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난다면 어디로 떠나고 싶나요?

in #sago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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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여러분은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떠나기 전의 설레임 때문에 더욱 여행 가는 것이 즐겁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천공항을 가끔 가보면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출국자 수가 3000만명에 육박한다고 하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외에 지출한 돈은 36조원,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에 지출한 돈은 그에 절반도 안되는 정도로 관광 적자가 19조원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해외나 국내 모두 여행이라면 좋아하는데, 국내의 경우 지방 곳곳까지 자리잡은 프렌차이즈 업소들 때문에 어딜 가도 비슷한 먹거리와 휴가철이나 성수기에 바가지와 숙박업소가 잘 되어있지 않는 등의 단점, 세네시간이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장점과 말이 통하고 환전이나 다른 준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편한 것들도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여행을 더 선호하시나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해외여행 vs 국내여행
국내나 해외 여행지 중 추천해주실 만한 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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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경제적 여유만 충족된다면 해외여행을 선호합니다.

저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여행지든 음식이든 새로운 시도를 할 때면 미지의세상을 알게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할 때마다 제 자신이 더 성장하는 듯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낯선 나라로의 여행을 더 선호합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싱가폴입니다.

영국에 의해 지배받고 그 후에는 잠깐 일본의 지배를 받다가 또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하게 된 싱가폴은 다민족국가로서 중국, 인도, 말레이, 영국 문화가 다 섞여 있습니다. 또한 문화적 유물부터 깨끗한 자연환경 그리고 아시아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색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올 여름 여행을 계획하다가 계획으로만 그쳤는데 싱가폴은 언젠가 가보고 싶습니다.

해외여행은 경험이 없어서인지 딱히 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국내여행지 중에선, 혹시 수도권이시라면 강화도 괜찮습니다. 강화도에서 배타고 들어갈 수 있는 섬도 괜찮고요. ^^

강화도 좋죠 ! 여러번 다녀왔는데 바람쐬러 가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휴일이나 주말은 강화도에서 나올때 차가 좀 막히더라구요, 그것만 잘 피하면 가볍게 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돈과 시간만 되면 해외여행을 가고싶네요. 이왕가는거 ㅎㅎ
저는 중국의 '위해'라는 지역을 방문했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을 가서 여행지를 가고 구경하는 것 보다 그지역의 음식을 먹으면서 지인과 함께 먹고 마시며 즐기는 여행을 선호하는데, 전 위해의 음식들이 너무 좋았고 같이 간 지인들과도 맘이 잘맞아서 너무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다만 중국은 땅덩어리가 워낙 크고 영어도 잘 안되기 때문에 현지에 사는 사람이 있고 없고가 여행에 엄청 큰 차이를 주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함께간 지인 중 한명의 친척분이 그곳에 거주하고 계셔서, 그 지역의 맛집이나 할거리들을 추천해주고 숙소까지 제공해줬어서, 정말 편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중국여행시 주의해야 할점은 비자를 발급해야한다는점! 그리고 비자를 발급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니 미리미리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

일본 불매운동 이후로 중국으로 많이들 가시는 것 같아요.
땅이 워낙 크다 보니까 구경할것, 먹거리도 많을 것 같고,
위해 지역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저는 요즘 국내여행이 더 선호도가 높네요. 비행기 타는게 워낙 피곤하기도 하고 여행의 목적이 관광보다는 쉬는 것에 맞춰져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선 여수가 가장 좋습니다. 힐링하기 가장 좋달까요!

여수는 군생활을 하며 다녀본 경험 외에 가보질 않았네요.. 다들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여수 순천 이렇게 같이 다녀와보고 싶네요

어디로 보다는 누구와 가는지가 더 중요하더군요.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저는 건물이 예쁜 동네에 한 달 정도 방을 얻어서 한 곳에서 생활하겠어요. 슈퍼 할머니와 눈인사하고, 정육점 아저씨와 친해지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문화가 나의 그것과 어떻게 다른지 느끼는게 좋다군요.
피렌체 좋아요.

그렇죠. 누구와 가는지 정말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유럽은 스페인만 다녀와봤는데, 오고 가는게 멀어서 힘든것 빼면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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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여행비용 기준 200만원 이상이면 / 유럽일주, 100-200만원 이면 베트남,태국,미얀마 / 100만원 미만이면 중국내 몇개 도시~~ / 30만원 미만이면 제주도

여행은 시간과 돈이죠.. ㅎㅎ

해외여행도 좋지만 더 편한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편인 것 같네요.
저는 다른것 보다 나이가 한살 두살 먹게되니까 그냥 호캉스도 너무 맘편한 것 같더라구요.

호캉스 ! 정말 로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