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옵션 Max Pain 이론

in Korean Hive Village3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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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인 선물과 옵션을 공부하면서 Max Pain이론을 알게 됐다.
옵션 만기일에 관심을 갖게 되고 Max Pain이론을 공부하게 됐다.

옵션 만기일이라고 해서 무조건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만기일에는 '특정 가격대'로 수렴하려는 강력한 힘이 작용하며, 이 과정에서 하락 압력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를 세 가지 핵심 포인트로 정리해 보자.


1. '맥스 페인(Max Pain)'의 인력

옵션 시장에는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 이론이 있다. 이는 옵션을 파는 주체(기관, 마켓메이커)가 옵션을 사는 사람(개인)들에게 수익을 주지 않기 위해, 가장 많은 옵션이 휴지(0원)가 되는 가격대로 시장을 유도한다는 이론이다.

  • 하락하는 경우: 시장 가격이 맥스 페인 가격보다 훨씬 높을 때, 만기 직전에 기관들이 현물을 매도하거나 선물 포지션을 조정하며 가격을 아래로 끌어내린다.
  • 상승하는 경우: 반대로 시장 가격이 맥스 페인 가격보다 낮을 때는 가격이 오히려 오르기도 한다.
  • 결론: 하락만 하는 게 아니라, '맥스 페인 가격' 쪽으로 자석처럼 끌려간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2. 기관들의 '델타 헤징(Delta Hedging)' 해제

기관들은 옵션을 팔 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실제 코인(현물)이나 선물을 사둔다.

  • 만기가 다가와서 옵션의 가치가 없어지면, 기관들은 더 이상 코인을 들고 있을 필요가 없어져 보유했던 헤징 물량을 시장에 던진다.(매도).
  • 이 과정에서 매도세가 몰리며 가격이 일시적으로 눌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3. 포지션 롤오버(Roll-over)의 압박

만기일에는 기존 포지션을 종료하고 다음 달 포지션으로 옮겨가야 한다.

  • 이 과정에서 대규모 물량이 정리되며 변동성이 극심해진다.
  • 상승장에서는 이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되는 경우가 많아 "만기일에는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해진 측면이 있다.

💡 요약: 하락인가요, 상승인가요?

  • 만기 전: 맥스 페인 가격이 현재가보다 낮다면 하락 압력을 받는다.
  • 만기 직후: 억눌렸던 매도 압력이 사라지면서 오히려 단기 반등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를 '만기 효과 해소'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