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9화

in #kr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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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튼 : 칫, 안되겠다.
아크라 : 서라! 이 더러운 용병 녀석!
렌달프 : 놓칠 성 싶으냐!
로이드 : 앗!
일레느 : 끼아아!
패튼 : 크크크.
[간베르그 요새 지하]
아크라 : 이건 뭐지?
러덕 : 뭐라고 말을 하는데?
로이드 : 잠깐, 조용히!
??? : !@#$%^&()&^%$#@!
렌달프 : 적어도 이 자가 지껄이는 빌어먹을 언어는 현세에 있는 어떤 종족의 언어도 아니야. 만약 현세에 있는 언어라면 악마들의 언어쯤 되겠지.
지나스 : 이건 고대 요정의 언어에요.
일레느 : 고대 요정어를 아세요? 그렇다면 좀 통역해 주세요.
지나스 : 우리 요정들은 어리석게도 변화의 유혹에 빠져 전쟁을 일으켰고 이제 멸망한다. 이 유적은 고대 유물인 또 하나의 신의 물건을 보관하기 위한 곳. 그 신의 물건은...
아크라 : 그래서? 무슨 말이지?
지나스 : 이곳의 문서들은 간베르그 요새의 문서 보관소에 보관해 둔다. 우리 엘프국가 연합국은 이제 슈나이 평원에서 인간과 드워프와 호비트 군대에 포위되어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전쟁의 결과는 멸망이 될 것이다. 후손들이여, 이제 부상으로 눈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를...
로이드 : 고대의 기록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 같군.
아크라 : 아까, 무슨 보관소라고 한 것 같은데...
러덕 : 저도 그렇게 들었습니다.
지나스 : 맞아요. 문서 보관소라고 했어요.
렌달프 : 몇천년도 더 돼서 먼지로 부스러져 버릴 종이조각이나 찾으러 다니는 것보다는 위로 올라가는 방법이나 찾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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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어차피, 문서 보관소가 있는 곳도 모르니, 그냥 양쪽 다 찾아 보도록 합시다.
일레느 : 고대 요정들의 멸망이라... 어쩐지 이상하군요. 그리고 그 고대 요정이라고 하는 인물... 왠지 엘프하고 너무 흡사하다는 생각 안들어요?
로이드 : 그 말을 듣고 보니 또 그런 것도 같군요. 그런데 슈나이 사막이 슈나이 평원이었다니... 아니면 다른 지역을 지칭하는 것일까?
러덕 : 생각은 조금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은 움직이도록 하죠.
(고대의 돌을 획득했다.)
[문서 보관소]
문서1 : 우리는 알드레드 종족분쟁, 제1차 종족전쟁이라 불리우는 역사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역사의 중점이라 할 수 있는 이 요새를 고생 끝내 찾아낸 것이다.
문서2 : 수정이 발견되었다. 무언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문서3 : 수정은 엄청난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것만 있다면 엄청난 마법의 힘으로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 과연 신의 지식이 담긴 물건이다.
문서4 : 이건 우리가 실수한 것 같다. 수정의 힘은 우리가 원하는 것과는 다른 목적인 것 같다. 수정을 사용한 마법사들은 강력한 힘을 얻었지만, 모두 다 죽었다. 이젠 이곳에 둘만 남았다.
로이드 : 여기서 찢겨져 나갔군. 4000년 전의 이야기다.
지나스 : 우리에게도 4000년은 긴 세월이지요.
로이드 : 간베르그 요새의 수정이라... 브림힐트가 원하는 것이 그것인가...
일레느 : 그런 것 같아요. 그것을 얻는 자는 막강한 힘을 얻는다고 했잖아요.
렌달프 : 아크라! 너는 뭔가를 알고 있지 않나?
아크라 : 브림힐트 여왕님께서 무언가를 간베르그 요새에서 원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내막은 일개 무장인 내가 알 수 있는 일이 아니죠.
러덕 : 여기 기록이 하나 더 있군요.
문서5 : 3층에서 우연히 아주 오래된 기록들을 찾았다. 한 몇천년... 아니, 몇만년쯤 전인 것 같다. 이곳은 도대체 언제 지어진 곳인가...
일레느 : 놀랍군요. 현재 우리 인간들의 역사는 1500년을 넘은 정도인데. 몇천년, 아니 몇만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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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상위 종족들은 대체 무슨 이유로 문명의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 버렸을까?
