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초복이었네요..?
지나고 나니 알아 차려서 저녁은 오리고기로 대신했네요 ㅎ(사진이랑은 무관한 내용 입니다 ㅋ)
오늘도 역시 무더위의 연장선 속 하루 였습니다.
오늘도 덥고, 어제도 더웠고, 엊그제도 더웠고, 내일도 더울 예정이고..
그래서 오늘은 조금 다르게 더위를 피해 다녔답니다.
그동안은 집아님 백화점 이었는데..
오늘은 육아용품점에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인들과 점심 약속이 있어 나간 이유가 크지만..;;)
어쨌든 점심을 먹으러 간 근처에 조금 큰 육아용품점이 있어 그리로 향했습니다.
말 그대로 육아용품점입니다.
신생아때 부터 돌 전까진 필요한 용품들을 사러 자주 갔던 곳인데..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는 자주 가보지 못했네요..
아무래도 인터넷 이란 편리한 곳이 있기에 더욱 그러했겠죠..
아무튼.!!
저희가 들른 시간은 3시경으로 참 애매한 시간 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장엔 가끔 한두분씩 들렸다 가시는 손님 밖엔 없었죠..
사장님과 친분이 있다보니 아이에게 모든(?) 편의를 봐주셨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종류별로 타보고 놀 수 있게 해주시고..
매장안을 이리저리 돌아 다녀도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 조금 마음도 편했네요.
간만에 방문한 곳이라 이것저것 필요한 용품들을 천천히 둘러보고 고르는데도 눈치도 안보이고..!!
(나 혼자 착각일 수도..?)
근데.. 지나고 보니.. 아이와 제가 민폐 고객은 아녔나... 하는 생각이 들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에 늦게나마 커피를 사다 드렸네요..
짜잔!! ㅋ
어젯 밤에 찍은 초승달과 별입니다.
너무나도 밝고 크게 빛나길래 찍어 보았네요.
반짝반짝 빛나는 별.
.
.
.
처럼만..
와 써니님 같은 고객만 있으면 매상이 안 오르더라도 사장님도 요즘 같은 더위에 장사할 맛 나겠네요. ㅎ
다음주까지도 덥다는게 스트레스네요 ㅜ 커피한잔에 그분은 기분이 참 좋으실거같습니다 ㅎㅎ
조금있다가 잠들어야 하는데.. 더워서 잠들수 있을지..
커피를 사드리는 센스라니..!! 써니님 주변에서 저도 장사를 시작해볼....
🌛 사진 멋져요
아이도 귀엽네요 ㅎㅎ
달모양이 손톱같아요.ㅎㅎ
아이가 세상 신났겠어요.^_^ ㅎㅎ
사장님도 써니님도 넘나 좋은 분이신듯해요.
서로를 배려하는 예쁜마음이 느껴져요:)
요즘 마트 백화점 매출이 팍팍~ 이라고 합니다.
전기세가 쌀지 쇼핑비가 쌀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