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숙성 횟집 '숙성어랑'_자비없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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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출퇴근 동선을 고려하여 주로 사당에서 만나므로 이번 검색 키워드는 '사당, 사케'였습니다.

다양한 블로그 후기와 인스타 광고 가운데에서 나름 눈에 띄는 숙성의 횟집이 있었으니 바로 '숙성어랑'! 사당역 8번 9번출구 쪽에서 지근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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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레고! 바깥 테라스 쪽과 안쪽 홀 테이블 그리고 조그만 개별 룸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연초라 그런지 따로 예약 없이는 프라이빗 룸은커녕 안쪽 홀 테이블도 자리가 없더군요. 테라스에 앉기엔 조금 춥기도 할 것 같아서 조금 주저주저하고 있다가 예약자가 올 때 자리를 비워준다면 홀 테이블에 앉아도 된다고 하여 2인석에 착석하였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약 2시간여. 전투적으로 먹어보자 다짐하여 시간제한 테이블에 착석합니다.

'숙성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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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 회 중간 사이즈와 기본 상차림


앉은 후 메뉴판을 빠르게 스캔한 후 모둠 회 중간 사이즈와 사케- 쿠보타 센쥬를 한 병 시킵니다.

기본 상차림은 연어 머리 구이 외에 단출한 구성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모둠 회는 중간 사이즈 치곤 양이 좀 작아 보입니다. (아재 2인 기준) 대신 겨울철 방어가 들어가 있습니다만 연어가 많이 깔렸군요. 슈링크플레이션이 적용된 식당 운영 방침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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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치즈는 기성품에 그냥 토치로 겉만 살짝 태워서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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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로 바지락 술찜을 시켜봅니다. 해감이 잘 안되었는지 대부분의 바지락에서 모래가 씹히는군요. 대부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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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배가 차지 않아 크림 갈릭 마끼를 시켜봅니다. 크기가 크더라도 한입에 먹어야 맛있다는군요. 술도 한 병 더 시킵니다. 페이스가 떨어지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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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나온 참돔 머리 구이입니다. - 감사합니다.


총평

  • 회의 퀄은 괜춘하나 양이 적은 편이니 주문 시 참고.
  • 조용한 룸이나 홀 테이블은 예약이 필수.
  • 사이드 메뉴에서 바지락술찜은 패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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