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iyoui (76)in #photography • 9 hours ago[카일의 일상#650]한가로운 리조트 풍경…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주말에 저녁 한끼 정도는 솜씨 좋은 한 분이 요리를 해서 다같이 식사하는데요. 오늘은 야외 바베큐~ 한쪽에서 고기를 굽고 한쪽에선 해물순두부를 얼큰하게 끓이고, 그 옆에선 여유롭게 수영을 하네요. 그냥 사진만 보면 리조트의 풍경같이 여유로워 보이고 좋으네요. 실로 이 건물도…khaiyoui (76)in #life • yesterday[카일의 일상#649]간만, 아니 첫 나들이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특별할 게 없는 이 곳에서 재즈 페스티벌을 발견하고, 약간의 기대를 동반하며 먼 미리까지 달려왔는데… 3시부터 시작한다던 행사는 아직 준비중이고, 시간 좀 떼우다 다시 왔더니 공연 시작은 또 지연되고… 귀가때문에 오래 머무를 순 없어서 3번째 밴드 얼굴만 보고 발길을 돌렸네요. 그냥 바람 잘 쐰 것에 의의를…khaiyoui (76)in #photography • 2 days ago[카일의 일상#648]구름놀이(?)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릴 적엔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보면서, 강아지를 닮았다 (동물이 제일 쉽거든요) 만화 캐릭터를 닮았다면서 구르 놀이(?)를 많이 했었는데요.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제 눈에만 보이는 애들이 너무 좋아서 흩어지기까지 한참을 쳐다봤던 기억이 있어요. 서울에 살면서는 하늘을 볼 시간도…khaiyoui (76)in #photography • 3 days ago[카일의 일상#647]나도 출근해야해~나도 그 길로 가야하는데, 매정하게 찬 바람만 남기고 떠나가는구나. 어젯밤 차를 탄 그 이는 왜 기름도 안 채워놓고 차를 넘겼는가? 어젯밤 그 이도 야속하고, 저리 떠나는 이들도 야속하구나. 말레이시아 근무 170일차 도로 중간에서 차가 서는 경험을 했네요, 기름이 떨어져서. 다행히 현장 근처 거의…khaiyoui (76)in #photography • 4 days ago[카일의 일상#646]돌고 도는 세상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들~ 다 만나고 오겠네~ 세상은 둥글고 어디든 다 갈 수 있는데, 왜 여기저기 다 벽이 만들어지는지 모르겠네요. 삶이 팍팍해서 그런가… 둥글게 둥글게~ 살아요~khaiyoui (76)in #photography • 5 days ago[카일의 일상#645]한국엔 눈 소식, 여기는 여전히 비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한국에는 첫 눈, 그것도 함박눈 소식이… 여기는 여전히 비가 내리네요. 다행히 출근길엔 안 내렸는데, 사무실에 앉자마자 후두두둑~ 소리가 어찌나 심한지 직원들끼리 대화를 나울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지인들이 보내주는 눈 사진을 보니 한국이 새삼 그립기도 하고, 4계절을 가진…khaiyoui (76)in #photography • 6 days ago[카일의 일상#644]글을 쓸 때…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왠지 글만 쓰면 허전해서 사진을 꼭 찾게 되고, 사진이 있다면 뭔가 또 연관되는 얘길하고 싶고… 그러다 보니 요즘처럼 현장에 박혀 살면 특별히 사진 찍을 일도 없고, (찍어서도 안되고) 그러다 보면 뭘 써야하나 한참을 고민하게 되네요. 매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글을 쓰던 게…khaiyoui (76)in #photography • 7 days ago[카일의 일상#643]크리스마스가 한창말레이시아는 벌써 크리스마스khaiyoui (76)in #photography • 8 days ago[카일의 일상#642]몸살감기, 병원 찾다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지난 주부터 목이 칼칼해서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어젯밤에는 열과 두통이 심해서 밤새 끙끙 앓은 것 같아요. 아침애는 목도 부어서 계속 누워있었는데, 그 오전에 회사에 많은 일이 있었더라고요. 에휴… 어쨌든 휴가를 청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일단 병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안…khaiyoui (76)in #photography • 9 days ago[카일의 일상#641]아침은 여유롭게(?)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20-30대 해외 출장을 다닐 때 호텔뷔페를 챙겨먹은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밥보다 잠이 더 좋을 날이라.. 나이를 먹어도 아직까진 밥보다 잠이 더 좋지만, 회사돈이 아니라 제 돈으로 여행을 갈때는 부지런히 일어나 호텔뷔페를 챙겨 먹긴 했네요. 