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걱정이나 문제가 있을 때, 우리는 흔히 무기력하고 나태해지는 경향이 있다. 마치 우울증의 증상인 무기력증과 같이,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들은 우울함이나 무력감과 같은 다른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록 근본적인 문제와 그로 인한 불안함을 즉시 해결할 수 없더라도, 우리는 그런 상황에 의해 지배당해선 안 된다.
이는 병원의 근원적인 해결책보다는 증상에 맞춰서 대증치료를 시행하는 것과 유사하지만, 우리는 일찍 일어나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함으로써 나를 짓누르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 그렇게 문제 해결을 시작하고 극복하는 것이 마치 현실 속의 던전 레이드와 같지 않을까...
자, 우리 안에 있는 용사를 깨워보자. 그렇게 현실을 정리해야 할 문제를 파악하고 내 삶을 무기력하게 하는 것들을 박멸하고 제대로 삶을 살아가자.
그래, 무기력에 누워 있는 건 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