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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글쓰기의 알파와 오메가 #6

in #kr-writing7 years ago

아.. 오늘 글은 유난히 천천히, 곱씹으며 읽었습니다. 김훈 등 유명 작가의 책 표지에는 언제나 최고의 문장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미사여구가 있었죠. 그래서인지 저도 어느새 문장에 집착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만인을 감동시킬 절대 문장 같은 건 사실 존재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결국 그릇보다는 그 속에 담긴 컨텐츠가 중요하다는 걸 잊어서는 안될 것 같아요.

포스팅 할 때마다 단어나 문장에 스트레스를 받고 퇴고를 여러번에 걸쳐 했었는데 이제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조금 내려놓아도 될 것 같네요. 진심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