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3박 4일 중 마지막 날.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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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비행기를 탔던 거 같아요.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밤비행기를 탔던 거 같아요.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쇼핑하고, 등이 예쁜 부페에서 밥 먹고 하노이 조금 걷다가 공항으로 갔던 기억입니다. 점점 피곤해하시는 엄마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수상인형극
재미있었어요. 가사의 의미는 잘 모르지만, 전광판에서 한 템포 느리게 알려주는 상황을 통해서 어느 정도 아주 조금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형들이 귀엽구요. 움직임이 정교해서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할 수 있습니다. 재미없을 거라고 이야기 하시던데 엄마와 선배님 그리고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롯데쇼핑센터
이 곳에 가서 유명한 베트남 커피를 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롯데마트에 커피가 커피가 정말 산으로 쌓여있습니다. 모르면 그냥 많이 쌓여있는 걸로 가져와도 될 정도입니다. 다람쥐커피 유명하다죠. 제 친구 경은이에게 하나 사다줬더니 맛있다고 했습니다. 저랑 사진찍기 좋아하는 엄마랑 사진도 찍고, 괜히 이것저것 사고 그랬습니다.



은근 강한 언니
무서워서 들어갈 엄두도 안 나는,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유리바닥에서 스텝도 밟고 기둥에 기대기도 하는 선배님입니다. 선택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정의롭게, 맡은 바 임무보다 늘 더 하는 그런 자세를 가진 조직형 인간입니다. 조직은 저희 선배같은 부류의 직원에게 보상을 많이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하노이 밤쇼핑
이 곳에서 가이드를 만나기로 하고 하노이의 밤거리를 아주 쬐끔 느껴봅니다.그냥 주변만 어슬렁 어슬렁 했습니다^^.



현지인과 기념촬영
공항에서 언니와 기념으로 커피잔 하나씩 구입하고, 그걸 왜 사느냐는 엄마의 이야기도 듣고. 그 시간을 함께 한 가게 직원분과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재미있게 놀고, 구입한지 얼마 안 된 엘쥐그램노트북 공항에 기부하면서 재미있게 베트남 여행을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베트남 여행은 그냥 표만 끊고 가는 거로.


  • 여행 후 소감: 여기 살고싶다. 마사지 매일 매일 받으면 좋겠다. 한 한달만 살을까!
  • 베트남의 문화보다는 마사지가 더 강하게 와 닿았던 여행입니다. 홈쇼핑 패키지 상품이었습니다.^^

여행지 정보
● 베트남



[베트남 여행] 3박 4일 중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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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유리바닥... 어이쿠 심장이 쫄깃쫄깃 하겠는데요! ㅎㅎ
어머니의 환한 모습을 보니 좋은 여행이 되신듯 하네요!!

네. 재미있었어요. 엄마는 집 나가면 좋아하세요.^^

어머니 얼굴이 행복해 보입니다.
살아가는 의미 아닐까 하네요.

맞아요. 자식들이 부모의 삶이죠. 일부가 아닌 그냥 삶이라고 생각되어요.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은 그냥 소소함에서 오는 거로^^

매일매일 마사지 저도 받아보고 싶네요 :)

마사지는 원동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