 쪽을 고르겠어.
듀렌 : 그 뭐냐, 거... 대단한 아가씨로구만...
카나 : 후후, 고마워. 물론 아돌이랑 듀렌도 도와줄 거지?
듀렌 : 얼레... 애초에 난 외부인이라고. 게다가 범인 취급에, 감금에, 밤새도록 경비까지 시켜 놓고 말이지...
아돌 : 이미 그만둘 수 없어.
듀렌 : 그러니까, 모든 것의 원흉인 네가 할 소리냐고! ...아~ 알았수다, 알았습니다요!
카나 : 아돌, 듀렌.. 고마워.
듀렌 : 가기로 결정했으면 1초라도 빨리 움직이는 게 좋겠지. 그 녀석들이 언제 다시 움직일지 모르니까. 준비를 마치거든 곧바로 출발하자고.
(카나가 파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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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의 소혈]
카나 : 아돌, 도착했어... 여기가 우리가 [천고의 소혈] 이라고 부르는 곳이야.
듀렌 : 조용한 곳이로구만... 그야말로 천연의 은신처야. 마을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가면 쓴 패거리가 숨어 있기에는 안성맞춤이로군.
카나 : ...바로 안쪽으로 들어가 보자.
듀렌 : ...카나, 왜 그래?
카나 : 벌써 발각된 것 같아... 누가 와!
듀렌 : 쳇, 아무래도 완전히 덫에 걸린 모양이군. 아돌, 이래서야 정찰로 끝날 것 같지가 않은데.
카나 : 다들, 데리러 왔어! 같이 코모도로 돌아가자!
가면 쓴 전사 : ......
카나 : 왜 그래? 다들 대답 좀 해 봐!!
아돌 : 상태가 이상해.
듀렌 : 그래, 습격당했을 때도 생각했지만 불러도 반응하는 기색이 없어. 게다가 녀석들의 움직임... 전혀 의사가 느껴지지 않는데... 설마,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건가?
카나 : 그, 그럴 수가...
듀렌 : 역시 원만하게 해결하는 건 무리일 것 같구만.
카나 : ...어쩔 수 없지, 둘 다 부탁해! 아, 가면이...
듀렌 : 이 힘... 역시 평범한 인간의 힘이 아니야.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가면과 관련이 있을 것 같군.
야이로 : 으... 카나...?
카나 : 괜찮아?
야이로 : 미, 미안... 가면의 힘으로... 이렇게...
듀렌 : 역시 가면의 영향인가...
야이로 : 안쪽에... 그 녀석이... 구해 줘...
카나 : 안에 아직 누가 있구나?
야이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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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렌 : 기절해 버렸나...
아돌 : 안으로 가자.
카나 : 어... 하, 하지만...
듀렌 : 아돌 말이 맞아. 일단 이 근방이라면 큰 짐승도 없고 안전할 것 같아. 이 녀석들은 일단 눕혀 놓고 쭉 가 보자고.
카나 : 알았어...
듀렌 : 얼레... 막다른 길인 모양인데.
카나 : 아니... 저것 봐.
듀렌 : 뭐야 이게?
카나 : 아마... 짐승의 고치일 거야. 고정하고 있는 줄은 하나... 응, 이 정도라면 내 나이프로 떨어뜨릴 수 있겠어.
듀렌 : 오호라... 저걸 떨어뜨려서 발판으로 삼자는 건가.
카나 : 그래... 하지만 여기서는 아무래도 노리기가 힘들겠는걸... 좀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자.
(소인의 팔찌를 손에 넣었다.)
듀렌 : 그건... 보아하니 고대의 보물인 모양이구만. 어쩐지 신비한 힘이 느껴지는데... 뭐, 감사히 받아 두자고.
(석판 조각을 손에 넣었다.)
듀렌 : 이것 참, 꽤나 거창하신 문이로구만. 흠, 보니까 뭔가 딱 들어맞을 것 같은 구멍이 있는걸. 아무래도 이 녀석이 힌트인 것 같은데...
카나 : 됐다, 열렸어!
듀렌 : 얼레,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 아돌, 이 소리는 대체 뭐지?
아돌 : 수금 소리야.
듀렌 : ㅡ아니, 이봐! 수금이라면...
카나 : 틀림없어. 이 음색... 렘노스의 수금이야.
듀렌 : 뭐라고!?
카나 : 렘노스... 지금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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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 : 이, 이건... 어떻게 된 거야?
듀렌 : 이 자식은... 마을에서 카나의 아버지를 공격한 놈이잖아.
카나 : ...아버지를 상처입힌 게 너야? 대답해, 렘노스!!
가면 쓴 남자 : ......
듀렌 : 흥, 해 보자고? 아까랑 똑같은 패턴이군... 뭐, 뭐야...? 이런 것까지 할 수 있단 말이야!?
카나 : 크윽...
듀렌 : 헉, 헉... 어떻게든 해치웠나... 하지만 이 녀석은 다른 놈들과 격이 다른 것 같은데...
