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감성 : 안녕, 시원씁쓸한 그러나 새로운 기대감의 그 말.

in SCT.암호화폐.Crypto4 years ago (edited)

안녕? 안녕! 안녕~ 구증인과 불안한 동지들의 굿바이 소식이 곳곳에서 전해지면서 저절로 떠오른 노래입니다. 특유의 오묘한 정서에 좋아라했던 음악.

그렇게 열심히 말해줘도 으이구 이진상아~ 아파봐야 알겠니~! 하는 느낌의 톡쏘는 도입부와 미디엄 리듬의 적절한 음악에 끄덕끄덕~

안녕 - 작사/작곡/노래 : 우효

하나부터 열까지
말해줘야 알겠지
이렇게나 아픈 걸
넘어져야 알겠지

.

이제는 그만
내 마음만 아파
Good bye 널 보낼 거야
오늘은 보낼 거야

..

Take your laughter
but never let me go
Take your life
but never let me go

고등학교 때 취미로 음악을 만들어서 음반사에 보냈더니 오호라~ 색채가 매우 뚜렷, 특별채용처럼 데뷔하게된 우효님. 개인적으로는 인디씬의 보석같은 천재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음악도 참 편하고 독특독특

노래 안녕은, 영화 오버더스펜스의 홍보영상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대중적인 인지도는 아직 그리 크지않은 우효님이지만, 역시나 두툼한 팬덤으로 언젠가는 빛을발하리라 기대하며, 오늘도 함께!

본인들의 생존과 밥상이 걸린 문제라 (그리고 정말 혹시나 그들의 신념도) 투게더처럼 맛있게 어울려서 썬과 구증인들 그리고 유저들이 어울러지기는 힘드리라 생각되었지만, 막상 굿바이 레터들을 보니 씁쓸시원.

그래도 한켠에는 현실을 인정하고, 새로운 발전상을 함께 모색했음하는 바램도 약간은 있었지만, 싸울때 사람의 밑바닥이 드러나듯 그들의 인종모욕적인 밈과 누군되고 누군안된다는 프리마이닝 논리의 탈일관성에 질림.

넘어져봐야 아픈줄 알겠지만, 아무리 말해도 생각차이가 크기에 어쩔수 없겠지요. 각자의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최선의 길을 택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린, 다른 의미의 안녕! 새로운 유저를 맞이할 준비를..
평온한 오후 되세요~

(On same day, Posted At my blog :
https://blog.naver.com/lovelyyeon888/221858386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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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사 상황과 어울리고 좋네요.

이제는 그만
내 마음만 아파
Good bye 널 보낼 거야
오늘은 보낼 거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ㅎㅎ 그러게 말이에요~ 우효님 음악은 기분좋게 하는 힘이 있더라구요. 건강한 오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