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 하였음을 알립니다.
'투기'와 '투자'
계획없이 덤비면 투기
아니면 투자?

...라 생각한다.
투기나 투자 모두 돈을 벌려는 목적은 같고
이성이 지배하는 순간에도 투기는 시작된다.
그런데 이걸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그래서 나는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지 않는다.
투자라 하면 제대로 된 방법이고
투기라 하면 제정신이 아니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보기엔 같기에 투기라 쓰고 투자라고도 읽는다.
이 바닥 나의 시작은..
해당 코인의 특색상(원금을 묻어야 힘이 되는)
그리고 강제존버로

(원금 빼내는데 108주.. 염주알이 108개.. 108번뇌.. 원금 빼내려면 108번의 번뇌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가?
처음에는 개발자 종교가 불교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 덕분에
투기목적 자금을 몽땅 날리지 않을 수 있었다.
코인바닥에서 땅값은 비트가나 마찬가지다.
집값이 올라봐야 바닥이 되는 땅의 가치가 낮으면 결국 집값도 헛값이다.
결국 투기시작후 땅값이(비트) 올라가니
덕분에 내 투기자금들이 덩달아 올라가게 되었다.
그러나 역시 내가 사놓은 집(알트)값은 오르지 않았다.
이게.. 땅값은 점점 오르는데 각각의 집값은 다른 상황이라
집이 후지다고 판단되면 그 집값은 사정없이 떨어지고
튼튼하다고 판단되는 집값은 점점 오르고
아무 생각없이 마냥 이 집이 좋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나 살기 좋다고
남들이 내 집값을 높이 쳐주지 않듯이
남들이 탐내는 좋은 집이라야 집값이 올라갔다.
그리고..
나의 투기는 시작되었다.
사놓은 내집 지분을 빼내어 다른 집에 투기를 해봤다.

심지어 아직 지어지지도 않은 모델하우스만 보고 투기도 해봤고..
그런데 그 와중에 모델하우스만 보고왔던 사람들의 말을듣고 사는 사람들도 보았고..

샀던 집이 무너지는 일도 당해봤다.
전체 투기금의 10%가 무너진 집과 함께 날아갔다.
땅값은 남지 않았냐고?
이 바닥이 대지권은 집이 제대로 서있을 때 까지만 인정해주는거라
집이 무너지면 끝장이다.
덕분에 나의 투기원금 10%에 해당하는 내꿈도 날아갔다.
전체 투기금의 85%를 투자했던 집값은 점점 하락했지만
투기금을 108주로 나눠주는 건물주의 규정이 내 발목을 잡았다.
(지금은 13주다)
이후 여러집에 투기해봤다.
남들이 좋아보인다는 집에..
내가 보기에 좋아보이는 집에..
다행스럽게 내가 있는 이곳에 투기광풍이 불어닥쳐
계속하여 올라가는 땅값덕분에 투기해 놓은 대부분의 집값이 올랐다.
내겐 엄청나게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덕분에 짭짤한 수익도 보았다.
꿈이 다시 살아났다.
그러나 요즘..
몇 번의 개호구가 되는 경험을 하게되었다.
[여기서 잠깐] 개호구란?
- 범의 아가리라는 뜻으로 ‘매우 위태한 경우나 지경’을 이르는 말.
- 바둑에서, ‘석 점의 같은 색 돌로 둘러싸이고 한쪽만 트인 한 눈의 자리’를 이르는 말.
-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결국 호구중에 극강의 호구가 개호구겠군
결국 집값을 지불하는 부동산 업자들인
고인원, 빚쒐, 포로니어스, 뱉으래스 얘네들 배만 불려주고..
그래서 내가 왜 개호구가 되었나를 생각해보았다.
의외로 결론은 간단했다.
'附和雷同(부화뇌동)'
존버가 언제나 옳은것은 아니지만
가벼운 엉덩이는 집을 털어먹는데 최고의 길이다.
