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만들기를 좋아했던 저는 전자제품이나 물건들이 고장이 나면 손수 고쳐서 사용하곤 했습니다.
아내는 고장이 나면 고쳐 쓴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기에 그런 저를 보고 신기해 하곤 합니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쓰다가 고장이 나면 제가 고쳐 주니 아이들도 그런 점에서 좋은가 봅니다.
그래서 무엇인가 고장이 나면 아이들이 아빠한테 고쳐달라고 하면 된다고 얘기를 합니다.
오늘은 둘째가 얼마 전에 산 도시락 가방의 지퍼가 고장이 났습니다.
바로 저에게 달려오더니 아빠 고쳐주세요라고 합니다.

저는 보고 조금 있다가 고쳐 줄게라고 얘기를 했는데 둘째가 갑자기 의자로 책장 위에 있는 물건을 집어 들고 저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아빠 여기 있어요라며 아무렇지 않게 그걸 펼치네요.

장남감의 대부분이 들고 다니다가 부딪혀서 단선이 되거나 부서지는 경우가 많아서 전동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서 납땜을 하거나 본드로 붙여줘서 그런지 지퍼도 이걸로 고칠 수 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
어찌나 귀여운지 ㅋㅋ
그래서 지퍼는 칼이랑 바늘로 고쳐야 된다고 얘기한 후 칼로 자른 후에 지퍼를 넣고 다시 집어 주었습니다.
한 쪽 팔이 불편해서 바느질이 조금 엉망이 되었지만 그래도 둘째는 좋아하는군요 ^^

아이의 순수한 말에 흐뭇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어떤 말에 흐뭇했었나요?
어린아이들이 '누나 예뻐요'라고말하면 기분이좋아져요 ㅎㅎㅎ
ㅋㅋㅋ 역시 그 말은 언제 누구에게 들어도 기분 좋겠죠? ㅎ
와 정말 맥가이버시네요.
못하는게 없으세요. 멋지심.ㅎㅎ
전 딸아이가 요즘도
"엄마 넘 귀여워요.""엄마 정말 예뻐요."
이러면 아닌 줄 알면서도 흐뭇합니다.ㅎ
더불어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이 말도 좋구요.ㅎㅎ
아이들도 예쁘다라는 말이 좋은 가 봅니다 ^^
저희 아내도 그렇구요 ㅎㅎ
아이들에게서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ㅋ
맞아요. 특히 여자애들은 커서도 이쁘다는 말을 제일 좋아해요.
매일 매일 이쁘다고 말해주세요~~
(지겹지 않답니다.ㅋㅋㅋ)
아 너무 귀엽습니다.ㅋㅋ
이왕 하는거 저걸로 하는 척 해주셨으면 더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
글을 읽고 보니 제가 왜 그랬나 싶네요? ^^
말씀하신대로 했으면 아이가 더 좋아했을텐데 ㅋㅋ
또 하나 배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