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죽이 먹고 싶을 땐 제일 먼저 삼청동에 있는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이 생각납니다.
삼청공원 쪽 금융연수원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976년 4월 19일부터 지금까지
40년이 넘도록 한방차와 단팥죽의
맛을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동짓날이 되면 단팥죽을 사려는
사람들로 어마어마한 장사진을 이루지만,
평소에도 꾸준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70~80년대 드라마에 나옴직한
의자와 인테리어가 오랜 역사를
짐작케 합니다.
안쪽으로도 자리가 더 있는데
손님이 있어 사진은 생략했어요.
단팥죽이 가장 인기가 있고, 십전대보탕과
수정과도 많이 나가는 메뉴입니다.
단팥죽(7,000원) 2개를 주문했습니다.
뚜껑을 열면 찰떡과 함께
밤과 은행이 푸짐하게 담긴
진한 단팥죽이 입맛을 당깁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맛의 단팥죽입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진득한 팥죽과
계피가루가 잘 어우러진 맛입니다.
달짝지근한 맛과 밤의 고소함이
아주 찰떡궁합입니다.
찰기 있는 떡은 제법 커서
한 그릇을 다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합니다.
디저트로 생각하고 갔는데
그냥 한 끼 식사가 되더라구요.^^
포장도 가능해서 먹고 있는 동안
여러 명이 포장을 해가더라구요.
점점 날씨가 선선해지고 추운 계절이 오면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줄을 서야 하는 날이
곧 오겠지요. ^^
앞으로도 삼청동에 들렀을 때 언제든
들렀다 갈 수 있도록 장사를
오래오래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월요일, 명절은 휴무입니다.
맛집정보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식사의 마침표, 달콤한 디저트에 참가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테이스팀 서포터 jinuking입니다^^!
[단팥죽-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포스팅에 감동받아, 테이스팀에서 선물을 준비했어요! 앞으로도 멋진 활동 기대합니다!#tasteem-curation @danbirang님의 퀄리티 높은감사합니다. ㅎㅎ 전통을 이어가는 단팥죽 가게 덕분에
제가 좋은 선물을 받았네요. ^^
단팥빵도 좋아하고 단팥죽도 좋아하는데
이제 슬슬 바람도 선선해서
따끈하고 달큰한 단팥죽 먹고싶네요 :-D
며칠 전부터 단팥죽이 먹고 싶었는데
동네에서는 입맛에 맞는 걸 찾지 못해서
결국 삼청동까지 가서 먹고 왔는데 역시나
맛있는 집이에요. ㅎㅎ
맛있어 보이네요~^^
오랜만에 가서 먹으니까 역시 맛있더라구요.
식사의 마침표, 달콤한 디저트 콘테스트에서 돋보이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계시네요! 감사를 전하며 보팅을 두고 가요. 이번 콘테스트 우승을 바라며, 행운을 빌어요!@danbirang님~ 멋진 포스팅 꼬마워요~ <3
실내가 정말 옛스럽네요~
첫째로잘하는집은 혹시 모르시나요?? ㅎㅎㅎ
저장 합니다~
ㅎㅎ 저한테는 이곳이 첫째로 잘하는 집인데
사장님이 겸손하셔서 둘째라고 하신 거 같아요.^^*
오래 전부터 알던 가게에요. 정말 맛있죠! 삼청동 좋아하던 시절엔 갈 때마다 사 먹었네요. 가장 최근에 다녀온 게 몇 년 전인데, 글을 보니 오랜만에 가서 맛을 보고 싶네요.
오늘도 지나가다가 단팥죽 포장을 해왔어요.
햇빛은 뜨거운데 바람이 불어서 좀 살 거 같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계피향과 맛도 나는 단팥죽이라니^_^
요즘 처럼 쌀쌀해진 저녁에 한그릇 먹고 싶어지네요 :9
저녁에는 바람이 정말 서늘할 정도더라구요.
어제도 단팥죽 포장해 갔는데 좀더 쌀쌀해지면
자주 찾게 될 거 같아요. ^^
십전대보탕좋아합니닷
가격이 궁금하네용 ㅎㅎㅅ
십전대보탕 찾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가격은 7,000원이에요. 지난 번보다
좀 올랐더라구요. ㅎㅎ
동짓날 뜨끈한 새알 들은 단팥죽이나 팥칼국수 먹으러 가고싶네요~
동지팥죽은 정말 별미인 거 같아요.
겨울에 한파가 오면 지금
이 계절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ㅎㅎ
오 저 여기 엄청 좋아하는 집인데!
간판만 좀 바뀌었을 뿐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는 맛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아요. ^^
갈 때마다 줄이 진짜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도전하지 않았는데...사실 팥죽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요..ㅎㅎ
그래도 잘 하는 곳이라고 단비랑님이 추천해주시니 가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저는 멥쌀 들어간 동지팥죽은 잘 안먹는데,
단팥죽은 좋아해요. 그리고 이 집이
제 입맛에 잘 맞아서 생각날 때 가끔 찾아가고 있어요. ^^
한 10년전 쯤에 가본 곳인데..
가게 외관 말곤 변함 없는 것 같네요~
맛도 그대로일 것 같아요 :-)
할머님이 직접 가게에 나와계실 때가 많은데,
아주 친절하시고 맛에 대한 자부심도 크시더라구요. ^^
달콤하고 고소하게 너무 맛나 보입니다^^
처음 받으면 양이 적은 것 같은데 먹다 보면
밤이랑 떡까지 넉넉해서 배가 부르더라구요. ^^
저 이곳 단팥죽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남편이 근처에서 일했어서 연애 때 삼청동 자주 갔거든요!
제 맘 속 단팥죽 불멸의 넘버원 T.T
저도 가끔 단팥죽이 생각나면 꼭 이 집을 찾게 되더라구요.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는 맛이라 앞으로도
계속 남아주면 좋겠어요. ^^
첫째로 잘한다고 할때보다 둘째로 잘한다니 뭔가 더 궁금해요 ㅎ.ㅎ 팔로우하고 갑니다^^^ 자주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어용
반갑습니다. ㅎㅎ 저도 팔로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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