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 승인을 받고, 두 번째 글쓰기 연습을 해봅니다.
스팀잇에 올린 글은 나중에 지울 수도 없다고 하니, 블로그나 다른 플랫폼과는 달리
이렇게 초창기에 연습해본 글들마저도 오롯이 기록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아직 막상 주제를 잡기 전에 우선 이 동네를 좀 익혀야겠기에..
...
예전에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잡스런 자기 일기를 올리기도 했고,
글 만들기 가장 쉬운 소재가 읽은 책에 대한 간단 기록이었기 때문에 책 리뷰로 채워보기도 했고,
회사 생활하면서 나름 쌓아가는 경험과 지식정보를 기록해두는 공간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한 동안 블로그를 잊고 지내면서 페이스북에서는 긴 글보다는 간단 공유가 어쩔 수 없이 중심이 되었고,
포스트를 잠시 보았으나, 왠지 여기는 검색을 활용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나랑은 잘 안 맞는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최근에 브런치에 조금 끄적대고 있었으나, 이 곳은 그 안에서의 유통은 좀 약한 느낌이 있었구요.
(브런치에 올라온 글들을 막상 브런치에서 본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페이스북에 링크된 글들을 보게 되는 경험이었던지라. 결국은 검색을 통한 발견이나 페북의 링크를 통한 발견이나 비슷하다는 느낌이랄까..?)
어렵사리 일주일 여를 기다린 후에 스팀잇 가입 승인 메일을 받고 나서 하루종일 이해 못할 (아직은.. ^^;;) 방식들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면서 조금씩 방식을 익혀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은 직접 해보는 것인지라..
브런치에 쓰려던 이야기들을 여기서 해봐야겠다 싶은 생각을 하고는 있어요.
하지만 머 당분간은 그냥 잡문들 아닐까 싶고요.
이러면서 조금씩 자리가 잡혀가겠죠.
한다보면 조금씩 자리가 잡혀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앞으로 즐거운 소통해요~
아 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