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문제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죠?
전 아주 예전에 윗집 부부가 부부싸움을 너무 많이 해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밤 12시 넘어서 싸우면서 소리 지르고 뭐 집어 던지고 해서 정말 맘 고생했는데..
지금 같으면 아마 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할 것 같은데 그때는 잘 몰라서 신고도 못하고 그냥 귀 막고 잤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그다음부터는 이사할 때 항상 윗집이 제일 신경이 쓰였지요.
이번에 이사할때도 윗 집부터 파악을 했는데 식구가 단출해서 그냥 조용하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굉장히 잘 지어졌는지 옆집, 윗집, 대각선까지 정말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아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근데 윗 집이 이사를 가고 새로운 윗 집이 들어왔네요.ㅠㅠ
잘 지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 윗 집이 조용한 것이었습니다.
ㅠㅠ
어제는 개 소리까지 들리고 밤 12시 넘어서도 막 막 시끄러워서 걱정이 막 되네요.
아.....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그러면 심각하게 고민이 될텐데 어제는 아마 손님이 왔나 보네요.
오늘은 다행히 개 소리도 안들리고 조용합니다.
제발~~~앞으로도 조용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