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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역사 이야기] IMF, 통화 파괴의 마지막 수문장

in #coinkorea6 years ago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우리 각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우리를 둘러싼 이런 모든 움직임에 대해 눈을 부릅뜨고 있어야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제 지식이 짧아 솔직히 한두 번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ㅠㅠ 하지만, 위 문장은 감정적으로 와닿네요.

그동안 제 삶의 우선순위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제, 재테크(?), 돈을 불리는 일엔 관심을 두지 못했죠.

지난해부터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했고 하나하나 알면 알수록, '최소한 당하진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소한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요.

그리고 이제 그나마 조금 빨리 움직이게 된 듯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죠.

매번 좋은 글 잘 읽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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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그래요. 우리나라 사람들, 돈이 중요하다는건 다들 알고 돈돈거리는건 있거든요. 그게 6.25 이후 나타난 극단적 배금주의고요. 그런데 또 사농공상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직접 돈을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은 체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모순된 경향성 때문에... 그게 정당한 투자나 공부가 아니라 투기나 도박성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경제와 경영, 그리고 돈에 대해 깨끗하게 죄다 양지로 끄집어 낼 필요가 있어요.

으아 이런 통찰력 역시 대단하십니다.
돈에 대한 모순된 태도가 배금주의+사농공상으로 단번에 이해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