막연한 존버는 득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투자했던 집이 무너지는 것으로 직접 경험해보았기에
정신적으로 아주 힘든 일이란걸 잘 알고있다.
이후 개호구가 되지 않기위해 나의 투기는 계속되었고
나름의 노력으로 올라가는 수익에 혼자 쩔어있던 나에게
"네가 말하는 컴퓨터 속 돈은 현실의 내겐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말로 현실감각을 일깨워준 마스터께 감사하며
제정신으로 돌아와 500%의 수익을 상납했다.
꿈은 줄어들었지만 현실의 빚은 줄일 수 있었다.
지금도 최초 투자금의 800%는 현실의 돈이 아닌 이바닥에 투여되어있다.
내 생각엔 튼튼한 집에 투자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나는 이 집이 반드시 멋지게 완성될 것이라고 100% 믿는 바보짓은 하지 않는다.
항상 비판적인 시각에서 투기하라 권하고 싶다.
아직도 투자가 투기와 다르다고 생각한다면..
이 바닥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입벌어질 투자수익률이 얼마인가 생각해보라.
그럼..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투자라는 것에 비해
그 숫자가 과연 정상적인 수치라 생각하는지..

거품은 언제든 꺼질수 있다.
이곳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
'존버정신'... 버티기만 하다가 때론 '존나 버림받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한다.
결국 몇 몇 집만 살아남겠지.
그러나 나도 성공 투기꾼은 아닌가보다
남들 다 맛나게 잡쒔다는
그 흔한 땅투기(비트이더)로 함 먹어보지 못한채 쩝쩝거리기만 하니..
게다가 가장 큰 마지막 함정..
내가 큰 돈으로 시작한것이 아니란것.
결국 투기꾼 흉내도 못 냈네 ㅠㅠ
모두 투기 성공하시길..
[필요없는 후기]
제 주변에
같은 시기 같은 금액을 투자하여
6000%의 미친 수익률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 돈 아니면 다~아 부질없는거죠.
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자신의 책임입니다.
비교하면 힘빠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투기로 인한 행복의 기준점 또한
내게 맞는 수준으로 잡는 것이
즐거움이 된다는 사실도 배웠답니다.
제겐... 스팀잇이나.. 투기나.. 즐거워야만 합니다.
Cheer Up!
또왔네 치럽이쁜이 ㅎㅎ
공감백배 누르고 갑니다. ^^
@seunglimdaddy님의 공감기동대를 박수로 환영합니다.
남이 얼마를 벌든 내돈 아니면 다 소용없죠 ㅎㅎㅎ
그쵸 내돈 아닌 돈은 다 허상이죠
버림안받게 좋은 집에서 살아야겠습니다. 잘보고 스스로 생각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건우님..
가끔 귀신나온다고 망하는 집도 있더라구요.
요즘은 건축업자가 돈 다 받아놓고 먹튀를 하지않나 부동산이 종종 문을 다디지를 않나 쌩난리 난리라 저도 아주 조심스런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
great friend every time your publications are better than the previous ones, I congratulate you for the great work you bring to this community
@ carloserp2000 thanks my bro
It is my wish that I want to develop every day and I am so glad that you told me so.
오늘도 역시 배워갑니다. ^^
저도 소소하게 분수에 맞게 즐겁게 해나가고 싶습니다~~ ^^
울 로사리아 자매님은 삶을 제대로 즐길줄 아시는 분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역시나 저의 예상이 오늘도 틀린것이 아니었음을 알려주시는 댓글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불금입니다~~^^
제가 코인판을 처음접한뒤부터 지금까지 한가지 변하지 않는 생각이 있다면 코인판은 확실히 투기판이 맞다는 것입니다..ㅎㅎ 한달내에 100%이상 가는 종목이 몇개씩 나온다는건 조정장에서 그만한 리스크또한 안고간다는 것인데 일반적인 투자가 이렇게 초 널뛰기 리스크와 리턴을 안고가는 경우는 드물지요. 다만 다들 성투(투기)하셨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
처음 마진숏님의 아이디를 보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이렇게 말이죠 ^^
그런데 이제 마진숏이 내게주는 의미는
'내 수익따위 없어도 글로 행동으로 포스팅하는 사람'
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죠. ^^
애니웨이
이 판은 분명 돈이 되는 판이긴 합니다.
