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iyoui (76)in #food • 1 hour ago[카일의 일상#902]일본에서 먹는 인도카레오늘은 인도 동료와 함께 저녁을 먹게 되어 자연스럽게 인도 음식점으로 향했다. 베지테리안인 동료 덕분에 메뉴 선택의 폭이 조금 좁아진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나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것 같기도 했다. 일본에 와서 일본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지만, 의외로 인도 음식도 꽤 자주…khaiyoui (76)in #food • yesterday[오늘은 내가 요리사#107]맛난 떡볶이일본에 와서 이것저것 잘 먹고 다니고 있지만, 역시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는 순간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결국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꺼내 떡볶이를 만들어봤다. 떡에 어묵 넣고, 계란 하나 올리고, 매콤달콤하게 끓여내니 제법 그럴듯하다. 무엇보다 집에서 먹는 떡볶이 한 그릇에 괜히 마음이 든든해진다. 역시…khaiyoui (76)in #life • 2 days ago[카일의 수다#903] 대만 출장에서 사 온 스타벅스 기념품대만 출장에서 잠깐 스타벅스에 들렀다가 눈에 들어와서 사 온 것들. 노란색과 초록색 스트라이프 장바구니는 수박을 연상시키는 색감이 귀엽다. 여름에 들고 다니기에도 잘 어울리고, 가볍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함께 고른 빨간색 수박 모양 파우치도 마음에 든다. 수박씨까지…khaiyoui (76)in #photography • 3 days ago[카일의 일상#901] 빨래가 잘 마를 것 같은 하늘아침부터 창문을 여니 파란 하늘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다. 밖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날 만큼 덥지만,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하늘만큼은 참 예쁘다. 이런 날은 빨래를 안 할 수 없지. 햇볕도 좋고 바람도 적당해서 널어두기만 하면 금세 보송보송해질 것 같은 날.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도…khaiyoui (76)in #photography • 5 days ago[카일의 일상#900] 출근길에 만난 작은 주민khaiyoui (76)in #photography • 7 days ago[카일의 일상#899]드뎌 화분 샀다~ 자라라~ 잘 자라라~!계속 해서 하고 싶었던 화분에 식물 키우기. 마침 수퍼에 갔는데 눈에 띄워서 드디어 샀다. 상추 같은 건 안 보여서 눈에 보이는 토마토, 그리고 오이도 한 뿌리 심어봤다. 시기가 너무 늦은 건 아닐지… 잘 자라야할 텐데… 긴 휴가가 예정되어 있지만 또 방법을 찾아봐야지~ 이렇게 하나씩 새 집에 짐이 늘어간다~!khaiyoui (76)in #photography • 8 days ago[카일의 수다#902] 일본 생활 첫 신칸센! 신칸센 종류와 지정석|자유석 차이 대만 출장을 마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다. 공항에서 집까지 가는 길, 신칸센을 탔다. 일본 여행을 몇 번 왔었지만 신칸센을 탈 기회는 한 번도 없었다. 일본에 살게 된 뒤에야 첫 신칸센을 타게 될 줄이야 처음 탈 때는 티켓 끊는 것부터 어려워, 역직원에게 도움을 받아야 했다. 신칸센은 노선마다…khaiyoui (76)in #photography • 11 days ago[카일의 수다#901] 출장도 문화가 다르다새로운 직장에서의 첫 출장, 출장 문화의 차이를 느꼈다. 예전 한국 회사에서는 출장이라고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업무가 끝나도 저녁 식사나 일정이 이어졌고, 개인 시간을 갖는다는 건 거의 생각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각자 알아서 이동하고, 각자 숙소에서 지내다가…khaiyoui (76)in #writing • 13 days ago[카일의 일상#898]지인 안부 연락,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km 지역 지진대만 출장 중인데 한국에서 연락이 왔다. “일본 괜찮아?” 찾아보니, 규슈 구마모토에서 지진이 있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일본에 온 뒤로 한국은 모르는 지진 소식이 꽤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내가 생활하는 곳에서도 실제로 진동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행히 나는 출장으로 일본을 떠나 대만에 있는…khaiyoui (76)in #photography • 14 days ago[카일의 수다#900]개인적으론 신기한 인연, 대만생각해 보니 내 사회생활의 시작에는 대만이 있었다. 첫 회사를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중국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침 대만 프로젝트를 맡을 사람이 필요했고, 그렇게 처음 해외 출장을 오게 된 곳도 대만이었다. 그때는 2~3개월에 한 번씩 대만을 오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경험이 지금까지…khaiyoui (76)in #photography • 15 days ago[카일의 일상#897]혼자 가는 초행길, 10시간의 여정입사 후 첫 대만 출장. 대만은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에 한 번 다녀온 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랜만이다.