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nant39 (57)in #kr • 7 years ago장인어른과 나무 자르기오늘 오후에 휴가를 내고 처갓집에 왔습니다. 이유는... 이 은행나무를 자르기 위해서죠.ㅋ 은행나무가 너무 많이 자라서 (빨간 화살표처럼) 자칫 집을 덮칠 수 있기 때문에 장마가 오기 전 '대사'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맥가이버이신 장인어른과 함께 우선 위의 사진처럼 튼튼한 사다리를 만들고…remnant39 (57)in #kr • 7 years ago더 늦기 전에 좋은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자녀를 가진 아빠라면 누구나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물론 저 또한 그렇구요. 아니,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마음만은 있다.'라는 표현이 더욱 정확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두 아들 녀석이 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과 2학년이지요... 예전에는 '매우' 혹은 '상당히'라는 부사를…remnant39 (57)in #kr • 7 years ago3월 21일 봄에 내린 눈을 보며...3월 21일 분명히 봄을 만끽할 시기인데 눈이 내렸습니다. 예쁜 광경을 선사해주었지만 그리 반갑지가 않은 이유는 어쩌면... 제 마음이 추우니 날씨라도 따뜻해주길 바라는 바램때문일 겁니다. 이제 '봄날'이 오겠지요... 여유를 찾자! 하늘을 보자! 스팀잇 하자! ^^ 그래도사진을 보니 이쁘기는 합니다~^^*remnant39 (57)in #kr • 7 years ago'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 이름 되찾기잠시 중국을 다녀오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장기주차장에 차를 파킹했습니다. 공항순환버스를 타니 국제공항답게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친절한 안내방송도 나오고... 얼마되지 않아 눈에 들어온 전광판... "뜨앗!!!!!!!" 한자가 잘못 되어 있습니다.ㅜㅜ 전광판에 '長崎停車場'라고 적혀있는데…remnant39 (57)in #kr • 7 years ago작심삼일(作心三日)2018년도를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어느덧 2018년도의 첫 한달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분명 지난 달 이맘 때즈음만 하더라도 '새해부터는 꼭 ○○○을 시작해야지.'라는 다짐들이 마음 속에서 꿈틀꿈틀했었는데... "아무리 바빠도 정신줄은 잡고 바빠야 한다."라고 누군가에게 누차 이야기했던 말을…remnant39 (57)in #kr • 7 years ago새롭게 始作하기remnant39 (57)in #kr • 7 years ago우리동네(kr-steemit)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제1편 : 초기 우리동네)요며칠 오프라인의 삶에 치중(?)하다보니 온라인(스티밋)의 삶에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의 삶을 살다가도 '아~ 글 올려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소통하며 지냈던 스티미언들의 아이디가 올랐습니다.ㅎㅎㅎ 오늘 한 지인 분께서 "자신이 사는 동네 역사를 아는 사람들이 별로…remnant39 (57)in #kr • 7 years ago<독립유공자 포상신청서>를 앞에 두고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서>를 다운받아 프린트한 후 책상 앞에 놓았습니다. 일찍이 고인이 된 분임에도 누구인지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약 2년 간 국내외를 다니며 선생에 대한 서면사료를 수집하고, 친인척들의 구술사료들을 녹취하여 종합 정리하면서 나름 깨달은…remnant39 (57)in #kr-hobby • 7 years ago취미생활을 다시 시작(?) 도전(?)하다.안녕하세요! '前人種樹, 後人乘涼(앞에 오는 사람이 나무를 심으면 뒤에 오는 사람이 그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다.)'를 생각하는 @remnant39입니다. 요근래 스티밋에서 'kr-hobby'라는 태그로 취미를 소개하는 글들을 종종 읽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취미 중,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취미…remnant39 (57)in #kr • 7 years agoSTEEMIT과 만난지 두 달,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부제 : STEEMIT 공간이 ‘금슬화조(琴瑟和调)’의 곳이 되기를 기대합니다.)안녕하세요! '前人種樹, 後人乘涼(앞에 오는 사람이 나무를 심으면 뒤에 오는 사람이 그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다.)'를 생각하는 @remnant39입니다. 5월 30일에 스티밋을 처음 시작했으니 7월 30일은 STEEMIT을 시작한지 두 달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또다시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네요.