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미원조전사 3-1 중국의 한국군 참전 결정과 아시아 공산주의 운동과의 관계

in #kwh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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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본에서는 중국군 참전결정과정이 주로 1950년 10월 1일에서 15일까지 모택동이 주관한 중공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이루어졌다고 기술하고 있다.

모택동군사문선(내부본), 전사출판사, 1981년 판 347 페이지에 따르면 참전의 명분은 다음과 같다.

‘만약 모든 조선이 미국에 의해 점령되면, 조선의 혁명역량은 실패할 것이고, 미국 침략자들의 기세는 더욱 더 맹렬해져, 이에 동북정세는 모두 불리해질 것이다. 우리가 출병하여 참전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채택하는 것은 “중국에 대해, 조선에 대해, <동방에 대해>, 그리고 세계에 대해 모두 유리하게 된다. 우리가 출병하지 않으면 적들이 압록강변에 이르고, 국내 및 국제적인 반동세력이 점점 증가해, 여러 면에서 불리하게 된다. 우선 동북지방이 더욱 불안해지고 전 동북변방군이 견제당하고, 남만주의 전력공급이 장차 장애받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응당 참전해야 한다고 여기며, 반드시 참전해야만 한다. 참전의 이익은 클 것이며, 참전하지 않으면 손해가 클 것이다.”

여기에서 <동방에 대해>라는 의미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중국과 북한에 대한 문제는 이해할 수 있으니 이 대목에서 ‘동방’이라고 적시한 부분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만일 중국의 참전과정에서 소련이 중국에 아시아 지역의 공산주의 운동에 대한 주도권을 인정해주는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면 굳이 중국이 <동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