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7 기록] 병렬 세상

in #sct4 years ago

연어입니다.


블록체인, AI, 양자컴퓨터 등 이미 현재이기도 하고 무궁무진한 발전이 예상되는 영역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이들이 모두 병렬 처리를 이용하거나 병렬화 구조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컴퓨터는 연산 능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발전해 왔습니다만 물리학적 한계에 부딪히며 발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동시 연산 수행을 모색하였고 이것이 신경망 등 AI의 영역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블록체인은 peer to peer 네트워크 망들의 동시다발적인 활동과 동기화를 통해 블록화되고 사슬을 이어 나갑니다.

워낙 이해하기 난해한 영역이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양자컴퓨터 쪽도 동시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하는 양자의 특성으로 미루어 볼 때 기존의 연산법칙과는 판이하게 다른 사고방식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이런 기술적인 영역을 인문학 개념으로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순차적이고 직렬스러운 방식에서 동시다발적이고 병렬스러운 쪽으로 지향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을까 합니다.

Sort:  

양자컴퓨터 이론은 참.. 상식밖의 이야기라 신기하더군요..!!

그 외에도 정말 신기한 기술의 발전이야기를 들으면 섬뜩하기도 하더라고요.

너무도 빠른 시대의 변화... 잘 적응해나가봐야겠습니다!

어릴적 생각한 2020년엔 달나라 갈줄 알았는데... 는 농담이구요..

정말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 따라가는것도 쉽지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