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봇 비지니스의 본질 = 셀프 보팅 어뷰징

in #kr6 years ago (edited)

어그로 끄는 제목을 선정한 만큼 우선 비드봇과 셀프보팅 어뷰징에 대한 정의부터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비드봇: SBD를 보내고 내 글의 주소를 남기면 글에 보팅을 해 주는 서비스
  • 셀프보팅 어뷰징: 스팸성 글을 올리고 셀프보팅을 해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면서 자신의 수익을 올리는 행위

저는 예전부터 말씀드렸지만 셀프보팅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자기가 열심히 쓴 글을 자기가 보팅하는거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익만을 위해서 의미없는 글들을 기계적으로 올리고 셀프보팅을 하는것은 확실한 어뷰징이라고 생각하고 이에대해서는 대부분의 유져분들이 동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1. 셀프보팅 어뷰징

커뮤니티에 발각되면 다운보팅을 먹거나 영원히 추방될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셀프보팅으로 어뷰징을 하는 이유는 당연히 최고의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24,000 SP 정도를 가지고 있는 계정의 풀 보팅은 $4.5 STU 정도 됩니다.
하루에 10번의 풀보팅이 가능하고 100% 셀프보팅을 한다는 전제하에 하루 수익은 $45 STU, 1년 수익은 $16,425 STU가 될 것입니다.
현재 스팀/스달 가격 기준 달러로 환산하면 $66,000을 투자해서 $20,079불 정도를 번거니까 30% 이상의 ROI가 나오는군요.

하지만 이런 어뷰징 행위를 막기위해 열심히 모니터링을 하는 커뮤니티 멤버들과 고래들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1년 내내 안들키고 저런 어뷰징을 할 수는 없습니다.

2. 보팅풀 / 순환 보팅

좀 더 찾아내기 어렵게 하려면.. 조금 더 귀찮지만 계정을 여러개 만들면 됩니다.
스파를 여러개의 계정에 나눠 담고 서로서로 보팅을 해주는 방식으로 하면 셀프 보팅이 아니기 때문에 발견해 내기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보팅 파이같은 툴을 사용하면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고래들이나 다른 유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유져들은 쉽게 걸릴 수 있고 욕도 더 많이 먹겠죠 ㅎ

3. 비드봇 / 스파 임대

그럼 수십 - 수백만 스파를 가지고 있는 고래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기 때문에 셀프보팅을 못할까요?
당연히 더 찾아내기 어렵게 만들려는 시도가 있겠죠. 바로 비드봇입니다.

비드봇은 예전에는 란도웨일이나 미노부스트 같은 서비스들이 유명했지만, 요즘에는 smartsteem, appreciator, upme 등이 주로 보입니다.

글을 쓰고 SBD를 보내면 보낸 SBD보다 더 많은 보팅 파워로 보팅을 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Steem Bot Tracker를 보시면 대부분의 서비스의 ROI가 -10% - 10% 정도 수준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고 사실상 복불복입니다. 물론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글을 더 많이 노출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져 입장에서의 니즈는 있습니다.

수익도 거의 안나는데 이게 왜 셀프보팅이랑 같냐구요?
비드봇을 사용하는 유져분들이 아니라 그 비드봇에 스파를 임대해주는 스폰서들을 말하는겁니다.

여기서 한번 더 정리해보죠

가장 간단한 셀프보팅입니다. 자기 스팀파워의 100%를 모두 자기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수익률이 높지만 커뮤니티에 발각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보팅풀 / 순환 보팅 방식으로 하면 조금 더 귀찮긴 하지만 발각될 가능성은 좀 더 낮아집니다.

마지막으로 비드봇 모델입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유져 A는 기대수익이 제로에 가까우므로 A가 $10을 지불하면 비드봇은 리워드풀에서 $10불만큼을 A에게 보팅 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드봇 자체가 셀프보팅을 한다고 봐야하겠죠. 하지만 그 뒤를 더 보시면, 비드봇이 어뷰징하는 리워드풀은 그 비드봇에 스팀파워를 임대해주는 스폰서들로 부터 나옵니다. 결국 위의 다이어그램을 더 간소화 해서 비드봇이라는 대행업자를 빼버리면

이런 그림인거죠. 스폰서들은 비드봇에 5% 운영 수수료를 주고 95%의 스팀파워로 셀프보팅을 하고 있는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고래들이 이 시장에 들어와 있을까요?

