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iyoui (76)in #review • 5 hours ago[카일의 수다#882]비파 또는 ’비와(びわ)’일본 마트에서 눈에 띈 비파. 뭔지 궁금해서 고가지만 하나 집어 봤다. 비파는 중국이 원산지인 과일로 일본에서는 ’비와(びわ)’라고 부른다. 노란빛이 도는 주황색 과일인데 살구나 작은 복숭아를 닮은 생김새가 특징이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보기만 했었는데, 평소 자주 볼 수 있는 과일이 아니라 한 번쯤 먹어보고…khaiyoui (76)in #review • yesterday[카일의 수다#881]김초엽 작가 지구 끝의 온실지구 끝의 온실, 그리고 사람이라는 희망 처음 지구 끝의 온실을 펼쳤을 때는 솔직히 조금 헤맸다. 더스트, 돔, 모스바다, 해월… 낯선 배경과 설정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니 쉽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점점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소설은 정체불명의 독성 물질…khaiyoui (76)in #food • 3 days ago[테이스팀#659]편안한 일상과 함께 하는 생활맥주지나칠 때마다 늘 사람들로 붐비던 생활맥주~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소리가 가득한 이 공간은, 단순한 맥주집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였다. 우리는 잠시 그 소음 속에 섞이지 않고 창가 쪽 자리에 앉았다. 밖으로 난 큰 창 너머로는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퇴근 후…khaiyoui (76)in #photography • 4 days ago[카일의 수다#880]좋은 사람의 기준늘 힘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만나면 즐겁고, 헤어진 뒤에도 이상하게 마음이 가벼워지는 사람들.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해지고, 그 사람과 함께한 시간만으로도 하루가 조금 더 괜찮아지는 사람들. 반대로 만나고 나면 이유 없이 피곤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누가 더 좋고 나쁘다의 문제가…khaiyoui (76)in #food • 5 days ago[테이스팀#658] 신도림 곱창 맛집 우월소곱창 신도림본점가보려고 오래전부터 찜해뒀던 우월소곱창 신도림본점! 신도림 맛집을 검색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라 늘 궁금했는데, 드디어 오늘 방문해봤다. 특히 마늘곱창이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찾아갔는데 첫 한입부터 만족스러웠다. 주문한 곱창이 나오자마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기대감이 더 커졌다. 사실…khaiyoui (76)in #food • 6 days ago[카일의 일상#876]전복을 먹다가…(한일 수산물 거래)호텔에서 저녁으로 테판 요리를 먹었다. 코스에 전복이 있었는데, 꽤 실한 생물을 우리나라의 쫄깃한 식감보다는 부드러은 느낌으로 조리해줬다. 맛있게 먹으면서 문득 예전에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좋은 해산물은 다 일본으로 수출한다.” 어릴 적에는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었는데, 지금도 정말 그럴까? 갑자기…khaiyoui (76)in #photography • 7 days ago[카일의 일상#875]평소 햄버거를 그닥 즐기지 않는데…1년에 두 세번 먹을까 말까했던 햄버거. 당연히 맛집 찾을 땐 햄버거 메뉴는 패스. 뭔가 믹스 패티의 구성을 알 수가 없어서 맛이 떨어지는 느낌? 아님 치즈나 소스의 조합이 문제였나? 호텔 안에 있는 식당에 가지 못 할 상황이 생겨 룸서비스로 시켜 본 햄버거(그나마 간단해 보이고 탄수화물이 적어…khaiyoui (76)in #photography • 8 days ago[카일의 일상#874] 히로시마 미야지마, 이쓰쿠시마 신사와 대도리이오늘은 일본 히로시마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미야지마를 찾았다. 날씨는 눈부실 만큼 맑았고, 주말을 맞아 섬 전체가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미야지마에 도착하기 전부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쓰쿠시마 신사였다. 이 신사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구조와 거대한 붉은…khaiyoui (76)in #photography • 9 days ago[카일의 일상#873]일본 히로시마 (Hiroshima)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서부에 위치한 주고쿠 지방 최대 도시로, 인구는 약 120만 명 정도다. 일본 전체로 보면 도쿄나 오사카 같은 초대형 도시는 아니지만, 지역 경제와 행정,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시다. 일본 자동차 회사 마쓰다의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시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khaiyoui (76)in #review • 10 days ago[테이스팀#657] 건대입구 맛집 ‘정면’ 한국식 국수와 베트남 쌀국수의 기분 좋은 퓨전지인이 계속 가보고 싶다고 했던 건대입구의 ‘정면’. 미쉐린 빕구르망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곳이라고 한다. 