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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무 살이 되기까지 #3

in #kr-diary6 years ago

저의 기분탓 이긴 했지만요 ㅎㅎ 그래도 보통 중고등교 동급생들이 쉽게 할 수 없는 행동을 많이 하긴 했었어요.
가령.. 일반적인 남자 중고딩들은 하교할때 친구 뒤통수를 보면 한대 치고 도망가거나(뭐.. 제 무리만 그랬을 수도 있어요. -.-;) 엉덩이를 발로 찬다거나 턱없이 유치한 행동들을 많이 하거등요.
근데 그 녀석은 뒤에서 살포시 백허그를 한다던지... -.-; 손을 깍지 끼는등(이건 진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음요 +.+) 참 새댁같은 행동을 많이 했었어용. 감수성도 예민했고요....
생각해보니 연락되면 한번 만나보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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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뭐 더 남성성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고, 제 친구처럼 아예 남자애들과 거리를 두는 경우도 있고, 말씀하신 그런 경우도 있겠지요. 어쨌든 어릴 때는 서로 잘 때리는 것 같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