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가져오는 식량 위기, 한국의 대응은?

지금 세계 기후변화 와 그 위기가 현실화 되니 기존 식량 수출국들은 더 시장을 잠식하여 식량패권을 잡으려 하고 아직 그 정도 국력이 안되는 국가들은 최소 식량자급률을 증가 시키려고 식량주권 수호에 총 집중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연 한국은 선제적으로 식량 안보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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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후변화 위협이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곡물 시장 변동성 역시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밀과 사료용 곡물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해외 변수에 취약하고 세계 곡물 위기가 국내 물가 상승으로 쉽게 이어진다. 이에 따라 ‘식량 주권 확보’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곡물 소비 증가 속 공급망 변수 확대

보고서는 최근의 식량 위기 배경을 크게 3가지로 분석했다. 세계적으로 곡물 소비량이 늘고,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상 현상이 잦아졌으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미·중 분쟁 등에 따른 공급망 위기가 불거지고 있다는 점이다.
곡물은 세계 여러 나라가 몇몇 주요 수출국에 크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상황 속에 주요 수출국에서 기상이변이나 공급망 장애가 생기면 곧바로 국제 곡물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다. 한 지역에서의 변수가 여러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등에서 사료용 곡물 수요가 급증하고 바이오 연료 수요가 늘면서 전 세계 곡물 소비량이 늘었다. 최근 세계 곡물 생산량도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사료 및 바이오 연료용 수요 등장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뛰자 농가들이 재배면적을 늘려 생산을 확대한 결과다.

지난해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뛰었다. 곡물은 세계 재고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수출국의 흉작이나 공급망 장애가 발생하면 가격이 급등한다. 여기에 에너지, 금속·광물 등 원자재 가격과 곡물 가격이 같이 움직이는 경향도 있다. 원자재 가격이 세계 경기 변동에 연동되면서 글로벌 경제 위기가 국제 곡물 시장 위기로 전이된 측면도 있다.

실제로 세계 곡물가격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뛰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미·중 분쟁 등으로 인한 공급망 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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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먼타임스(http://www.wome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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