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댓바람 부터 택배가 날라왔습니다.
왜,, 멀쩡한 벽에다 깻잎들을 붙이는지....
이런 여친에 모습을 보며
와,,, 이쁘다,, 잘샀는데...
마음은 맞장구를 쳐야 좋은 남친이란걸 잘 알면서도 입으로는 시큰둥한 소리만 계속 튀어 나옵니다.
아직 결혼이나 가족을 이룰 센스있는 남자에 내공은 부족한듯,
도대체 베트남에 이런 인테리어 감각은 어디서 나온건가,,,
아님 여친에 감각이 마음에 안드는 걸까...
아침부터 제 입이 대빨나와 버렸습니다.
내가 여친에게 하루가 멀다 듣는 잔소리...
오빠,, 바지좀 매일 갈아입고... 한국 손님들 종종 오니 깔끔하게 슬리퍼 말고 운동화 좀 신어요.
이런말 저한테 할때마다 여친도 저랑 맘이 비슷했겠군요... 쩝
peace~
@free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