수백개의 비드봇 업체들중 상위 10위권안에만 봐도 기본 풀보팅 금액이 $250 SBD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스팀잇 최고의 고래인 freedom의 경우에도 보유한 7백만 스파 대부분을 SP를 비드봇에 임대하고 있습니다.
비드봇 임대의 연 수익률은 30-50% 정도로 셀프 보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목에서처럼 저는

비드봇에 스파를 임대하는 일은 하루 10번 본인글에 풀 보팅 하는 셀프보팅 어뷰징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요즘 스팀에 가장 회의감이 드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스팀헌트라는 프로젝트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스타트업 팀으로 스팀의 흥망은 저희 프로젝트의 성공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데요, 어뷰징은 갈수록 더 정교해지고 유져들이 이해하기도 어려운 방식으로 행해집니다.
스팀 백서에 보면 이런 문제에 대해 "커뮤니티의 자정작용"으로 해결될거라고 말합니다. 비드봇 서비스는 유져들이 문제에 대한 인식 자체를 못하게 함으로써 자정작용이 작용하지 않는 가장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어뷰징이라고 생각합니다.

@steemhunt 에서는 프로젝트 성장을 위해서 스파 임대 스폰서를 모집하고 있고, 많은 한국 커뮤니티 유져분들이 십시일반 도와주셔서 프로젝트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비드봇에 비해서는 의미없는 수익률이지만, 스팀의 큰 그림을 보시고 투자해주신 부분이라 생각하여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현재 저희는 24,000SP 정도의 스파를 모았지만, 커뮤니티의 임팩트 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총 30만 SP 정도의 임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희 팀은 steemdev 슬랙 채널에도 들어가 있는데, 대부분의 고래들이 모여있는 채팅방이고 ned만 초대 가능합니다. 스팀잇 본사의 스파 지원은 아마도 저희 유져가 10배 이상 늘어난 시점에서 가능할것 같아, 고래들의 지원을 요청해봤지만 답변은 이러했습니다.

"여기에 대부분의 스파가 모여있는건 맞다. 근데 이미 다들 비드봇에 임대하고 있어서 너네한테 서포트해줄만한 여력이 없다. 슬프지만 진실."

스팀 개발자들과 코어팀, 상위 증인들이 모두 모여있는 채팅방에서 이런 답변이 나오고 여기에 아무도 이견이 없었다는것에 좀 충격적이고 실망이 컸습니다.

이런 어뷰징을 해결하는게 스팀의 미래와 저희의 미래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고래들에게 정면으로 어그로를 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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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글에 보팅하실 고래분은 KR에서는 @bramd 님 한분밖에 없을꺼라고 생각했지만 제 예상이 맞았군요 ㅎㅎ

어그로좀 끌어보려고 쓴 글이니, 비드봇의 유일한 순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지 한번 테스트나 해 봐야겠네요.

비드봇은 고래들한테 돈을 주고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제 글에 보팅하게 만들어서, 내 똥글을 원치않는 다수의 사람들이 강제로 보게 만들 수 있다는 순기능이 있죠 ㅎ 자기들 까는 글에도 보팅을 해주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ㅋㅋㅋ

저도 이부분이 가장 답답한데 도무지 탈출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가 프리덤인데.. 프리덤한테 보팅 빠지면 20위에서 떨어질 애들이 많다보니 겁나게 눈치보는듯합니다. SMT가 무슨변화를 가져올수있을지 아직까진 답이보이지않네요. ㅎㅎ

그렇죠 ㅎㅎ 이런게 결국 중앙화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초대형 고래 한명의 투표가 수십만명의 투표와 가치가 같은데, 사람들의 투표 참여율이 그렇게 높지 않으니..
증인들 입장에서도 수십만명의 표를 얻는거보다 프리덤 한명한테 잘 보이는게 더 이득이니까요 ㅎㅎ

