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PT 전에 스토리라인을 잡고 PT에 연상할 수 있는 힌트를 삽입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내서 발표를 하고난 이후에 가족들 앞에서 PT를 했습니다.
PT라는 것이 아는 사람들 앞에서도 능청스럽게 할 수 있으면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는 더 쉽게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아내가 강사라서 실전 팁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항상 시작할때 청중을 먼저 움직이게 하고 웃을 수 있는 멘트를 준비했습니다.
중간 중간에도 웃을거리들을 생각했고 마지막 마무리에도 웃을 수 있는 포인트를 준비했습니다.
사람은 생각에 의해서 행동이 좌우되기도 하지만 행동에 의해서도 생각이나 마음이 좌우되기도 한다더군요.
그래서 팔짱을 낀 사람들은 팔짱을 풀게하고 심각한 얼굴을 한 사람들에게는 웃음을 주게하면 일단 생각과 마음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웃고 시작하면 기분 좋게 PT를 들을 확률이 높고 웃고 끝내면 그 PT 전체를 좋게 생각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물론 그 베이스는 PT의 내용이 좋아야겠지만요 ^^
저는 위의 방법으로 무사히 발표를 마쳤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