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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역사 이야기] IMF, 통화 파괴의 마지막 수문장

in #coinkorea6 years ago

사실 좀 그래요. 우리나라 사람들, 돈이 중요하다는건 다들 알고 돈돈거리는건 있거든요. 그게 6.25 이후 나타난 극단적 배금주의고요. 그런데 또 사농공상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직접 돈을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은 체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모순된 경향성 때문에... 그게 정당한 투자나 공부가 아니라 투기나 도박성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경제와 경영, 그리고 돈에 대해 깨끗하게 죄다 양지로 끄집어 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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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이런 통찰력 역시 대단하십니다.
돈에 대한 모순된 태도가 배금주의+사농공상으로 단번에 이해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