SMT가 런칭되면 고래들 중에서도 더 높은 수익률을 노리고 스팀을 팔아 SMT를 사는 경우도 많이 있을테니..
그래도 조금은 바뀔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저 글의 영문버전입니다. 어그로가 잘 끌릴지는 모르겠지만 ㅜ
https://steemit.com/steem/@project7/bid-bots-are-killing-steem

@tabris@project7 님 응원합니다!
응원밖에는 해드릴게 없네요..!!ㅎㅎ

저는 애당초 선의만 가지고 문제를 해결한다는 생각 자체가 틀렸다고 봅니다.
트레이딩도 마찬가지죠. 자기 돈이 걸리게 되면 사악해지는게 인간입니다.
온라인 게임을 보세요
개발사는 이러뉴저런 이유로 어뷰징에 대한 대처를 강하게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어뷰징 자체가 경제의 일부분이 되었거든요
애초에 그런 지경이 되기 전에 싹을 잘라야 합니다.
최근 한 국내게임이 이런 행동으로 유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죠
이 부분은 양이 많아서 별도의 포스팅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스팀에서의 "커뮤니티 자정작용"은 "선의"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워드풀은 공공재이고 어떤 한사람이 어뷰징을 하게되면 다른 모든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손해를 보는 개념이기 때문에 서로 "견제"함으로써 전체적으로는 바른 길로 갈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동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셀프 보팅은 문제가 되지만 비드봇 임대는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 점에 모순을 느껴 얘기를 해보려고 했지만 아무런 대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수백~수천 스파로 셀프 보팅을 하는 유저보다 수만~수십만 스파를 임대하는 계정들이 많음에도 항상 어뷰징 논란이 되는 계정은 셀프보팅을 하는 유저만 해당됩니다. 아이러니하죠.
물론 저는 셀프보팅이 어뷰징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셀프보팅의 수익률을 다르게 보면 스팀잇 유저들의 평균 성장률로도 볼 수 있습니다. 스팀을 활동하는 것 만으로도 그 정도의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다는 거죠. 그 활동이 정상적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부분이 현재 스팀 커뮤니티의 가장 큰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는 많은 대형 고래들이 관여되어있고 그들의 투표를 잃고싶지 않은 증인들도 관여되어있으니.. 영향력 있는 유져들은 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또는 그들의 증인 투표를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알면서도 모른척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죠.

커뮤니티에서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움직임이 더 많아지다보면 조금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글 서두에서 썼지만 저도 셀프보팅 자체에 대해 어뷰징이라고 생각하거나 반대하지 않습니다.
"셀프보팅 어뷰징" 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의미없는 스팸성 글에 자기의 모든 보팅파워를 쓰는.. 누가 봐도 스패머인 경우에 한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상위 증인들을 비롯한
초기 스팀 투자자 & 고래들의 비드봇 서비스로 인해
스팀잇의 보상풀은 낙수효과가 점점 줄어들고
승자독식의 체계로 변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생각의 가치를 인정 받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들어왔다가도, 고래들의 직/간접적인 보상풀 독점을 보고 피로감을 느껴 활동을 그만두는 유저분들도 적지 않을겁니다.

비드봇이 곧 간접적인 셀프보팅인데,
네드는 과연 이 사실을 모르고 있을까요?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다 - 에 한 표 던집니다.

더 많은 SP를 가진 유저가
더 많은 보상을 가져간다 - 라는 대전제 아래에서,
고래들에 의해 운영되는 비드봇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반대로 스팀잇의 운명은 어두워질 것이라고 우려됩니다.

좋은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tabris 님!

