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참고: https://vietnamlife.uriweb.kr/Standard/?bmode=view&idx=4225366&back_url=&t=board&page=1
호치민 한인타운인 푸미흥에 위치한 블루스카이글로벌 이라는 비자 대행및 컨설팅 회사에서 거액의 사기를 당했다는 교민들의 제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대표는 조선족으로 비자 연장 & 법인 설립과 더불어 부동산, 각종 컨설팅 등을 진행했었고, 호치민과 하노이 두 도시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했다고 합니다. 월세가 비싸기로 소문난 푸미흥의 큰 건물에 그럴듯하게 사무실을 꾸며놓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지나다가 봤으면 믿음직한 회사라고 생각할 정도더라구요;;
현재 확인된 교민 피해자들만 대략적으로 수십 명이며 피해 금액도 100만불(약 12억)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교민 이외도 중국, 대만, 일본 등등의 고객들도 피해를 본 모양이던데 피해액과 피해자수는 점점 증가할것 같습니다ㅜㅜ 이 업체의 대표는 잠적하기 전 외투 법인 설립에 1만불을 요구하는 등 투자 비자로 1, 2년 거주증이 가능하다며 은행 보증금 수천 불에서 만 불 넘는 금액까지 선불로 받았다고 하네요ㅠㅠ
한편 교민 제보에 의하면 해당 업체 대표는 캄보디아로 입국 하려던 중 코로나 검사로 인하여 출국 하지 못하고 베트남으로 돌아온 정황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직 베트남에서 벗어나지 못한것으로 보이는데 하루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ㅠㅠ 처음에는 코로나로 경기가 어려워저 이런 선택을 했나? 했는데 여러가지 정황을 들어보니 작정하고 사업을 시작했을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안그래도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안타까운 뉴스가 들리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