아돌 : 넌 누구냐?
가면 쓴 남자 : ......
듀렌 : 또 침묵이냐...
카나 : 내가 갈게...
듀렌 : 뭐, 뭐야!?
배미 : 우후후, 잘 했어. 실험은 성공적이군... 가면의 힘은 충분히 알았어.
카나 : ...당신, 누구야!?
배미 : 누구? 당신들에게 대답할 이유는 없지만... 뭐, 좋아... 오늘 나는 무척 기분이 좋거든. 내 이름은 배미... 마음의 어둠을 자극해 사람을 조종하는 [마도사] 란다.
듀렌 : 마도사... 사람을 조종한다고... 그게 그 가면의 힘인가?
마도사 배미 : ...여성을 그런 식으로 몰아세우면 못쓰지. 그를 조종하고 있는 건 가면이 아닌 내 마법이야... 자, 이렇게...
렘노스 : ......
카나 : 렘노스!!
듀렌 : 조종한다는 게 네 힘이라면 그 가면은 도대체 뭐냐... 설마 네 취향이라고는 안 하겠지.
마도사 배미 : 이 가면은 어떤 분께서 맡기신 것을 실험하고 있던 거란다. 보아하니 온갖 사람들의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힘을 지닌 모양이더라고.
듀렌 : 그, 그런 가면이... 하지만 전사도 아닌 렘노스가 그렇게 강한 건 그것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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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 : 그래도 이상해...
듀렌 : 뭐야, 어디가 이상한데?
아돌 : 렘노스가 이상하게 강해.
카나 : 그 말이 맞아, 아돌... 원래 렘노스보다 아까 그 넷 쪽이 전사로서는 우위일 텐데. 하지만 저 렘노스는...
듀렌 : 과연... 간단히 아버지를 쓰러트리고 거대한 짐승을 조종하고... 확실히 압도적인 힘이지.
마도사 배미 : ...너희들... 이 아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카나 : 무, 무슨 소리야?
마도사 배미 : 그는 원래부터 전사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천재적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말이지. 가면을 벗고 있어도, 봐...
카나 : 꺄악!?
듀렌 : 카나!!
카나 : 어, 어떻게 된 거야?
마도사 배미 : ...모르겠거든 가르쳐 줄게. 그는 줄곧 사람들 앞에서 진정한 힘을 숨기고 살아온 거야. 노력가인데다 외골수인 누나가 자신의 천재적인 능력을 알고 상처받지 않도록 말이지. 후후후... 아하하핫!
카나 : 무, 무슨...
마도사 배미 : 나는 마음의 어둠을 꿰뚫어보고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마도사... 그의 마음의 어둠을 자극해서 이용했다는 소리야. 동정해 줄게... 지독하게 잘난 동생을 둬서 고생하는구나.
듀렌 : 뭐, 뭐 저런 녀석이...
아돌 : 악취미로군.
마도사 배미 : 후후... 고마워. 칭찬으로 받아들여 둘게... 그럼, 이래 봬도 바쁘니 슬슬 실례하겠어.
카나 : 렘노스!?
마도사 배미 : 일단 고맙다고 해 둘게. 이런 곳에서 이런 인재를 손에 넣을 줄은 몰랐거든.
카나 : 거, 거기 서! 렘노스를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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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의 마을 코모도]
듀렌 : ...그럼 촌장님은 렘노스라는 걸 눈치채고 있었던 겁니까?
아사드 : ...그 녀석은... 렘노스는 어릴 때부터 대수롭지 않은 노력으로 남다른 힘을 발휘하는 아이였지. 사냥과 전투에서도, 내가 가르친 것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익혀나갔다. 하지만 그 때문에 카나를 배려해서 자신의 힘을 숨기게 된 거다. 그리고 어느덧 음악이나 세공물에 몰두하게 되었지. 그거라면 다른 사람을 신경 쓸 필요가 없었으니까.
듀렌 : 그랬던 건가...
아사드 : 나도 부모 자격이 없군... 카나가 충격이 크겠지. 미안하지만 당분간 내버려 두어 다오.
아돌 : 카나라면 괜찮아요.
아사드 :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다만 그 녀석도 털고 일어나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할 테지.
듀렌 : ...그건 그렇다 치고 자칭 마도사라던 그 여자는 누구요?
아사드 : 그건 모르겠군... 최소한 코모도 주변 사람은 아니야. 그 외의 것은 우리도 전혀 모른다.
듀렌 : 가면을 가지고 실험이니 뭐니 하는 소리를 했었지. 총독부에 파견된 인물도 아닌 것 같았는데...
아사드 : 가면을 썼던 자들은 아무 문제 없이 원래 생활로 돌아갔다. 일단 평온은 되찾았지만 이 수해에서 뭔가가 일어나고 있어... 렘노스 일도 있고 앞으로 우리도 어떻게 해아 할지 정해야만 하겠지... 아돌, 너희는 이제부터 어떻게 할 작정이냐?