회사 직원들이 출장 오면 머무는…khaiyoui (76)in #photography • 10 days ago[카일의 일상#640]또 무지개 떴다매일 떠오르는 해가 지겹지 않듯, 매일 보는 무지개도 좋다. 아, 또 무지개다!!!khaiyoui (76)in #photography • 11 days ago[카일의 수다#642]멀리 보아야 이쁘다안녕라새요, 카일입니다. 가족이든 동료든 모든 관계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수이지만, 그 거리를 형성하고 유지하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제 눈에는 부족하고, 속 터지는 직원이라도 남들이 보기엔 성격이 좋고, 일도 잘해 보이는 건 그들과 저의 직원 간 거리감 차이 때문이겠지요. 반대로 딴 팀의 직원들이 다 열심히…khaiyoui (76)in #photography • 12 days ago[카일의 일상#639]비온 뒤 하늘이 이쁘다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밤 10시만 되면 시계종이 울리듯 하늘에서 우르르쾅쾅~ 그리고 아침엔 촉촉한 바닥을 맞이하게 됩니다. 출근길에 비가 오지 않는 걸 다행으로 여기지요. 특히나 오늘은 안개도 얕고, 하늘도 이쁘고. 아침 해가 뜨는 하늘과 지는 하늘을 사진으로 보면 구분이 가능하신가요?? 글쎄요, 저는…khaiyoui (76)in #writing • 13 days ago[카일의 일상#638]화장실 전쟁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현장 사무실의 화장실이 이렇게 속을 썩일 줄은 몰랐네요. 처음 현장이 생겼을 때 주변 가설사무실이나 화장실이 만들어지지 않아 다른 회사 모든 직원들이 저희 화장실을 쓰게끔 허용을 해줬는데, 전혀 관리가 안 되더라고요. 지저분한 건 둘째치고, 비데나 화장실 부속품까지 계속 떼가니 수리하는…khaiyoui (76)in #writing • 14 days ago[카일의 일상#637]외노자의 삶이란…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제는 직원들과 함께 하는 쿠킹 저녁데이~ 물론 요리는 제가 아니라 솜씨 좋은 직원분이 담당하시고, 저는 얻어 먹으러만 갑니다. 어제는 그 메인 요리사님의 생일인지라, 생일이랑 관계없는 맛난 부대찌개를 먹고, 자그만 케잌으로 생일 축하!!! 머나먼 타국에서 가족들과 떨어져…khaiyoui (76)in #photography • 15 days ago[카일의 일상#636]주말 출근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주말 출근일입니다, 자체적으로요. 소장님이 주말출근 근무조에서 저를 빼주신 게 더 많이 일 하라는(?) 의미로 알고, 알아서 잘… 한 번씩 주말에 나와야 밀린 메일도 정리하고 바빠서 휙휙 넘어간 자료들도 보고, 조금 여유롭게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감기 기운이 올라오고 있어서…khaiyoui (76)in #writing • 16 days ago[카일의 일상#635]종일 술병에 시달렸는데…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금요일 저녁 팀 회식이 있었는데요. 가기 전엔 술 안 먹어야지 하였으나, 또 시원한 맥주를 보니 참을 수가 없어서…먹고… 또 집에 가기 아쉬워 2차를 갔는데 마침 회식 중임 다른 팀 분들을 만나 신나게 먹고 마셨네요. 얼마나 마셨는지 오늘 하루 종일 시체처럼 누워 있다가… 저녁…khaiyoui (76)in #photography • 17 days ago[카일의 일상#634]Another raining day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밤새 또 비가 왔는지 안개 낀 도로를 헤치고 출근을 했는데, 좀 전부터 비가 쏟아지네요. 우기는 우기인가 봅니다. 거의 매일 비가 오긴 하지만, 태풍 같은 자연재해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아마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이미 다 쏟아붓고 말레이시아까지 올 건 없나봅니다.…khaiyoui (76)in #food • 18 days ago[카일의 일상#633]요즘 저녁은…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 입국한지 어언 5개월이 지나가네요. 한 달만에 확 뿔은 몸무게는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질 않네요. 솔직히 아직 몸과 마음을 챙길 여유가…라는 핑계로 계속 미루면 안 될 거 같아서 일단 저녁식단이라도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집에 있는 과일로 요거트로… 이 마저도…khaiyoui (76)in #photography • 19 days ago[카일의 일상#632]외근 끝나고 점심오전 외근 끝내고 현장 근처에서 먹는 점심. 아침 식사 소화가 아직 덜 되서 포케로 시켰는데 결코 가볍지 않은 한 끼. 현장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이 곳! 잠깐의 여유! 그리고 다시 전쟁터로… 24년 11월 13일 수요일 미국 대선 트럼프 재당선에 따라 미친 듯이 오르는 비트코인과 도지, 나에겐 없는 코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