프리덤이 네드 부캐라는 소문도 있던데요 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럼 정말 반전이네요

사실이라면.. 흠좀무네요.
비드봇 돌려서 하루에 (대략) 1억 넘는 부수입이 차곡차곡 쌓인다면
알고도 모른척 할 만하겠네요..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다" - 사실입니다.
개발 채널에서도 여러번 관련 이슈가 나왔었고 분명히 읽었겠지만 네드는 공식적으로 입장을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개발자들이나 증인들 사이에서는

  • trending 탭을 아예 없애버리자
  • promotion 탭을 trending이랑 합치고 burn 한 스팀에 대해 가중치를 높여서 정상적으로 글을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자
  • trending -> drama 로 그냥 이름을 바꾸자 ㅋㅋ

등 몇가지 의견들이 나왔지만.. 사실 시스템적으로는 풀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 글로 어그로를 끌어보려는 이유도.. 결국 유져들이 이런 현상에 대해 인지하고
비드봇에 임대를 하거나 사용하는 증인들에 대한 투표를 철회하거나,
긴 미래를 보는 고래들이 비드봇 사용 글에 다운보팅을 하는 등..
"커뮤니티의 자정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타브리스님ㅋㅋㅋ drama 에서 빵터지고 갑니다ㅋㅋㅋㅋ
네드 부케 진짜면 대반전이네요ㅋㅋ

비드봇과 담합, 셀프 보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컨텐츠를 열심히 생산하는 새우들만 불쌍하네요. 누가 누구에게 기대고 있는것일지, 누가 누굴 착복하고 있는것인지, 스팀은 날이 갈수록 빛이 바래가는것 같습니다.

스마트스팀에 임대나 하고 제 할일이나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특히 저같은 피라미야 뭐... ㅎㅎ

그러게요.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더 씁쓸한것 같습니다 ㅎㅎ

스팀의 장기 가치에 투자하는 고래들은 극히 드물고.. 다들 눈앞에 이익만 챙기고 있으니..
다른 플랫폼을 찾아봐야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

pob의 b는 빌려주기였을지도요 ㅋㅋㅋ

셀프보팅보다도 이러한 스팀파워 임대의 문제가 훨씬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결국 사람들이 떠나갈 수도 있겠죠.

동의 합니다.
자잘한 셀프보팅 어뷰징 문제는 고래들의 만연한 비드봇 임대에 비하면 영향력면에서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SNS가 이렇게 금전적인 문제로 변질 되니 참
아쉽군요... 다분 양질의 글을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보상이라는 개념의 도입으로 참 획기적인 아이디어라 생각 했는데 역시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게 마련이군요...참 씁쓸 합니다

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모든게 공개되는 블락체인에서는 사람들의 본 모습을 더 적나라하게 볼 수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ㅎ

사실 현실에서는 부자들이 더 다양하고 더럽고 우회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겠죠. (e.g. 우리나라 대기업들)

정면으로 어그로라...
하지만 어그로라기 보다는 정당한 문제 제기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이런 문제가 논란이 되면 분명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아서요 ㅎㅎ

그러면 플랑크톤이나 새우들이 하루에 자기 자신의 게시물이나 자신이 한 댓글에 합계 10회의 풀 보팅을 하더라도 그것은 마치 한강에서 모래알 하나를 뺀 것과 같아서 비난할 일이 아니네요.

둘다 같은 어뷰징이니 비드봇에 임대하는 사람이 스패머들을 비난하는건 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묻은 개가 ♥ 묻은 개를 나무란다고 하는 속담도 있죠.

천하통일이나 그후 태평성대가 오기 전 무법천지 춘추전국시대는 거쳐야할 필수 요건이 아닐까 합니다.역사를 보면 그렇죠.
지금은 스티밋에 있어선 무법,춘추전국 시대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후 살아 남은자가 평정을 하고 법(질서)를 만들고 태평성대의 시대에 법(질서)위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오고 경쟁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먼 미래일지 모르지만요...지금이 후자의 시대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스티밋이 그때까지 살아 있을지 도태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
세상은 강한자(블록체인 기술력? or 초기 개척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라 살아 남은자가 강한거니까요.
훗날
누가 살아남을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스팀은 확실히 PoB분야에서는 first mover advantage 가 있긴 하지만 플랫폼 단계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고 언제든 따라잡힐 수 있는 초기 상태이기도 하죠.