미래도 이리로 오는듯 싶고..
다만, 돈벌이에 눈이 멀게되면 아무리 많은 돈을 벌게되더라도 나는 투기꾼임을 증명해줌이 아닐런지..
하긴..
투기꾼이어도 좋으니 벌면 다행인가 싶기도하고
그래도 결론은 벌어야겠죠? ^^
제 인성에 비해 너무 과한 평가를 내려주시는군요 ㅎㅎ 스팀잇 시작부터 지금껏 소철님께 신세만 지는 느낌입니다..요즘 일신상의 이유로 자꾸 드문드문한데 노력을 더 해야겠습니다~
음, 이기는놈이 버는게 아니라.. 버는놈이 이기는것이라 믿습니다! ㅎㅎ 우리 함께 많이 버시죠..^^
ㅎㅎ 다 잃고 이바닥을 떠나신 분들도 계신디요.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우리는 이미 승리한 것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
저도 튼튼한 집을 지으려면 땅을 우선 잘 다져야하거늘 그저 좋은 집에 빨리 살고 싶은 과욕만 넘쳤나 봅니다. 그나마 다른 집 쳐다보고 마음 상하는 소인배는 아니라 정신 건강에는 문제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오~~ 원래 다른집 쳐다보지 않으면 맘이 편합니다.
그런데 내옆집이 자고나니 5층 되어있다가 다음날 일어나보면 뒷집이 30층 되어있는걸 볼 때면 축소되어가는 조망권 때문에 자꾸만 이사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커지죠 ㅠㅠ
그래도 멘탈을 지킨다는것은..
정말 대단하신거죠 ~~
돈많다고 하루 6끼 먹는거 아니고, 신발 두켤레 신고 다니는 거 아니니까요 ㅋㅋㅋ
ㅋㅋ 하루 여섯끼 ~
아무리 돈이 많아도
오늘을 즐기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죠? ^^
지금은 자금이 가상화폐에 물밀듯 쏟아지고 있으니 투기판이 맞습니다. ㅎ
물 들어올 때는 노를 젓는 게 맞지만, 물 빠질 때도 준비해야죠.
그런 의미에서 스팀에는 아직 물 안들어왔는데, 언제 들어올지는 모르겠어요. ㅎㅎㅎ
우리의 스팀호는..
분명 온라인에 거주하시는 스팀신께서
언젠가 한번 싹쓸이 하실때를 위하여 만들어주신방주의 역할을 해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딘.
그런데..
홍수는 언제 날런지 ㅋㄷㅋㄷ
저도참 결혼전엔 미치광이처럼 주식투기를 해서 차한대날려먹고 했는데.. 확실히 마눌님이 중심을 잡아주니 미치광이는 되지않더라구요 ㅎㅎ 세상의 모든 마눌님(이라고 쓰고 마스터 또는 대장이라 읽는다) 존경합니다.
마눌님은 언제나 옳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마스터로 모시고 살고있죠. ㅋㄷㅋㄷ
돈 많이 많이 벌어서... 언젠가 저도 제가 이거다! 싶은 느낌이 오는 것에 투자해보고 싶네요ㅎㅎ 그 때 소철님의 이 글 꼭 기억하고 있겠습니당ㅎㅎㅎ
ㄱㅏ나님이 카페하면 투자하고 싶다는.
거그서 심리도 분석해주고.. 때로 점도 봐주고.. ㅋㄷㅋㄷ
완전 로망입니다ㅠㅠ 40~50대 쯤이면 실력과 재력(?) 모두 어느 정도 있을테니 (있어야하는데말이죠ㅠ) 건물 하나 사서 1층은 카페, 2층은 아동치료센터 이렇게 운영하는 게 꿈이에요...! ㅎㅎㅎ
오오~~ 정말 좋은데요.
