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urce https://oddatelier.net/notice/
어제는 한글날이었다. 그런데 뜻밖의 소식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의 제니가 새 한글 글꼴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이름은 ‘젠 세리프(ZEN SERIF)’. 뭔가 제니다운 세련된 감각이 느껴지는 이름이다.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글꼴은 서양의 블랙 레터 서체를 한글과 결합한 디자인이라고 했다. 장식은 최소화하고, 딱딱하지 않게 부드러운 곡선을 더해 완성했다고 한다. 단순히 예쁜 글씨체가 아니라, 한글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세련됨을 동시에 담아내려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더 놀라운 건 메타와 협업했다는 사실이다. 덕분에 인스타그램의 숏폼 영상 편집 앱인 ‘에디트(Edit)’에서도 젠 세리프를 바로 쓸 수 있다고 한다. 한글 폰트가 이 앱에 등록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니, 작은 일이지만 의미가 크다.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가 한글을 더 아름답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프로젝트의 취지를 전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한글날에 맞춰 이런 프로젝트를 내놓다니, 참 멋진 일이다.
사이트에 들어가 폰트를 다운받았다.

예쁘다.
한글날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자랑스러운 소식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축구대표팀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경기를 즐겨주세요.
wow! 항상 좋은 정보를 공유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