댄이 만들고 있다는 steem 2.0도 기대가 됩니다 ㅎ

저도 우회한 셀프보팅이라는 이야기를 했었죠. 생태에 아무런 기여 없이 보상만 극대화하는 전략입니다.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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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여 남겨주신 글 감사히 정독하였습니다. 마침 내일 넉넉히 시간 여유가 있을듯 하니 관련하여 제 의견을 한 번 게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어님 의견도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청하겠습니다

정정 감사드립니다.

어그로가 아니라 진실을 밝히시는 거네요.^^
적지만 보팅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새로운 걸 하나 배웠네요.
셀프보팅이 어떤 분위기인지도 궁금했는데 ....^^

네 셀프 보팅은 이미 커뮤니티에서 많은 논의가 꾸준히 되고 있고 사람들이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대놓고 하루에 글을 10개씩 올리면서 셀봇하는 고래나 증인들은 없고, 그렇게 하면 사람들한테 제제를 받으니까요.

우회적이고 더 복잡한 개념이라 제대로 인식되고 있지 않은 비드봇의 임대 분제는 아직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않아서 고래들이나 심지어 증인들도 대놓고 하고 있죠.

애초에 셀프보팅이 된다는거 자체가 잘못된 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입니다. 사람들의 평가에 따라 돈을 받는게 스팀의 소위 proof of brain입니다. 여기서 컨텐츠를 생산한 사람이 자신의 컨텐츠를 평가한다면 당연히 좋게 평가하겠죠. 안 하는게 이상한 겁니다.
셀봇하면 고래가 다운보팅한다구요? 네, 그러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안 그런 사람이 더 많아요. 그들도 전부 셀봇이 이득이란걸 이해하니까요. 다 제제하기 시작하면 유저 자체가 씨가 마를겁니다. 그래서 '약간 하는건 괜찮아' 이러죠. 얼마나 웃긴 이야기입니까? 김밥 한 줄 훔치면 괜찮고 금괴 하나 훔치면 안 된다? ㅎㅎ

본문에 나온 것처럼 비드봇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드봇을 통한 홍보효과요? 네, 조금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비드봇 안 쓰는 사람 몫을 뺏어오는 것일 뿐입니다. 모두가 비드봇을 쓴다면 없어지는 것이니까요. 제로섬이죠.
그리고 비드봇을 사용하는 댓가는 뭐죠? 고래들이 사실상 셀봇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겁니다.

셀봇은 스팀의 인플레이션 세금을 회피하는 수단이죠.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도록 만드는 인센티브로서 존재하는, 리워드풀을 만들어주는 그 인플레이션 말입니다.

