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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비드봇 비지니스의 본질 = 셀프 보팅 어뷰징

in #kr6 years ago

문제의식이나 말씀하시는 바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비드봇이 존재한다고 하여도 직접 큐레이팅을 하고 싶은 사람은 있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서 큐레이팅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게다가 SMT는 특정 유저들의 커뮤니티들을 만들 수 있기에 SMT의 등장으로 비드봇이 가지는 힘이 유명무실 할 정도로 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글을 비드봇을 이용해서 밖에 프로모션 할 수 없는 지금 상황에서 아직도 충분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는 것은 비드봇이 어떤 형태로던 앞으로도 남아있을 것을 쉽게 예상하게 합니다.

문제의식에도 공감하고 프로모션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의 해결책에도 동의합니다. 다만, 비드봇을 없애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비드봇이 있음에도 프로모션 기능 등을 이용해서 비드봇을 이용할 유인이 줄어드는 방향이나 SMT와 같은 다른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절대 글쓴분께 싸움을 걸거나 생각을 부정하지 않음을 밝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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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방법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스팀 블락체인이 아닌 "스팀잇"에 한정된 문제이고 SMT 가 성공해서 자본과 유져들이 분산된다고 하면 자연적으로 해결될만한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드봇을 없애는게 아니라 프로모션등 다른 유인 방법으로 해결해야한다는것에도 동의합니다.

제가 굳이 지금 시점에 이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1.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유져들이 스팀 = 스팀잇으로 인식하고 있다는점
  2. SMT 런칭까지는 아직 6개월 이상 시간이 걸린다는 점 (스팀잇 커뮤니티가 망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3. 고래들과 증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어뷰징에 참여하거나 묵인함으로써 위에서 말한 "프로모션 기능의 정상화 등 유인방법"등의 해결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는다는점
  4. 현재 대부분의 스팀파워 임대가 비드봇에 집중되어 있다는점. 물론 수익률이 높으니 당연하겠지만, 그들 때문에 정작 스팀파워 임대가 필요한 스팀의 장기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들은 철저히 외면받고 있습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Dtube든 DLive든 스팀파워 임대의 90% 이상은 스팀 본사의 지원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