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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글쓰기의 알파와 오메가 #6

in #kr-writing7 years ago

문장은 쓰다 보면 어느 정도는 좋아집니다. 실속 있는 글을 쓰려면 삶 자체를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외도 있겠지만요. 왜곡된 기억일 수 있으나 프루스트는 칩거하면서도 훌륭한 글을 써냈다고 들었습니다. 이 글이 문장을 도외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문장에 발목 잡혀 글 쓰는 시도가 무산되는 것을 염려하신 것 같습니다. 문장도 부족하지만 내용에 힘을 싣고 싶은 저에게 참 도움 되는 글이네요. 1편부터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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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프루스트도 칩거 전까진 사교계 죽돌이였죠 ㅋㅋ

역시 그랬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