셀봇은 조금 해도 되는게 아니라 그냥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우회적인 셀봇인 비드봇도 마찬가지구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셀봇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더 중립적인 입장이지만,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실 제가 더 씁쓸한 이유는
겉으로는 셀봇도 안하고 스팀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척 하지만
뒤에서는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게 비드봇 임대라는 우회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위선과 기만행위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모두 다같이 100% 셀봇을 기본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식을 사서 배당받는 느낌으로 생각하고, 글쓰기는 스팀잇이라는 스팀지갑의 주기능이 아니라, 부가기능정도로 생각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글로도 적었지만 스팀잇에서 허용하고 있는 한 그 누구도 어뷰징에 대해서 정의가 불가능합니다.
하루에 글은 몇개까지 가능하며, 셀봇은 얼마나 가능하며, 지인은 몇%까지 가능하며, 지인은 몇명까지 인정해줄것이며, 친구, 가족들에 대한 보팅은 얼마나 인정해줄것이며, 글자 몇자면 보팅할만한 것이며, 사진은 몇장이면 보팅할만한 것이며, 고래나 돌고래나 피래미를 같이 볼것인지 아닌지의 문제....정말 수도없는 기준들이 있는데 그것을 누구 한사람이 정할 수도 없는 부분이며, 그걸 정했다고해서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은 시스템입니다. 시스템에서 인정하고 있는 부분은 다같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100%셀봇으로 셀봇용 글을 하나 만들어 매일 댓글달면서 셀봇으로 시작을 한다면 아무도 이런문제들에 대해서 감시할 필요도, 분쟁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모든 스티미언들에게 가장 공평하고 불만이 없는 방법이 아닐까요? 누구에게도 피해가 없고요.
그렇게 셀봇을 하고 서로 소통만 즐겁게 하는것이죠. 그러면 누구하나 불만없이 스팀잇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스팀잇이 저자에게 알맞은 보상을 주는 것이라구요? 그 알맞은의 기준은 또 얼마입니까....저는 그 기준을 자신의 스팀파워만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돈을 들여서 스팀잇이라는 회사에 투자를 한것이고 스팀잇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우리 각자는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면 됩니다.
스팀잇의 가치가 떨어졌을때 가장 손해보는 것도 고래이며 가장 이익보는 것도 고래입니다.
셀봇100%를 하며 소통만하다보면 뭐 말씀하시는 마음에 안드는 형태의 고래가 떠날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 그 다음고래가 생각하는 스팀잇의 형태를 만들면 됩니다. 스팀파워만큼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저는 많은 고래들이 떠나는 모습을 보며 참 안타깝습니다. 그들이 떠나면 제 스팀가격도 떨어질테니까요. 고래들이 떠나는 이유는 아마 스트레스때문입니다. 또 그렇게 떠나는 고래들은 착한고래들입니다. 말씀하시는 나쁜(?)고래들은 그냥 철판깔고 하고싶은대로 합니다. 근데 착한 고래들이 오히려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런 저런 이유때문에 마음의 거리낌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떠나게되죠.
저는 다같이 셀봇을 하고 서로 즐기며 소통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 새로운 아이디어네요 ㅎㅎ
근데 그럴거면 굳이 블락체인에 무의미한 데이터들을 생성할거 없이 시스템적으로 셀봇을 100% 하는 만큼 계정에 보상을 자동으로 지급해 주면 됩니다.

  • 보팅을 하면 자기 몫에서 깍여서 타인에게 보팅이 들어가고
  • 안하면 그날의 보팅 파워가 날아가는게 아니라 자기가 갖게 되면..

현재의 스팀잇이 성선설에 기반한 시스템이라면.. 저건 성악설에 기반한 시스템이 되겠군요!

물론 활동을 안하는 (커뮤니티에 기여를 안하는) 유져일수록 더 많은 보상을 가져간다는 아이러니가 생겨나고 저게 과연 PoB인가 라는 의문점은 남습니다만..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비드봇에 임대해놓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가장 이익이긴 하니까요 ㅎㅎ

흥미로운 의견인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음..저는 셀봇100%를 기본으로 한다는 것이지 이것이 시스템으로되는것은 반대입니다. 간단히 적느라 위의 댓글엔 안적고 제 글에만 적었지만 셀봇100%가 기본이어도 사람들은 보팅도 하려고할 것입니다. 수익만 생각한다면 지금도 비드봇에 임대하거나 숨어서 셀봇하거나 여러방법들을 취하면 되니까요.
다만 셀봇100%로 해야한다는 것은 스티미언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셀봇이 어뷰징이다라는 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누가 나를 욕하는것은 아닌가...라면서요. 오히려 철판깔고 큰 돈을 투자해 수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은 그런 스트레스 없이 스팀잇을 잘만 이용합니다. 그래서 감시와 통제는 오히려 좋은 스티미언들을 떠나게 만들고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셀봇100%가 기본이라는 인식이 있어도 사람들은 보팅을 할 것이고, 내가 마음에 들고 그 사람이 계속 글을 써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팅을 나눠줍니다. 지금은 보팅을 해줘도 감사한마음이 있지만 크진 않아요. 오히려 내가 글을 잘 썼으니까 이만큼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셀봇시대에는 저 사람이 가질 몫을 내게 떼어준만큼 그 마음이 더욱 크게 느껴질겁니다. 그리고 감시와 통제를 하느라 들어가는 노력들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 노력들을 스팀잇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
누가 셀봇을 하는지, 이게 누구의 부계정인지, 동일인물 아닌지, 의심하고 해명하는 그런 서로에게 상처되는 일들도 없어질겁니다.

