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dajh 이지혜 작가입니다~
런던의 생활이 익숙해져 가고 있어요.
영어를 좋아하는데 입에 붙지도 않고 겁도 많았는데 막상 영국오면 자연스레 될 줄 알았지만
제가 한마디를 하면 너무 유창하게 5마다 7마디를 해주시니 스페인생활 때보다 영어가 줄더라구요.
하. 지. 만
이러면 더이상 안되겠다는 생각에 시간이 날 때마다 영어자막으로 한국 드라마보기, 영어자막으로 외국영화를 반복하다보니 조금 울렁증이 나아져서
무자막으로
Bake off
라는 영국 유명 서바이벌 베이킹 프로그램을 보면서 조금은 귀가 트였답니다.
그래서 "Hello talk", "meet up"app
을 깔았어요. 헬로우톡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아요. 언어교환 어플인데
트윗처럼 글을 올리면 언어를 교정해서 답변도 달아주고 개인 메세지로 연락이 가능해요. 영어로 말하고 보내면 상대가 고쳐 주고요!
무지 좋다고 느낀거는 영어권 나라 뿐만 아니라 인도, 아프리카, 중국 등등 다양한 사람들의 영어를 들을 수 있다는거예요.
영국에서 한달 반이 지나면서 느낀게 한국에서 너무 유창허게 헬로우 ? 하우아유? 만 했다는거예요.
원어민처럼 발음하려구요. 하지만 여기서 느낀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의 그나라 억양으로 영어를 한다는거예요. 물론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면 좋지만요 ㅎㅎ 저는 제가 한국인인걸 인지하고 영어를 하기로했답니다. 안되는 발음은 어쩔 수 없죠..
하하
영국 시간으로 내일 meet up으로 언어 교환 모임에 가려고 합니다. 다녀와서 포스팅 남길께요.
이상 영어가 무셔운... 런던 살이 청년작가의 한풀이였습니다!!!
(남편아 보고있니? 나 영어 공부 하려고 발버둥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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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테이트모던 맨 윗층이예요. 매번 전시를 다 관람하지는 못하지만.. 저는 전공이다보니 그냥 훅훅 안봐지더라구요 ㅠㅠ 매번 나눠서 보고있어요.
맨 꼭대기 층에서 보는 런던뷰는 참 좋답니다.
런던 오시면 테이트모던의 뷰는 공짜니까요.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