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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화가 많다.

in #ourselves7 years ago

글보고 스스로 많이 반성되네요 전 소시민이라...ㅠㅅㅠ
제가 맞는 말을 함에도 상대방이 목소리를 높이면
주눅들어서 쭈굴쭈굴...됩니다...
성격이 소심한 탓도 있지만 어렸을때 독불장군 부모님 밑에서 자라니
그냥 제 자신을 스스로 가두는게 버릇이 됐어요
용기내서 제 의견을 주장했다가 이게 어디서 기어오르냐는 말 한마디에 상처받았습니다.
(흑흑)

머리가 커지면서 '이건 아닌데.. 이건 잘못된건데' 라고 느끼지만
입밖으로 꺼내기까지가 어려운과정됐어요. 주체성도 없구요.
그래도 이제는 아닌건 아니라고 의견을 내세울줄도 알아야겠어요.

속으로만 담아두니까 이제는 고인물이 썩는건지 불면에 화병만 도져서
제 스스로를 망치는 길이 되더라구요.
@winnie98 님 글보고 용기가 정말 부럽기도하고 배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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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최신글들 다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은 글 쓰려고 노력할게요 :>
jeank님이 당당해지시는 그날까지 화이팅!!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글들이에요!
매일 읽으러 오겠습니당+_+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