아마 다른 댓글에서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요. 지금 어느 누구도 셀봇의 어뷰징에 대해 정확한 기준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 각자의 기준이 다르니까요.

셀봇은 몇% 인정할지? 지인에게 주는 보팅은 몇%까지 인정할지? 가족에게는? 친구에게는? 스티미언끼리 친하게 되서 더 주고 싶은경우에는? 고래, 돌고래, 피라미의 셀봇기준은 동일하게할지? 다르게할지? 글자가 몇자면 셀봇해도 되는지? 사진은 몇장이면 셀봇하면 되는지? 작곡해서 노래올리면 셀봇해도 되는지? 작곡한 곡이면 다 셀봇해도 되는지? 그림은 그려서 올리면 셀봇하면 안되는지? 유명화가가 와도 안되는지? 가수가 노래불러서 올려도 셀봇은 안되는지? 가수지망생은 어떤지? 내가 부르고 올리면 셀봇은 안되는지?

이런 모든것들에 대해 기준을 마련하고 확립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스티미언에게 공정하고 누구에게도 피해가 없고, 불평할 것도 없는 셀봇100%가 현재 시스템상에서는 가장 공평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셀봇을 줄이기 위해서는 셀봇이 나쁘다라고 하기보다는 큐레이션 보상을 높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 셀봇이 나쁘다라면 시스템상으로 막을수도 있겠지요. 시스템상으로 기준이 딱 마련되는 것은 찬성하나, 아무런 기준없이 말로만 적당히하자라는 것은 누구도 받아들이기 힘들것입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결론은..
고래들의 임대행위는 고래들의 셀프보팅과 궤를 같이하므로 이같은 행동은 결코 좋은 행위로 볼 수 없다?
문제 제기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로서는 아..나름 깊이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쉽게 볼 문제가 아니네요!

생각을 할만한 거리를 만들어드렸다니 글의 목적은 달성한것 같네요 :)

이 글은 관심을 끌기 위해서 제 의견을 강하게 표현했지만, 어떤 일이든 맞고 틀리다는 정해져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현상을 잘 이해하시고 본인이 직접 판단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셀프보팅과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게시글에 대한 홍보수단으로 지금은 유명무실한 promotion 기능을 제치고 이용되고 있어 보입니다. 보팅을 사본 입장에서는 실제로 이득이 안 나지만, 게시물을 홍보한다는 입장에서 스팀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보팅을 사고 파는 행위가 일종의 스팀달러를 시장으로 바로 나가지 않고 유통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팅을 사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쓸모도 없는 스팀달러의 가격이 유지되고 수요가 충족되는 이유는 보팅을 파는 글쓴분이 말씀하시는 일종의 어뷰저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에 들어오는 이유가 누군가에게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쓸모없는 글을 올리고 셀프보팅이나 하는 것과 보팅을 팔아서 수익을 내는 것 사이에는 스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나쁘게 볼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게시글에 대한 홍보 수단인 "Promoted" 탭이 유명무실한것도 맞고 현재 비드봇이 유일한 방법이라는건 인정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현재 시스템적으로 가장 크게 실패한 부분이고,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비드봇이 활성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부분을 고칠 의지가 없고 오히려 비드봇에 임대를 함으로써 더 적극적으로 장려를 하고 있다는거죠.

Promotion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하면 스팀 달러가 태워짐 (burn)으로써 스팀 달러의 가치는 더 올라가고 그 이익은 모든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돌아갑니다.
비드봇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한 이익은 비드봇 운영업체와 비드봇에 임대한 스폰서들에게만 돌아갑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는다면, 본인이 직접 보팅하는것보다 비드봇에 임대를 하는쪽이 노력도 없이 훨씬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데 큐레이션을 하는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바보짓이라고 인정 해야합니다.

