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음식(?)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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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때 부터 집에는 라면이 항상 있었다. 중학교 무렵 한참 성장기 때는 먹고나도 배가 고팠고, 그래서 늘 집에 1박스(?)씩 어머니가 사두었다.
  • 매일 라면에 계란 하나 풀고 콜라 1병의 사치를 부리던 시절, 늘 라면이 있다보니 아쉬운 줄 몰랐는데...
  • 결혼을 하고 나니 라면 먹는 것을 극히 싫어 하는 와이프 때문에 한달에 한번 먹는 특별식이 됐다. 그것 마저도 집에 없어서 내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사와야 하고...
  • 근데 TV만 틀면 라면 먹방이 너무 많이 나온다. 1박 2일은 늘 나오고...
  • 모처럼 일찍 일어났는데, 분위기상 와이프는 10시 까지 잘 것 같다.
  • 모처럼 만의 기회!! 몰래 사둔 컵라면을 꺼냈다. 배터지게 먹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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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재미(?)네요 😂

여러가지 묘미(?)가 많습니다. ㅋㅋ

몰래 먹는 라면 맛이 어땠나요?

긴장감에 비례한 핵꿀맛?!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