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of-critic (25)in #korea • 8 years ago등단제도는 누구를 비평가로 만들었는가 (2)③ 소영현은 “문학 출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출판사의 공모가 아니라면 신춘문예를 통해 전문 비평가가 되고자 하는 공모자의 수는 점차 줄고 있다”(각주 16 : 소영현, 위의 책, 52쪽.)고 주장하면서 이 상황이 비평가가 실질적으로 출판사에 종속되어 호객행위에 나선 수동적 리뷰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life-of-critic (25)in #korea • 8 years ago등단제도는 누구를 비평가로 만들었는가 (1)공룡이 사라졌잖아. / 어. 멸종했잖아. / 멸종했지. 멸종이라서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것 같지만 실은 천만년이 걸렸대. 그랬대? / 천만년에 걸쳐 서서히 사라진 거야. 황정은, 『계속해보겠습니다』, 창비, 2014, 221쪽. 문학의 위기, 그중에서도 비평의 위기에 대한 담론은 오래도록 반복되고…life-of-critic (25)in #korea • 8 years ago히틀러와 포퓰리즘이라는 신화뒤늦게 유시민이 오랜만에 파이팅 넘치는 100분 토론을 (급한 일 처리하느라 쉬면서 잠깐잠깐) 보고 있는데 대체 한국 지식인들의 히틀러 신화는 언제쯤 사라지는지, 저 법학자는 바이마르 공화국 때 독일 총선 결과는 보고 저 소리를 하는건가 궁금해서 죽겠다. 1930년대 초반에 두 차례의 총선에서 나치당이 승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