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가볼만한곳 : 천천히 걷는 약천사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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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집에만 붙어있는 것 같아
오랜만에 주말에 밖으로 나가보았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단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는
약천사에 들려보기로 했다.

예전에 올레길을 걸을 때
한번 지나간적이 있는 곳인데,
제주에서 가장 큰 사찰이기도하고
부처님오신날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곳이다.

우선 이곳에 방문하면 엄청난 크기에 놀라고
뭔가 이곳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느낌이 든다.


사찰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있고,
조금만 걸어내려가면 도착할 수 있다.
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다.

해가 뜨거울 땐 이렇게 나무 밑에
주차를 하면 자동차 내부가 더워
지는 것을 살짝은 피해볼 수 있다.ㅎ

생각보다 인기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주차된 차를 보니 주말에는 약천사도
꽤나 인기가 좋은 곳인가보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고요 절경이네요.
ㅋㅋㅋ
멀리 한라산 까지 보이고
날씨가 최고시다.

오른쪽에 차만 살짝 보이지 않았어도
엄청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조금은 아쉽게 느껴진다.


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사찰에 도착할 수 있다.
입구는 여러군데가 있다.
우선 이곳은 신자가 아니여도, 신앙에 상관없이
누구든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사찰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고
종교적인 곳은 가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


서귀포 가볼만한곳 약천사는
예전에 김형곤이라는 학자가 신병에 걸렸는데
작은 굴에서 100일 관음기도를 올리던 중
꿈에서 약수를 바아 마신 후 병이 낫자
이곳에 사찰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도착하자마자 돌하르방이 반겨준다.
뭔가 하르방이 사찰을 지켜주고 있는 느낌이든다.


제주 약천사의 웅장함에 정말
감탄을 안할 수가 없다.
약천사의 높이는 일반건물 10정도의
높이이고, 부지또한 매우 넓은 편이다.

법당 앞으로는 18톤이나 되는 범종이
걸려있고, 이외에도 지하에
특별전시회도 하고 있었다.

바로 앞에는 잘 관리된 푸른
잔디 밭이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매우 잘 나온다.

그리고 꽤나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내부는 그야말로 엄청난 "기"에
압도당할 만큼 웅장하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불상이 있고,
황홀하고 아름다운 그런 분위기 이다.

들어가서 기도를 드리고 싶었지만,
하필..양말도 신지 않고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겉에서 보기만 해도
매우 좋았다. 사찰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함도 좋고 향냄새도 너무나 좋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다닐 때 꼭 사찰이나
절간은 찾아 다니는 것 같다.




무인 공양미도 판매하고 있어,
공야을 한 뒤 가져갈 수도 있다.
3포에 10,000원이며 저렴하게 생각된다.
그리고 각자의 소원과 안녕을비는
등불도 걸려있다.

우리집도 매해 부처님오신날에는
이렇게 가족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며
등불을 달곤한다.


그리고 서귀포 가볼만한곳 약천사는
3~4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절을하고
위쪽으로 구경을 하러 가도 매우 좋다.

예전에 다녀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날은 맨발이라 올라갈 수 없어서
아쉬웠다.
번쩍전뻑 거리는 작은 불상도
가까이 보고 싶었지만, 올라갈 수가 없어
아쉽당...


사찰을 한 바퀴 돌면 산책과 사진을 찍었다.
나무, 하늘 기와?가 너무나 잘 어울어져
정말 예쁜 사진이 탄생하였다.
이것이 한국의 미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봐도
엄청나게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이번 포스팅의 베스는 바로 이사진!
탕탕!

이렇게 돌아다니며 많은 사진을 찍다보면
꼭 베스트 사진을 뽑고 싶어진다.

솔직히 자동으로 맞춰놓고 찍는
그냥 그저 사진일 뿐이라도.
가끔은 나도 작고 소소한 사진전
같은걸 열고 싶다.

물론 돈이 많아야겠지만,
남들이 보지 못했던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

언제쯤일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전을 위하여 열심히 찍어놔야겠다.ㅋ


이런 전통문양도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롭다.
아마 연꽃을 표한한 문양같은데,
자세히 알수가 없었다.



서귀포 가볼만한곳 약천사는
제주올레 8코스이기도하다.
절을 지나가기 때문에
올레길을 걸을때 잠깐 기도도 드리고
시원한 물도 마실 수 있다.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풍경도 구경할 수 있다.
잔잔한 바다에 반짝거리는 해가
너무가 예쁘게 느껴졌고 바로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느껴진 장소였다.


약천사 뒤로 가면 또다른 굴법당을
만나볼 수 있다.


법당으로 들어가는 곳에 누군가
백원짜리를 붙여 놓았는데,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는게 매우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ㅋ;;



한 30분 정도 구경할 하고 나오면
불교용품점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염주와 다양한 불교관련 악세사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친구와 나는 건강과, 취업기원을
하는 부적을 하나씩 구매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 다는 말을
나는 는 믿는다, 그래서 더 이상 아프지 않게
건강기원 부적을 구매했따. ㅋ
가격은 하나에 6,000원!

이밖에 염주도 있고, 반지도 있고, 주걱도있고,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다.
천천히 구경을 해도 좋다.

사찰 주변에는 고인물에 조금이 피어있는
연꽃도 구경할 수 있다.
연꽃은 불교의 상직적인 꽃으로
꽃말은 청결, 신성, 아름다움이다.
불교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꽃인 것 같다.

이렇게 서귀포 가볼만한곳 약천사를
오랫동안 천천히 관찰하고 구경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고 소중했던 시간이였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이어도로 약천사



서귀포 가볼만한곳 : 천천히 걷는 약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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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과 하늘 참 이쁘네요

날이 좋아서 더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