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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타인의 입장이 되지 않으면 정말 그 사람의 입장을 모를까요?

in #sct6 years ago

제가 요즘 어떤 기분인지,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실제로 장애 아들(딸)을 둔 아빠 외에는 절대 없습니다. 아이를 낳아보지 않은 사람은 '어린이집 학대'뉴스를 보며 '세상에 저런 선생이 다 있다냐, 학대받은 아이가 불쌍하네'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를 낳아본 사람은 그 뉴스를 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겁니다. 절대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옆에서 아무리 많이 봤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하님 이 글 보면서 소름끼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