정면은 일반적인 쌀국수집과는 조금 다르다. 베트남 쌀국수 느낌도 있는데, 한국식 국시 같은 편안함과 담백함이 같이 있는 독특한 스타일. 매장은 생각보다 아담한 편. 실내에는 대략 10명 정도…khaiyoui (76)in #review • 11 days ago[카일의 수다#879]드라마 굿보이 (박보검)박보검의 이전 작품인 폭싹 속았수다에서 보여줬던 서윗하고 따뜻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기대하면서 보기 시작한 드라마, 굿보이! 실제로 드라마는 액션과 속도감이 꽤 좋다. 배우들이 몸을 쓰는 장면도 많고, 촬영이나 액션 연기에 정말 공을 들였다는 게 느껴진다. 직접 뛰고 구르며 찍은 느낌이 강해서 몰입감도…khaiyoui (76)in #review • 12 days ago[테이스팀#656] 카페꼼마 합정점합정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다가 들르게 된 카페꼼마 합정점. 예전부터 북카페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직접 방문해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바로 알 수 있었다. 카페꼼마는 문학동네에서 만든 북카페 브랜드로, 책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단순히 음료만 마시는 카페가 아니라 잠시 쉬어가며…khaiyoui (76)in #review • 13 days ago[카일의 수다#878]소용없어 거짓말 후기, 답답한데 또 끝까지 보게 되는 묘한 로코《소용없어 거짓말》은 배우 황민현이 기대돼서 보기 시작한 드라마였다. 차분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김도하라는 캐릭터와 잘 어울렸고, 전체적으로도 꽤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거짓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솔희와 사람들의 의심 속에 살아가는 김도하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미스터리인데, 설정이 신선했다. 다만…khaiyoui (76)in #photography • 14 days ago[카일의 수다#877]강원도 설악산 울산바위의 위엄강원도 여행을 하다 보면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산들의 모습에 자꾸만 눈길이 머문다. 남다른 산세와 웅장한 풍경이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어당긴다. 그중에서도 저 멀리 산 능선 사이로 거대한 바위 하나가 우뚝 모습을 드러낼 때가 있다. 바로 울산바위다. 처음에는 그저 “큰 바위인가 보다” 싶었는데, 가까워질수록…khaiyoui (76)in #photography • 15 days ago[카일의 일상#872]석가탄신일 강원도 고성 화암사여행 중 절 한군데를 들르고 싶었는데 마침 근처에 보였던 화암사. 강원도에서 유명한 절 중 하나라 사람은 좀 있겠거니 했는데, 입구부터 유난히 북적였다. 알고 보니 오늘이 바로 석가탄신일!!! 연휴까지 겹쳐서인지 절 안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여행객들로 활기가 가득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이야기, 형형색색의…khaiyoui (76)in #photography • 16 days ago[카일의 수다#876]노 부부보슬비 내리는 이 길처럼, 굽이굽이 참 아득한 세월을 흘러왔습니다. 어쩌다 맺어진 인연이 오십 년 가까운 날들을 붙잡아줄 줄이야 그때는 알았겠습니까. 어릴 적엔 가장 노릇 하느라 짐이 무거웠고, 젊을 적엔 시부모님 모시랴, 자식들 품어 키우랴, 서로를 들여다볼 틈도 없이 야속한 시간만 흘려보냈습니다. 예순…khaiyoui (76)in #food • 17 days ago[카일의 일상#871]서울 진주 창원 부산 찍고! 다시 서울로!서울에서 진주로, 진주에서 창원으로, 창원에서 부산으로, 그리고 바로 서울로 갈 예정이였으나, 차질이 발생하여 다시 창원 찍고 서울로~ 힘드네요. ㅎㅎㅎ 오랜만(?)에 터미널에서 먹는 식사! 오이무침이 신선하니 맛있습니다. 늘 차로 이동하다가 이번에 버스와 기차를 많이 이용하니, 그 자체만으로도…khaiyoui (76)in #photography • 18 days ago[카일의 일상#870]들꽃 가득한 길노오란 들꽃 가득한 옛 철길~ 기차들이 붐비던 이 곳은 이젠 간혹, 혹은 주말엔 꽤 많은 자전거들이 지나가는 곳. 예전의 추억들은 지나가고, 또 다른 새로운 추억들이 하나씩 쌓이고 있다. 덮혀가는 들꽃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들이… 26년 5월 21일 목요일khaiyoui (76)in #photography • 19 days ago[카일의 일상#869] 비내리는 5월비가 옵니다. 온 세상을 촉촉히 적십니다. 섣불리 뜨거워졌던 마음도, 때 이른 시절들도, 초여름 비에 젖어 촉촉해집니다. 다소 들떴던 마음도 차가운 비를 맞고 살짝 가라 앉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있네요.khaiyoui (76)in #food • 20 days ago[테이스팀#655]더운 날 우연히 만난 동아냉면, 매운맛 제대로볼 일 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끼니때를 놓쳐버렸다. 배는 고프고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며 걷는데 눈 앞에 딱 보인 동아냉면! 날도 덥고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면 괜찮겠다 싶어서 바로 입장했다. 근데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붙어있는 문구가 시선강탈ㅋㅋ “BTS 진이 사랑하는 냉면” 괜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