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o you write an essay?] 염원했던 순간, 평화의 시작.

in #peace6 years ago

E2485105-67D1-4306-AB04-7FA6BAE7BCC3.jpeg

안녕하세요. 빛블루(@beatblue) 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설레였던 하루였습니다. 당장 물리적으로 바뀐 건 없는데, 세상이 왜 이렇게나 달라졌다고 느껴질까요?

역사적인 날, 염원했던 순간, 진정한 평화의 시작이 오늘이 아닐까 합니다.

혹자들이 얘기하는 정치 공학적 이면이 있는지도 모르겠으나, 우리 민족과 한반도의 미래, 진정으로 평화를 갈구하는 마음이 적어도 오늘만은 모두 일치을 이루지 않았을까 합니다.

7D8E40E5-5D7D-4BEC-BB84-53B788E48AE7.jpeg

그렇게나 어려웠던 역사적인 염원이라는데, 왜 이렇게나 별거 아닌 것처럼, 물흐르듯 이뤄졌을까요? 지난 몇번의 남북 정상 회담이 분명 큰 씨앗이 되었을거라 믿습니다.

지난 잃어버린 적폐의 10년 시기에는 냉전이 보다 팽배해지고, 군사적 긴장감과 충돌이 빈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치색을 얘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지금의 정부나 대통령이 위대하고 대단하다기 보다는 지난 10년의 정부와 리더들이 국민을 기만하고,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으로 악용했던 것은 아닐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끔 하는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진심어린 선의가 느껴졌고, 왠지 모르는 울컥하는 심정이 인건 비단 저뿐만은 아니겠죠?

이제 시작입니다. 더 이상 평화의 시작과 그 진행이 소수의 권력을 향한 도구로 전락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근거없이 오늘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폄하하거나, 향후 진행되는 평화를 향한 프로세스에 불법적인 방해를 하는 등 쓰레기 보다도 더러운 가치없는 표현들은 반드시 지양해야 합니다. 합리적이고 공익을 위한 말들과는 분명히 또 구분되어야 하구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을 알아가고 활용하는 것도 미래를 위해 중요하겠지만, 이제 평화의 시대, 통일을 가깝게 꿈꿀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기분 좋은 그림을 그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스티밋에는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까요?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Sort:  

역시적인 날,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진짜 저 순간에 눈물이 벅차 오르더라구요~~

저두요 ㅠ
어제 밤 9시 넘어서 환송행사에 고향의봄이 울려퍼질때 가슴이 울컥했네요.

저도 회사 사무실에서 이 방송을 봤는데 뭔가 벅차오르는 느낌... 설레기도 하고...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네, 모든 분들이 그러시지 않았을까요~ ^*

일단 북한에서도 스팀잇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일??? 아닐까요? ㅎㅎ

kr 커뮤니티가 더 크게 확장될 수 있겠네~ 따로들 하시길 원하시려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