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메인넷 론칭 직후 얼마 시간이 흐르지 않은 시점, "EOS 커뮤니티 처럼 스팀잇 SP 보유자도 자신이 투표한 증인 측으로부터 투표 파워에 비례하는 인센티브를 받으면 좋겠다"라는 얘기가 나왔었죠. 당시 증인을 비롯한 증인과 친분이 있던 팔로워들은 "그런 방식은 매표행위와 다를 바 없다" 진정성 있는 증인 선출과 거리가 멀어지고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금전적 이득을 더 돌려주는 증인만이 남겨질 것이다. 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반대했죠. 스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 없게되니 입장이 바뀌신건지 궁금하군요. 몇 개월 만에 스팀잇을 둘러보니 1~2년 전엔 앞장서며 조롱하고 다운보팅하던 보팅풀 마저 이름 바꾼 새 하위 커뮤니티에선 적극 권장하는 시대이니 참 많이도 변했고 더 이상 미래는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단순히 시세 등락 여부를 떠나 남아있는 소수 구성원과 그들의 입장 변화를 보면, 한 입으로 두 말 세 말 하는 분이 여전히 영향력이 크니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