지나스 : 여기서 말한 3층에 있는 기록들이 그 해답을 줄지도 모르죠.
렌달프 : 아니면,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던가.
[간베르그 요새 1F]
브림힐트 : 네놈들이 나의 사랑하는 프란시스와 나의 한팔과도 같은 드라이덴을 잘도 해쳤겠다.
아크라 : 여왕폐하!
브림힐트 : 닥쳐라! 배신자의 더러운 입으로 어떤 거짓을 말하려 하는가!
아크라 : 아...
렌달프 : 이제야 겨우 어떻게 생겨먹은 낯짝인지 볼 수 있게 되었구만. 제발로 찾아오다니 자포자기인가.
브림힐트 : 어리석도다! 내가 얼마전의 다 늙고 힘없는 노파로 보이는가?
일레느 : 이... 이럴수가!
아크라 : 여왕폐하!
로이드 : 젠장...
러덕 : 모습이 바뀌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바뀌는 법은 아니지!
렌달프 : 미친 계집이군.
브림힐트 : 어리석은 자들이여. 그대들이 그동안 나에게 행한 일의 보답으로 요새의 최상층에서 기다리겠노라. 그대들은 부디 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상층까지 올라오라. 내 장난감들에게 이길 수 있을때의 이야기지만...
[간베르그 요새 2F]
패튼 : 크크큭. 잘도 이곳까지 올라왔구나. 하지만 이곳은 결코 통과할 수 없을 것이다.
로이드 : 저 지겨운 녀석.
렌달프 : 적어도 네놈의 피값이면 통과할 수 있겠지.
일레느 : 받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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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베르그 요새 3F]
로디악 : 나의 이름은 로디악. 너희 목숨을 거두겠다.
아크라 : 로디악 장군. 당신은 우리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비키십시오.
로디악 : 아크라인가? 어디 적수가 될지 안될지 보거라.
로이드 : 당신도 브림힐트 수하의 장수인가?
로디악 : 나는 페라린의 기사일뿐이다.
(샤이닝 실드를 획득했다.)
[기록 보관소]
기록1 : 아나스카 여왕력 75년. 나 샤리 마다스는 베르고스 사원의 마지막 사제로서 이제 묻혀져 버릴 우리의 사명에 관계된 이야기를 적는다.
기록2 : 이 세상의 시작은 다섯 신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전쟁은 신들간의 이념전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기록3 : 다섯 신들의 싸움은 정화의 신 렐카의 죽음으로 끝이 났다. 네명의 신들은 죽은 렐카신의 영혼을 꺼내어 네 개로 찢어 각각 다른 곳에 봉인을 해 놓으니, 렐카는 영원한 고통속에 신음하게 되었다.
기록4 : 이제 우리들이 모두 사라지면 이 전설 또한 세인들의 기억 속에 사라질 것이다. 그것은 신들의 의지로 이 전설의 또 다른 부활은 3만년 후에나, 렐카가 마크리간으로 일어설 것이다.
기록5 : 마크리간의 혼을 이어 받은 자들은 렐카의 혼을 다시 모으려 할 것이다. 그리고 렐카는 마크리간으로 이 세상을 다시 지배하리라.
기록6 : 이곳에 있는 모듀자이넨 신의 또 다른 수정의 힘을 얻으려고 하는 자들이여, 주의할지어다. 그 수정의 힘은 사악한 것을 중화시키고 막고 지키는 것이니 쓰지도 말고 가까이 하지도 말라.
기록7 : 이제 멸망만이 남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연구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적어도 쉽게... 쉽게는 되게 하지 않으리라.
브림힐트 : 어리석은 것들이 용케 이곳까지 왔구나! 그렇다면 이곳에 있는 기록들도 보았겠군.
로이드 : 그렇다. 브림힐트. 너는 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거지?
브림힐트 : 역시나 인간들은 머리가 나쁘단 말이야. 하긴... 잊혀진 옛 역사라 치부하며 이 어스토니시아의 3만년의 역사를 고작 1500년 역사로 만들어 버렸으니 알 턱이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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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그건 무슨 말이지?