듀렌 : 그거 말인데... 아돌이 여길 방문한 뒤 어디로 갔었는지 혹시 압니까?
아사드 : 흠, 대하 부근에도 마을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으니 거기로 갔을 가능성은 있다만...
듀렌 : 대하 부근에 있는 마을이라... 지도에도 표시된 곳이로군. 그럼 아돌... 어쩔까.
아돌 : 대하로 향하자.
아사드 : 그래, 조심해서 가도록 해라... 이번에는 정말로 신세를 졌다. 아돌, 무사히 기억이 돌아오길 기원하마. 괜찮다면 또 코모도에 들러 다오.
(코모도의 의뢰를 맡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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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나의 큰 구멍]
레오 단장 : 좋았어, 목표지인 거목에 도착. 전 부대~ 정지!
판사 : 산초 형님~ 나 이제 쓰러질 것 같아~ 아아, 배고프다...
산초 : 단장님 때문에 똑같은 숲속을 몇 번이나 왔다갔다 한 데다 막판에는 짐승한테 쫓기기까지 했으니까~
레오 단장 : 멍청한 놈ㅡ!! 그게 수해에서의 조난을 상정한 고도의 훈련이었다는 걸 왜 모르는 거냐!
산초 : 후, 훈련이었던 건가요?
판사 : 거짓말이야, 보나마나 또 적당한 말로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거겠지.
레오 단장 : 거짓말이라니~! 어떤 고난도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이 이 몸의 폴리시란 말이다! 얼른 따라와라! 곧바로 근처 조사를 시작하자.
판사 : ...산초 형님, 폴리시가 뭐야?
산초 : 글쎄다.
레오의 목소리 : 냉큼 뛰어오지 못해?!
산초&판사 : 아, 아이 아이 서!
듀렌 : 놀랍군... 그 방황의 숲을 빠져나온 건가. 집념과 근성만큼은 인정해 줘도 되겠어.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카나 아버님 말에 의하면 대하 근처에 마을이 있는 모양이야. 우리는 일단 그 대하를 향해 출발하자고.
[안개 봉우리]
광꾼 아울 : 정말 대체 얼마나 여기서 시간을 보냈는지... 그 탐험가 콤비를 믿은 내 잘못인가...
듀렌 : 저건...
탐험가 피전 : 그러니까 래빗. 오른쪽이 정답이라니까! 드디어 알아냈다고! 올바른 루트의 공통점은 내리막길이야!
탐험가 래빗 : 시끄러워, 시끄러워! 내가 왼쪽이라면 왼쪽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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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 피전 : 저기, 래빗... 이제 그만 내 말 좀 들어줘. 이번엔 진짜 정답일 거라니까. 래빗도 여길 빠져나가고 싶지?
탐험가 래빗 : ...피전 말을 들을 바에야 헤메는 게 나아.
탐험가 피전 : 엑.
탐험가 래빗 : 게다가 설령 피전 말이 맞다 해도 정답이 반드시 하나라고는 할 수 없잖아! 난 나만의 올바른 루트를 찾아내고야 말겠어!
탐험가 피전 : 아으아... 대체 왜 이런 소모적이고 불합리한 실랑이를 해야 하는 거야.
듀렌 : 저건... 소위 탐험가라는 녀석들인가. 벌써 이런 곳까지 와 있을 정도니 실력은 꽤 있는 모양인데... 뭐 됐어... 말려들면 귀찮을 것 같으니 신경 끄고 그냥 가자.
(주위에서 짐승들의 기척이 사라졌다. 주변은 정적과 맑은 공기로 가득 차 있다... 수해의 상쾌한 공기와 정령수의 향기에 감싸여 눈을 붙이자 몸이 편안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아돌의 뇌리에 봉인된 기억이 떠올랐다!)

오즈마 : 스파다도 지금은 이 근처에 서식하고 있지만 원래는 [시원의 땅] 에 서 왔다고 하지. 스파다는 신께서 보내신 성수... 지금도 여전히 그 신께서 [시원의 땅] 에 살고 계신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확인한 자는 없으니까...

듀렌 : 또 기억의 꿈을 꿨나 보네. 어떤 내용이었어?
아돌 : 대하에서 짐승에 타고 있었어.
듀렌 : 짐승? ...짐승이란 말이지. 흐으음, 타고 있었던 건 거기서 키우던 짐승이었단 말이야? 짐승 하면 수해에 사는 살벌한 놈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뭐, 슬슬 대하 근처에 왔어도 이상할 것 없지. 정신 바짝 차리고 출발하자고.
[알곤 대하 유역]
듀렌 : 오는 길에 있는 고지대에서도 봤지만, 놀랍군... 코모도도 그랬지만 이건 수해에서밖에 못 보는 광경이구만... 아마 이 강이 틀림없이 정보에 있던 대하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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