카페형 치료센터!
꼬~옥 가나님의 치솟는 수익률로
원하는바 모두 이뤄지시기를
저 또한 바라겠습니다!
건물사믄 알려주세요 놀러가게 ㅎㅎ
격한 공감입니다. ^^
어짜피 소액으로 시작했고, 소심한 저는 그 소액마져도, 원금이 사라질까, 하루에도 수없이 쳐다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어느 정도의 상승을 맛보았을때, 제일 먼저 한것이 원금회수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의 투자/투기 파이는 더 작아 졌지만, 그 작은파이가 불어 날때 마다, 이 파이는 땀흘려 모은 근로소득과 같이 원래 제것이 아니었음에도, 혹여나 사라질까, 혹은 더 크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소시민, 진정한 한명의 단순 노동자 같구나 하며 스스로를 쓴웃음으로 바라보게도 됩니다~
투기든, 투자든 자신의 선택을 믿는 것이 큰 경험이고, 교훈이고, 이를 통해 단 한푼이라도~ ^^ 늘어나는 해피엔딩의 결말이 있다면, 더 없이 좋으리라 생각 드네요... (과정 속에 가끔은 값비싼 배움도 다 자산이지 싶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쓰다 보니,,ㅎㅎ 산으로 가네요~ ^^;
출근하자마다 퇴근생각하느라.. ㅎㅎㅎㅎㅎ
새로운 한달, 9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활기찬~ 하루 되세요~!! 아무리 바빠도~ 쉬엄쉬엄~ 하시구요.^^
감사합니다.
헥! 댓글을 포스팅으로..
맘 편한 투자는 없는듯 싶죠? 그 누구도 미래는 모르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투기는 ㅎㅎ
더하면 더했지 덜할리는 없을테니
그나저나 투기자도 머리털 빠지게 고생하지요.
내 돈 어디가지않나.. 싶은 생각에.
오늘은 워크샵가니라 옆에서들 떠들어서 정신이 없네요.
더 쓰다간 산으로 갈것 같아서 저도 20000 ^^
안녕하세요 소철님, 정말 어려운 말씀을 해 주셨네요 ㅎㅎ
투기와 투자 어느쪽에 있는지 제 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 현재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여유자금이 없어서 그닥 무리는
안하고 있긴 하지만 언제 폭발해서 개무리를 하게 될 지 모르겠네요.
말씀중에 하고 싶은 생활이 있다면 이대로 저에 수준에 맞게 생활
하면서 즐기는게 저의 바램이 될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갈 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ㅎㅎㅎㅎ
성민님 감사합니다아~~
투기나 투자나 뭐 별반 상관없지만
무계획 묻지마 만 아니라면 ㅎㅎ
다만,
여유만 된다면 이 바닥에 조금 더 붓고 싶은 마음은 여전합니다.
저 투기꾼 맞나봐요 ^^
아 네 ㅎㅎ 그럼 저도 투기꾼이 맞나보긴 합니다.
아직 초보라서 소심한 투기꾼??? 정도 될 듯 합니다 ㅋㅋㅋ
투기건 투자건 불법은 아니니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 봅니다~~
함께 말이죠 ^^
그럼요 성민님
내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계획적으로만 할 수 있다면
무어라 불리운들 어떻습니까
내가 즐거우면 되는거죠 ^^
네 ㅎㅎ 감사합니다^^ 요즘 어려운 결정을 해서 아주 힘듭니다 ㅋㅋ
계획을 잡고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에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철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ㅎㅅㅎ 남이 드신돈 신경 안쓰고 저도 저의길만
보겠습니다^.^a현실이네요~
그쵸 로미님
남의 돈은 나랑 상관읎죠 ^^
우리 모두 투기로
마니마니 벌어보아요~~
좋아욤~~~~!!!!!!^0^/
@sochul 님의 알(트)박기 경험 잘 읽고 많이 느끼고 갑니다. ㅎㅎ
수익이 500%던 1000%던 내 손안에 들어오지 않는 한 내 돈은 아닌 것 같아요. 존버도 언제 빠지느냐가 중요할것 같습니다.(욕심이 욕심을 낳는 사태는 없어야 할텐데... 왠지 올라가는 상황이면 결정이 쉽지 않을것 같네요.)