브림힐트 : 원숭이 같은 지능으로 이해하려 들지 마라. 어차피 설명해도 이해 못할 테니. 이제 이 세상이 정화의 불꽃으로 뒤덮이게 될 것이다.
렌달프 : 단단히 미쳤구나! 으... 윽...
브림힐트 : 어리석은 것, 천천히 기다리겠다.
로이드 : 렌달프, 괜찮습니까?
렌달프 : 으... 아직도 머리가 울려.
패튼 : 크크큭, 꽤나 지친 모양이로군. 그동안 고생한 것을 봐서라도, 이번에는 특별히 이 패튼님께서 전력을 다해 너희들의 목숨을 받아 주마.
렌달프 : 허튼 소리 마라!
헤르져 : 이제 더 이상의 망설임은 없습니다.
아크라 : 그래,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
패튼 : 으... 안되겠다.
헤르져 : 적을 앞에 두고 등을 보이려는 자는 누구도 용서치 않는다.
패튼 : 으아악!
러덕 : 아크라, 혼자선 위험해!
렌달프 : 그냥 놔둬.
로이드 : 이건 그녀와 저 엘프 기사의 싸움입니다.
아크라 : 여왕님께서는 지금 실수하고 계신다.
헤르져 : 어떠한 말도 통하지 않습니다!
아크라 : 이대로 가다가는 대륙 전체가 전란에 빠질지도 모른다.
헤르져 : 지금 전 귀를 막고 마음을 닫았습니다.
패튼 : 히히히.
아크라 : 아악... 안돼! 헤르져!! 패튼! 이 더러운 녀석! ...헤르져...
헤르져 : 기사란, 주인이 잘못된 길을 간다고 해서 배신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보좌를 해야 되는 존재... 이것을 제게 가르쳐준 분은 바로 아크라님 본인입니다... 그 때문에 저는 아크라님을... 요... 용서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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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 : 헤르져!! 흐흑... 나... 나는...
러덕 : !!!
아크라 : 헤르져가... 헤르져가... 흐흐흑.
로이드 : 아크라...
일레느 : !!
아크라 : 로이드님... 미안합니다.
로이드 : 뭐... 뭘요. 자, 갑시다.
[간베르그 요새 최상층]
브림힐트 : 드디어 왔군.
로이드 : 브림힐트! 그렇게까지 해서 얻으려고 하는 것이 대체 뭐냐?
브림힐트 : 젊음과 힘이었다.
일레느 : 당신이 젊음과 힘을 원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예요. 하지만 당신 혼자만의 욕심을 위해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당신 부하들 그리고 사랑하는 애인까지 죽여야 했나요?
브림힐트 : 앙칼지게 물어보는군. 너는 이런 나이에 남을 위해 폭삭 늙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소국의 여왕으로 남의 나라에 굽신거려 봤나? 그까짓 것들이야 없으면 어때! 여왕인 내가 서고 내가 살아야 내 나라가 서고 내 백성들이 사는 것이다.
아크라 : 그럼 당신에게 있어서 우리는 무엇이었습니까?
브림힐트 : 너는 나의 신하였다.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었지. 그러나 지금은 건방진 반역자일 뿐이다.
아크라 :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여왕님은 그런 분이 아니셨습니다.
브림힐트 : 닥쳐라. 지금 네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엘리어족으로 인간들에게 모진 수모를 당하는 것이 가여워서 구해주었더니...
렌달프 : 말이 필요없다! 이번에야말로 내 도끼 맛을 보여주마.
지나스 : 당신은 이미 잘못 되었어요. 브림힐트 여왕. 엘프는 조화로운 종족. 그런 엘프가, 엘프에게 [남] 이라는 말을 했다는 것은 이미 조화를 버리고 변화를 선택한 겁니다.
로이드 : 브림힐트 여왕! 그대는 이미 그대가 원하던 젊음을 얻었잖소. 힘은 당신의 우수한 마법사와 기사들이 있는데, 왜 아직도 신들의 물건에 손을 뻗으려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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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림힐트 : 그동안 명예를 아는 충직한 기사인줄만 알았는데, 이제 보니 궤변론자로구나. 내 마법사와 기사들은 네놈들이 다 죽이지 않았느냐! 설마 기억이 안 난다는 말 따위는 하지 마라. 내가 그 모든 일에 합당한 고통을 보여 주리라.