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로, 처음 가보는 길을 혼자 나서려니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먼저다.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찾아봐야 하는데… 두려움보다 게으름이 더한가보다.…khaiyoui (76)in #review • 16 days ago[카일의 수다#899]드라마 동궁, 서늘한 궁궐 오컬트, 생각보다 몰입감 있다요즘 넷플릭스에서 동궁을 정주행했다.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가 출연하는 한국형 오컬트 사극으로,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들과 궁궐을 둘러싼 저주와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단순히 귀신이 나오는 사극인가 했는데, 보다 보니 궁궐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인물들의 관계가 얽히면서 생각보다…khaiyoui (76)in #cook • 18 days ago[카일의 일상#896]요즘 만들어 먹는 밥조촐하지만, 내가 직접 해 먹는 밥! 든든하다. 그래도 늘 허기지다. 낯선, 익숙치 않은 이 느낌, 뭘까?! 역시 한국인은 밥심?!khaiyoui (76)in #photography • 19 days ago[카일의 일상#895] 커튼 하나 달았을 뿐인데, 또 고통받는 중커튼을 달고 나니 집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 아직 가구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은 휑한 방인데, 커튼 하나 달았다고 조금은 집다운 느낌이 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너무 길다. 아마존에서 주문할 때 길이를 나름 확인하고 샀는데, 막상 달아보니 바닥에 질질 끌린다. 반품하자니 귀찮고, 다시 주문하자니 또…khaiyoui (76)in #life • 21 days ago[카일의 일상#894] 살림보다 먼저 채운 건 사케 한 잔한국에서 보낸 짐으로 당장 급한 건 대부분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최대한 새로 사지 않고, 정말 필요한 것만 들이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 ‘최소한’으로 사는 것도 생각보다 일이 많다. 컵은 두 개뿐인데 설거지를 미뤘더니 마실 컵이 없다. 결국 오늘은 일본 다이소에서 산 쌀 씻는 통에 냉사케 한…khaiyoui (76)in #photography • 23 days ago[카일의 일상#893]나를 위한 꽃 한 송이마트에 갈 때마다 꽃 코너 앞에서 한 번씩 발걸음이 멈췄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늘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은 드디어 하얀 백합 한 송이를 집어 들었다.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꽃. 꽃 한 송이가 있다고 하루가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다. 그래도 집에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khaiyoui (76)in #photography • 23 days ago[카일의 일상#892] 히로시마 지역 사케, 쿠라나마(蔵生)퇴근 후 들른 식당에서 맥주 대신 히로시마 지역 사케를 주문해 봤다. 이름은 쿠라나마(蔵生, くらなま). ’蔵(쿠라)’는 술을 빚는 양조장, ’生(나마)’는 생(生)을 뜻한다. 이름 그대로 갓 빚은 듯한 신선한 맛을 살린 사케다. 사진 속 제품은 ‘냉온 蔵生 囲い 純吟(くらなま かこい じゅんぎん)’으로…khaiyoui (76)in #photography • 27 days ago[카일의 일상#891]날씨와 맥주의 상관관계날이 더워질수록 이상하게 맥주 생각이 난다. 목이 말라서인지, 하루를 시원하게 마무리하고 싶어서인지 모르겠다.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이 먼저 떠오르는데, 여름에는 얼음이 맺힌 맥주잔 하나면 충분하다. 날씨가 사람의 기분을 바꾸고, 기분이 메뉴를 바꾸는 걸 보면 계절도 꽤 강력한 조미료인 것 같다. 무더위에…khaiyoui (76)in #review • 29 days ago[카일의 수다#898] 드라마 참교육, 통쾌함 뒤에 남은 질문들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참교육은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무너진 교권과 학교폭력, 학부모 민원 등 현실의 교육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함께했던 작품이다. 막상 보고 나니 단순한 사이다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과 정의, 그리고 사람에 대해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였다.…khaiyoui (76)in #photography • last month[카일의 일상#890] 일본 술 천국, 야마야(やまや) 첫 방문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야마야(やまや)에 다녀왔다. 야마야는 일본 전국에 있는 주류 전문점으로, 술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맥주, 하이볼, 츄하이, 사와는 기본이고, 사케, 소주, 위스키, 와인, 진, 럼, 데킬라 같은 세계 각국의 술까지 한곳에 모여 있다. 특히 일본 지역 한정 맥주나 계절 한정 술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