그쵸그쵸 노아님
결국 그놈의 욕심이 문제죠.
존버..가끔은 이 녀석 믿다가 골로가는 경우가 있어서
하지만..부화뇌동 보다는 나은것 같다는
이게 제 생각의 결말입니다.^^
존버정신.. -> 버림받을 수도 있다. 저 버림 받은거죠?ㅋㅋㅋㅋ 리플 500원은 이제 못보는 건가요?ㅋㅋㅋㅋㅋ 돈은 잃었지만 덕분에 스팀잇을 알게됐기에... 위로... :)
더 큰 것을 얻으신 것이 분명할 겁니다.
우리는 싸~~ 아악 스팀신이 쓸어버릴 그날을 기다리고 있어아죠 스멘~~^^
정말 투기냐 투자냐... 무슨 차이인지 저도 사실 잘 모르겠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방법은 투자? 아니면 투기?이렇게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고요 ㅎㅎ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jaytop님 저도 차이를 몸으로 느끼기가..
분명 투자로 시작했는데
이미 내 마음은 투기가 되어있는 걸 많이 느꼈거든요.
하지만 오늘 포스팅의 목적이 결국 부화뇌동은 피하자는거라.
투자든 투기란 이름이 되었든 결국 나를 이해시킬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 엄청난 수익률과 리스크를 봤을 때 분명 투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분명 냉철한 판단을 내리겠노라 다짐하지만 어느새인가 이성은 날아가 버리고 원금도 같이 날아가는 것을 목격한 후로 투기라는 걸 인정하고 맞춰서 트레이딩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요즘들어 상당 부분 회복해서 행복하네요.ㅎㅎ
스팀잇도 즐겁고 투기도 즐겁습니다.
아마군님의 회복소식이 가장 좋네요.
그래도 우리는 조금씩 단련되어가는듯 싶습니다.
스팀잇에 너무나 좋은 글들이 많으니까요.
이곳에 승선해있는 덕분이겠죠? ^^
얼른 리플 해방의날이 왔으면 합니다. 다행히 분산투자 덕에 본전보다 조금은 이득인거같긴한데...
ㅜㅜ
분산투자.. 정말 필수입니다.
욕심으로 인해 몰빵갔다가 이벤트호라이즌타고 마계갔다온 적도 있어서 ㅜㅜ
즐겨야죠 ㅎㅎ이게 인생입니다
맞아요
오늘 하루를 살아도 재미지게 살자는
제 삶의 모토처럼
존버든 단타든 엄청난 정신노동 혹은 고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수행하는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그래프만 보면서 일희일비할지도 모르지요. 참 힘든 거 같아요. 명상이라도 해야하나.. ^^;
ㅋ 브리님 말이 딱 맞아요.
이 또한 수행이지요
내돈 걸고하는..
소철님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내돈 아니면 다 부질없습니다. 암요 암요.
깊은 공감입니다.^^
럽흠 자매님!
투자이든 투기란 이름이 되었든
즐거운 수익률을 보게되는 그날까지 비욘드~~^^
두 가지 포인트를 잡고 갑니다.
투자와 투기 결국 일심동체라는 점
내 칼도 남의 칼집에 있으면 남의 칼이라는 사실
뱁새의 불행은 자기가 뱁새인줄 모르는데서 시작되고
깨우치지 못하는 이상 그 불행은 계속 될 수밖에 없다는
진리 중의 진리를 덕분에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좋은 일고 채우시길...
와~ 이 말이 제 글보다 더 와닿습니다.
