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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05년 어느 겨울날 재주소년을 듣다가 흘렸던 눈물을 기억하기 위해

in #stimcity4 years ago

저는 다 지워버렸어요. 싸이월드도, 페이스북도, 다른 블로그도.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아서 그 곳에 남아있던 그림의 흔적들이 한번씩 아쉽긴 해요. 글도 몇개 그리운 것들이 있구요. 하지만,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지도 않은 저에게 기억이 흐릿한 것들은, 물리적으로 저장해 둔 것을 꺼내가며 유지해야 할 정도로 대단한 기억은 아닌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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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리고 연주도 하고 글도 쓰고 김리님은 창문이 세 개나 있네요. 글 많이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