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회식 차 우연히 10여년 전 살던 집 근처 국밥집을 들렀습니다.
아직 이집이 있다는 것과 그때 일하던 사람이 아직 있다는 것에 괜히 반갑기도 하고 새삼 놀랍네요. 서로 잘 아는 사이도 아니지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게 참 서글프기도 하구요. ㅎㅎ
변하지 않고 유지하고 지킨다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점점 깨달아가고 있는데 오랜만에 이 집을 보니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10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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