저 또한 시장을 거스를 수 없는 플랑크톤임에도 불구하고 제 나름의 시장읽기로 덤볐다가 아예 이 바닥의 바닥을 찍을뻔 했던 기억이 ^^
지금은 시장의 흐름만 따라가기를 빌고빌고 있는 제 모습을 보지만..
그게 제일 어려운 일임을 느낍니다.
댓글로도 일깨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금요일에 소철님의 글을 읽고 또 하나 배워가네요, 항상 마음속에 내것이 아닌 것에 욕심내지 말자라는 생각을 담고 사는 저로서도 매우 공감하고 갑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소철님!
큰일입니다.
이 바닥 누군가 얻게되면.. 누군가는
잃게 되는데
@sunshineyaya7님과 달리
제 욕심이 큰 나머지 저는 항상 벌려하니
내것이 아닌 것을 항상 욕심내고 있네요 ㅡㅡ
그래도 보내주신 공감의 응원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가르침 잘 배워갑니다 :-) ㅋㅋㅋㅋㅋㅋ
슴슴 자매님
타산지석으로 삼아주시기를 바랬답니다. ^^
뭔가 배우셨다니 기쁩니다.
오랫만에 정말 반가운 소철님글이네요!! 요래 번뜩이게 날이 바짝 선 글은 정말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점점 둥글어지시더니... 역시 더높이 뛰기위해 휴식을 취하고 계시던 것이었군요!!
금융쪽에 계시니 더더욱 가상화폐의 존재가 놀라우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원래부터 투자의 투자도 모르고 연 금리 1.5% 통장에 전재산을 넣어놓는 그런 우둔한 부류이다보니, 원래 이런건가 하면서 역시나 투자도 이더 한게애만하고 물려 존버 3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 별생각없이 존버 했더니 고점에 물렸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꽤 되네요? 어리둥절 합니다.
코인에 한번 투기(?)를 해보고 느낀건, 투기라는건 정말 위험한거구나로 시작해서, 공부한만큼 손해는 덜볼수 있겠구나 정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실 초 안전 투자등의 정상적인(?) 수익률 (연 2%?) 보다 5배 정도 목표로 잡고 투자하면, 공부만 많이 해두면 거의 95% 이상 안전하게 10% 정도는 낼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지요.... 하지만 여전히 투자는 저에게는 너무 어렵네요.
그동안 금융쪽을 좀더 적극적으로 관심 가지고 공부했더라면, 지금 자산이 최소 2배는 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 무 생각 없이, 영국의 초 저금리를 받으며 CMA같은 계좌에 8년을 묵혔는데...
이천정도 이더에 물려서 -60% 되었을때..
라는 생각으로 그냥 놔뒀더니 지금은 그래도 적당히 살이 붙었네요. 그때 손절했더라면 아마 코인 완전히 접고, 스팀도 가입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저의 존버는 잘한 결정이었죠? ㅎㅎ
이제라도 알았으니 조금씩 더 배워나가렵니다. 많은 가르침 주세요 ^^
베어님의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
보내주신 댓글에 전자코인 이전에 행했던 실패로 끝맺음냈었던 다양한 경험이 생각났습니다.
지금도 번번히 호구가 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덤비고 있는 제 모습이 바보같지만
이 또한 투기에 관한 제 마음이
아직도 살아있음을 느끼는 이유인듯 싶습니다.
이런 욕심에 찬 행동이 없어진다면 제 투기욕이 사라지게 된 것일듯 싶어 중단을 못하겠네요 ^^
지금도 과욕의 소철이 성공투기를 꿈꾸듯 베어님의 주자도 행복으로 마감되길 기원합니다~
평소의 소철님은 유쾌하고 상냥한 형님이신데....
코인에대해 쓰실때는 안광 번뜩! ㅎㅎ 뭔가 맨주먹으로 전장을 뚫고 나온 무사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나저나 욕심에찬행동들로 버신돈을 스팀잇에서 막 베푸시니.. 메꾸시려면 더 욕심을 내실수밖에 없겠는데요?