아크라 : 저 수정이다. 저 수정이 기록에서 말한 수정...
브림힐트 : 건방진... 누구도 나의 계획을 망칠 순 없다! 아앗, 수... 수정이!!
일레느 : 꺄아아악!
로이드 : 일레느! 내 손을 잡아요!
러덕 : 아... 아크라...
렌달프 : 뭐해! 엎드려!
지나스 : 로이드, 일레느, 러덕, 렌달프 씨, 모두들 정신 차려요.
로이드 : 이제... 끝난 건가?
일레느 : 이상하네. 웜홀이 있었던 자리에 이상한 마법진이 생겼어요.
로이드 : 이... 이건 뭐지?
카이시라크 : 나는 렐카의 제일 가디언 카이시라크. 찢겨진 렐카신의 영혼 중 두개의 조각이 맞춰짐에 나를 이곳에 보냈나니, 이제 남은 두개의 영혼이 모일때까지 이곳을 고통과 죄악의 불길, 그리고 핏물로 정화된 렐카신의 강림지로 만들려 3만년의 잠에서 깨어났다.
렌달프 : 풀다 만 실타래 같은 녀석이 말도 하는군.
로이드 : 그렇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렐카의 가디언이여!
카이시라크 :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피조물이 조물주의 가디언에게 덤비겠다는 것이냐?
로이드 : 그렇지 않기를 바랐다면, 인간에게 지성을 줘서는 안 되는 거였다!
카이시라크 : 어리석은 자여, 그 대가를 받을 지어다.
지나스 : 옛 성인 샤리 마다스의 피를 받은 자여. 옛 맹세를 지키며 다섯 신의 약속으로 부정한 것은 부정한 자리에, 깨끗한 것은 깨끗한 자리에 가게 하소서.
카이시라크 : 윽! 무슨 짓이냐!
지나스 : 아악!
일레느 : 지나스!
지나스 : 지금이에요! 빠... 빨리 공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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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이때다!
카이시라크 : 이럴수가... 크큭, 고작 인간들에게... 하지만 이제 강림의 1단계는 끝난 셈이다. 크크크, 준비하라 인간들이여! 머지않아 정화의 신 렐카께서 강림하시어 그대들을 끝없이 타오르는 불로서 심판하리라.
러덕 : 아크라의 머리띠... 여러분, 나 먼저 가봐야겠소.
일레느 : 러덕님...
렌달프 : 이거 한바탕 시끄럽게 떠들면서 축배를 들어야 되는데, 그럴 분위기가 못 되는 것 같군. 형님의 무기상점을 다시 일으키는 것도 도와야 하고... 뭐, 나중에 기억나면 찾아오라고. 적어도 문 앞에서 내쫓진 않을테니까 말이야. 하하하.
일레느 : 꼭 찾아갈게요. 렌달프 아저씨.
지나스 : 저도 다시 마을로 가보겠어요.
일레느 : 고마웠어요, 지나스...
로이드 : 찾았다! 보시오, 일레느. 드디어... 드디어 지팡이를 찾았소. 일레느, 왜 그러시오? 어디 다치기라도?
일레느 : 로이드! 그걸 찾았으니 돌아가면 당신은 영웅이 되겠군요. 하긴, 그걸 찾지 못하고 돌아가면 당신은 살지 못할테니까요. 로이드, 당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은 뭐죠? 당신이 어떤 목적으로 브림힐트 여왕을 물리친 것인지 알고 싶어요. 죽은 이를 슬퍼할 겨를도 없이, 지팡이를 찾아야 했던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해 우리 할아버지와 아크라가 죽었어요... 로이드 제발 부탁이에요. 그 지팡이를 버리세요. 그 지팡이 때문에 또 많은 사람들이 죽을 거예요.
로이드 : 그건 안돼요. 일레느, 난 기사요. 기사는 어디까지나 임무에 충실해야 하지. 난 음유시인의 노래가사에나 나오는 그런 낭만적인 기사가 아니오. 이 지팡이의 수송은 나의 임무이자 바로 내 자신이오. 미안하오, 일레느...
[간베르그 요새 입구]
일레느 : 로이드!
로이드 : 일레느!
일레느 : 로이드... 이렇게 떠나 보낼 수는 없어요. 그럴 마음으로 한 말이 아니었어요. 절대로...
로이드 : 일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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