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 활용을 통한 정보
저자는 계속 정보를 강조하는데요, 이번엔 HTS를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는 시작에 이렇게 말합니다.
누구나 HTS를 이용하지만 HTS를 잘 활용하는 투자자는 많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HTS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HTS에서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메뉴를 이용하면서 그 기능을 이해해야 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주문이나 시간대별 매매 구분에 대해서도 모르는 투자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누구나 이용하지만 잘 활용하는 사람은 적다는 겁니다. 기능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하긴 저도 매도 매수에 대해서만 알지 잘 모릅니다. 차트도 보면 별별 선이 다 있던데 저는 그냥 메로나 말고는 몰랐다가 5일선 20일선 같은 것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주식은 수급이다
수급은, 수요와 공급을 뜻하는 말입니다. 매수가 많으면 주가가 오르고, 매도가 많으면 주가가 내립니다. 그래서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은, 현재 주가에 가치가 저평가돼 있는 종목을 찾는 투자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티스트가 차트를 분석하는 이유는, 차트가 매력적인 종목을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저마다 방식이나 방법은 다르지만 앞으로 수급이 좋아질 종목을 찾는다는 것에서는 동일합니다. ‘왜 사느냐’보다는 ‘누가 사느냐’를 아는 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누가 매수하느냐가 중요한데, 외국인 매수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유는 외국인은 주로 중장기 투자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개인이나 기관의 매수는 언제든 매도로 돌아설 수 있다고 합니다. 음… 듣고 보니 매우 중요하군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는 국내 증시의 수급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군요. 아~~ 그렇구나. 그래서 뉴스에 보면 외국인 투자자 어쩌고 저쩌고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었군요.
그렇다면 언제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할까요. 첫째는 국내 주식시장이 좋다고 판단될 때이며, 둘째는 원화 가치가 낮아져서 나중에 도로 팔면 환차익이 발생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최근 업비트의 가두리로 인해 환차익으로 10%씩 늘린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스팀을 대부분 파워로 가지고 있어서 해보진 않았지만, 생각해보니 환차익으로 10%의 스팀이 늘어난다면 정말 해볼만 하겠더군요. 그걸 아는 외국인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습니다. 지금은 환율이 많이 올라서 외국인이 투자한 좋은 시기 같은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주가는 수급에 의해 결정된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을 모두 아실 겁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는 것이죠. 시장 경제는 그렇다 치고, 주식 시장도 그럴까요? 주식투자의 목적은 수익 창출이며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오늘의 주가 = 특정 시점의 가치 +- 미반영 정보
그렇다면 이상하게 가격이 낮은 SCT를 예로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현재 시점의 가치는 0.53 STEEMP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승장으로 갈 거라고 예상했던 반영정보는, 저자보상의 KRWP화 였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상승장으로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현재 정보는 반영됐지만 아직 미반영된 제도는 ‘뉴 스왑`입니다. 새로운 스왑이 나오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공개된 정보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뽑기’라는 게 새로 나오면서 SCT 소각의 새로운 용처가 생기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SCT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으로 판단됩니다.
SCT 수급이 많이 줄었을 텐데 아직도 여전히 소각을 하고 뽑기를 하는 걸 보면 제 머리로는 이해불가입니다. 소각할 만큼의 SCT 수익이 나지 않을 텐데요. 그렇다면 구매로 확보해야 하는데,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너무 약한 요즘입니다. 코린이라서 이해 못하는 분야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결정되는 논리는 같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수요와 공급에 영향일 미치는 요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기업의 가치 변화가 있다.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즉, 가치와 가격이 일치하는가에 대한 답은 투자를 할 것인지 매매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설날입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