방금 이더 폭락하고있는걸 목격한후.. 번번히 호구된다는 말에 심히 공감합니다 ㅜ.ㅜ.......... 또다시 이더감옥으로.. 컴백홈
ㅋㅋㅋㅋ뱉으래스..ㅋㅋㅋㅋㅋ
멋진 투자(투기)철학 잘보고 배우고 갑니다.^^
모두가 얘네들 좋은일만 시켜준꼴이 되었죠.
서버나 늘이지..
저만의 방법을 배워주셨다는 것에 기쁜마음입니다. ^^
코인의 운명이야 누가 알겠습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많은 상품들이 그렇겠지만
코인이야 말로 끝내주는 투기상품이지요.
0.01짜리 옵션에 해당하는..
코인..
네오쥬님 말씀대로 지금은 투기라 생각하고 돈벌이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저는 이걸 투자라고 생각지는 못하는 수준이라..
기왕 이렇게 된 것 더 많이 벌어보려고요.
오늘도 네오쥬님의 성투를 기원드립니다!
저도 예전부터 투기와 투자의 차이를 고민해봤지만 한끝차이란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ㅎㅎ 시세차익을 노리는 단타가 투기인가싶다가도 그 단기간이란게 어디까지인가 기준도 모호하구요 ~ 생각을 하게하는 좋은글 잘 읽고갑니당
@silafe08님의 생각..
제가 해보았던 것이죠.
그리고..
결국 이제 구분하지 않기로 했지만
나만의 기준으로 무엇이 내게 맞는 것일지 그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기준을 맞춘다면
그로 인한 수익은 올바른 것이라 믿으려고요 ^^
그냥 갈 수 없게 만드는 글이네요..
처음엔 기대없이 연금이다 생각하고 조금 시작했을 뿐인데...
너무오르니 투기가 된듯...
우야꼬...
스팀까지 왔는데...
@odongdang님을 그냥가게 만들지 않았다니 이번에는 제가 성공했네요 ^^
잡지못해 놓쳤던 수익을 아쉬워하는 저는
아직도 투기중인듯 싶네요.
저와 같이 하고계신 스팀은..
음.. 그냥 사랑입니다.^^
사실 코인쪽은 리스크가 큰만큼 큰 수익을 노리는 사람이 많죠.
어느날 펑하고 없어질 수도 있고..
하지만 전화기가 처음 나왔을때도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때도
반응은 이와비슷했습니다.
크롬이 처음 나왔을때도 유튜브가 처음 나왔을때.. 항상 이래왔죠
현재 심상치 않은 기업들 움직임, 국가적 움직임을 볼때
정말 펑할것인가 생각해보면 전 아무래도 앞서의 신문물 도입때와
같이 어느순간 평범하게 가상화폐가 쓰이리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 무지 싼 가격이고
그때가 오면 폭발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트윈님의 견해에 동감 찌찌뽕 ^^
하지만 종종 트레이딩으로 수익을 보려하는 자금은..역시 존버보다 그때그때의 수익을 위해 움직이게 됨은 어찌할 도리가..(수익률만 쫓으려는 손가락을 어떻게 해야하나 ㅜㅜ)
그래도 이 시장은 계속가리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스팀잇을 계속하는것만 보아도 그렇겠지요? ^^
존버가 늘 답은 아니지만 유효한 방법이란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투기와 투자 사이에서 잘 판단하도록 해야겠습니다 ㅎㅎ
네 훈하니님
통상적인 정의에 입각해 얘기할 경우 투기는 지양하고 투자를 지향함이 옳겠지만
아직은 최후의 장기적인 미래를 보기 힘들수도 있다는 부분과 옥석을 가리는 시점을 생각해본다면 역시 무조건적인 존버 또한 커다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오늘의 제 교훈을 타산지석으로 삼으시라 포스팅했는데..
제 생각이 잘 전달되었겠죠?
이모든게 인생의 즐거움과 슬픔이요. 달고 쓴맛이로다.
내맘대로 전파 ㅋㅋㅋ
쓰~으메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