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든 것은 '어피치'입니다.
딸이 좋아하는 캐릭터이죠.
어피치를 종류별로 다 만들어 달라는 주문에 핑크색 필라멘트를 주문하기 위해 시험삼아 집에 있는 핑크로 한 번 해봅니다. 색이 아주 중요하거든요.
미묘한 차이로 '어피치'가 될 수도 '어파치'가 될 수도.
엎드려 자고 있는 어피치를 만들어봅니다. 핑크와 화이트만 있으면 됩니다.
밑그림을 대충 그리고 머리와 몸통을 만들어봅니다. 몸통에 팔과 다리를 만들어 붙입니다. 일체형으로 만들어도 될 것 같네요. 통통한 엉덩이와 엉덩이 닮은 뒤통수가 포인트입니다.
제법 모양은 나왔습니다. 인두질만 잘하면 그럴듯하겠습니다.
근데 핑크 색이 어피치 색이 아니라 좀 촌스럽네요. 다음에는 흰색으로 만들어서 핑크로 색칠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밋밋한 폰케이스에 포인트로 올려주어도 될것 같습니다.
눈을 네인펜으로 대충 그렸더니 좀......그렇네요.
딸이 '어피치'가 아니고 '한국사람' 같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
뒤통수 포인트와 볼록한 엉덩이입니다. 인두질만 잘하면 '어피치' 맞습니다!!
아...인두질 하고 싶네요.
와우 벌써 이정도 수준까지 올라오셨군요!!!
어? 피치네? 요 ㅋ
오... 인두기 버전이 기다려 지네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쭈글이네요^^
3D펜 신기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