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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附和雷同(부화뇌동) [부제:내가 생각하는 투기방법]

in #kr-manulnim8 years ago

오랫만에 정말 반가운 소철님글이네요!! 요래 번뜩이게 날이 바짝 선 글은 정말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점점 둥글어지시더니... 역시 더높이 뛰기위해 휴식을 취하고 계시던 것이었군요!!

금융쪽에 계시니 더더욱 가상화폐의 존재가 놀라우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원래부터 투자의 투자도 모르고 연 금리 1.5% 통장에 전재산을 넣어놓는 그런 우둔한 부류이다보니, 원래 이런건가 하면서 역시나 투자도 이더 한게애만하고 물려 존버 3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 별생각없이 존버 했더니 고점에 물렸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꽤 되네요? 어리둥절 합니다.

코인에 한번 투기(?)를 해보고 느낀건, 투기라는건 정말 위험한거구나로 시작해서, 공부한만큼 손해는 덜볼수 있겠구나 정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실 초 안전 투자등의 정상적인(?) 수익률 (연 2%?) 보다 5배 정도 목표로 잡고 투자하면, 공부만 많이 해두면 거의 95% 이상 안전하게 10% 정도는 낼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지요.... 하지만 여전히 투자는 저에게는 너무 어렵네요.

그동안 금융쪽을 좀더 적극적으로 관심 가지고 공부했더라면, 지금 자산이 최소 2배는 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 무 생각 없이, 영국의 초 저금리를 받으며 CMA같은 계좌에 8년을 묵혔는데...

이천정도 이더에 물려서 -60% 되었을때..

이건 수업료다. 가상화폐의 존재를 알게된것만으로도 이정도 수업료는 다 날려도 된다.

라는 생각으로 그냥 놔뒀더니 지금은 그래도 적당히 살이 붙었네요. 그때 손절했더라면 아마 코인 완전히 접고, 스팀도 가입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저의 존버는 잘한 결정이었죠? ㅎㅎ

이제라도 알았으니 조금씩 더 배워나가렵니다. 많은 가르침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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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님의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
보내주신 댓글에 전자코인 이전에 행했던 실패로 끝맺음냈었던 다양한 경험이 생각났습니다.

지금도 번번히 호구가 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덤비고 있는 제 모습이 바보같지만
이 또한 투기에 관한 제 마음이
아직도 살아있음을 느끼는 이유인듯 싶습니다.

이런 욕심에 찬 행동이 없어진다면 제 투기욕이 사라지게 된 것일듯 싶어 중단을 못하겠네요 ^^

지금도 과욕의 소철이 성공투기를 꿈꾸듯 베어님의 주자도 행복으로 마감되길 기원합니다~

평소의 소철님은 유쾌하고 상냥한 형님이신데....

코인에대해 쓰실때는 안광 번뜩! ㅎㅎ 뭔가 맨주먹으로 전장을 뚫고 나온 무사같은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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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욕심에찬행동들로 버신돈을 스팀잇에서 막 베푸시니.. 메꾸시려면 더 욕심을 내실수밖에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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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이더 폭락하고있는걸 목격한후.. 번번히 호구된다는 말에 심히 공감합니다 ㅜ.ㅜ.......... 또다시 이더감옥으로.. 컴백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