-…remnant39 (57)in #kr-newbie • 7 years ago백건우(KUN-WOO PAIK) 피이노 리사이틀을 다녀오며 (부제 : 훗날 나의 모습을 그리다)피아니스트 백건우... 그의 연주에 대해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이름 세 글자가 대변하니까요. 그의 연주를 영상으로는 몇 번 본 적 있지만 실제 그의 연주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아내가 클래식을 좋아하는 관계로 음악회를 종종 가곤합니다만 사실 저는 클래식 음악을 즐겨하는 것도…remnant39 (57)in #kr-newbie • 7 years ago고바우 영감을 아십니까? (제3편 : 고바우 영감에게서 또 하나의 사명을 받다)• 고바우 영감을 아십니까? (제1편 : 고바우 영감을 만나다) ( • 고바우 영감을 아십니까? (제2편 : 고바우 영감에게서 기록을 배우다) ( 집으로 돌아온 후 김성환선생님에게서 받은 <朝鮮戦争スケッチ(한국전쟁 스케치)> 화책(畵冊)을 한 장 한 장 넘겨보았습니다. 그 중에서…remnant39 (57)in #kr-newbie • 7 years ago고바우 영감을 아십니까? (제2편 : 고바우 영감에게서 기록을 배우다)• 고바우 영감을 아십니까? (제1편 : 고바우 영감을 만나다) ( 김성환 화백의 부친 故 김동순(金東淳) 선생님께서 일제에 잡혔을 당시 형무소에서 찍었던 사진을 김성환 선생님께 보여드렸습니다. (출처 : 국사편찬위원회) 선생님께서 한참을 보시더니 “나에게 줄 수 있겠소?”라고 물으시기에…remnant39 (57)in #kr-newbie • 7 years ago고바우 영감을 아십니까? (제1편 : 고바우 영감을 만나다)고바우 영감 서른 중후반 이상의 스티미언분들은 '고바우 영감'을 기억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어? 어디서 들어봤는데...’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그림을 첨부합니다. (출처 : 한국만화정전)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7월 22일, 비록 토요일이었지만 ‘고바우 영감’을 그리신 김성환…remnant39 (57)in #kr-newbie • 7 years ago여러분들~ 랩(RAP) 좀 하세요? 자신있으면 배틀 한번하시죠.몇 주전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라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나온 분들이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지 들리지도 않더라구요.ㅜㅜ 그러던 중, 어느 랩퍼가 "랩은 랩퍼 인생의 플랫폼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당시 한~창 스티밋에 빠져 있던 때라 순간 '오호라~ 스티밋…remnant39 (57)in #kr-newbie • 7 years ago냉정과 열정 사이... 당신은 어디인가요?<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책을 읽어보셨나요? 책 구성에서부터 여느 책과 달랐기 때문에 제가 매우 좋아했던 책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책을 쓸 때 한 명의 작가가 1인칭 시점에서 쓰기 마련인데, 이 책은 2권으로 되어 있어 한 권은 남성작가(츠지 히토나리)가 남성의 시선에서, 다른 한 권은 여성작가(에쿠니…remnant39 (57)in #kr-newbie • 7 years ago누군가에게 받은 Mention은 부담과 책임입니다.참고글 : • @jack8831님 <연어의 단상 : 글쓰기에 대하여.. (4) 잘 쓴 글 한편> ( • @segyepark님 <[스팀팁] 보통 사람이 글의 보상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 • @remnant39 <4차 산업혁명과 스티밋, 그리고 나> ( '온라인과…remnant39 (57)in #kr-newbie • 7 years ago‘학(學)’만 하는 아이, ‘문(問)’도 하는 아이안녕하세요! '前人種樹, 後人乘涼(앞에 오는 사람이 나무를 심으면 뒤에 오는 사람이 그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다.)'를 생각하는 @remnant39입니다. 여러분은 ‘학문(學問)’을 생각하시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학문이란 “어떤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워서 익힘. 또는 그런 지식.”이라는 사전적 의미를…remnant39 (57)in #kr-newbie • 7 years ago류샤오보(刘晓波)의 ‘헛되지 않은 죽음’, 그리고 ‘헛되지 않을 죽음’어제 @oldstone님께서 올리신 <류사오보의 죽음에 부쳐> ( 글을 읽으며 故 김학철 선생(조선의용군 마지막 분대장)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편안하게 살려거든 외면해라. 그러나 사람답게 살려거든 도전해라. 사람답게 살려고 도전했던 류샤오보(刘晓波) 선생님의 죽음을 애도합니다.…remnant39 (57)in #kr-newbie • 7 years ago180km를 달려 친구에게 가다. (부제 : 우리... 후회하지 말아요...)어제 오후 생각치않은 부고문자를 받았습니다. 친구 아버지께서 한동안 지병생활을 하셨지만 지난 주말 친구와의 통화에서도 이 정도는 아닌 것으로 들었는데... 받은 문자에 마음이 유난히 무거워집니다. 유독 마음이 쓰여서 그럴까요... 출발하기 전 미용실에 들려 머리를 단정히 정리했고, 두 시간을 달려 장례식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