스팀이 존재하는 이유가 말씀하신것처럼 단순히 "수익을 극대화 하는것" 이라면 스팀은 가치없는 다단계 코인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의식이나 말씀하시는 바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비드봇이 존재한다고 하여도 직접 큐레이팅을 하고 싶은 사람은 있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서 큐레이팅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게다가 SMT는 특정 유저들의 커뮤니티들을 만들 수 있기에 SMT의 등장으로 비드봇이 가지는 힘이 유명무실 할 정도로 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글을 비드봇을 이용해서 밖에 프로모션 할 수 없는 지금 상황에서 아직도 충분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는 것은 비드봇이 어떤 형태로던 앞으로도 남아있을 것을 쉽게 예상하게 합니다.

문제의식에도 공감하고 프로모션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의 해결책에도 동의합니다. 다만, 비드봇을 없애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비드봇이 있음에도 프로모션 기능 등을 이용해서 비드봇을 이용할 유인이 줄어드는 방향이나 SMT와 같은 다른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절대 글쓴분께 싸움을 걸거나 생각을 부정하지 않음을 밝히고 싶습니다.

해결 방법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스팀 블락체인이 아닌 "스팀잇"에 한정된 문제이고 SMT 가 성공해서 자본과 유져들이 분산된다고 하면 자연적으로 해결될만한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드봇을 없애는게 아니라 프로모션등 다른 유인 방법으로 해결해야한다는것에도 동의합니다.

제가 굳이 지금 시점에 이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1.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유져들이 스팀 = 스팀잇으로 인식하고 있다는점
  2. SMT 런칭까지는 아직 6개월 이상 시간이 걸린다는 점 (스팀잇 커뮤니티가 망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3. 고래들과 증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어뷰징에 참여하거나 묵인함으로써 위에서 말한 "프로모션 기능의 정상화 등 유인방법"등의 해결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는다는점
  4. 현재 대부분의 스팀파워 임대가 비드봇에 집중되어 있다는점. 물론 수익률이 높으니 당연하겠지만, 그들 때문에 정작 스팀파워 임대가 필요한 스팀의 장기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들은 철저히 외면받고 있습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Dtube든 DLive든 스팀파워 임대의 90% 이상은 스팀 본사의 지원밖에 없습니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심각하네요.
저는 단지 스파 고래들은 수익률이 좋겠네 그런줄로만 이해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약하나마 풀봇으로 프로젝트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보팅봇에 임대하는 건 안하는게 제일 좋겠군요 ㅎ

커뮤니티의 인식이 커져서 고래들의 보팅봇 임대에 대해서도 셀프보팅처럼 커뮤니티의 자정작용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드봇에 스파임대하는 것이 수익률이 어느정도 보장되니까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하지만 스팀잇의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 알려주는 좋은 예도 되니까요. 지금 증인에 비드봇이 있는 지금 상황이 바뀌기에는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예상이 되네요.

스팀의 수익률 = 100% 셀프보팅의 수익률
이라고 한다면 스팀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이 바뀌긴 어려울거라는건 동의합니다.
대표 고래인 freedom의 증인 보팅 하나가 다른 모든 유져들의 보팅과 맞먹는 상황인데 freedom은 비드봇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니까요.

스파임대가 활성화 된 건 보팅봇 때문입니다. 보팅봇을 안 써야 합니다. 보팅봇이 인기가 있는 한 저 문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동의합니다. 수요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겠죠.

하지만 현재 스팀잇에 있는 "Promoted" 탭은 사실상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홍보 목적으로 글 노출을 늘리려면 사실상 비드봇 밖에 대안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아이러니한건 비드봇 사용에 대해서는 비난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비드봇에 임대를 하는건 아무도 태글을 걸지 못한다는거죠. 사실 후자쪽이 더 어뷰징에 가까운데 말이죠.

24,000 SP 정도를 가지고 있는 계정이 풀 보팅을 하면 $4.5 SBD가 생성된다는데, 그 계산 근거를 알고 싶네요.

계산을 한건 아니고요, 실제로 해본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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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나온 말이지만,
국제적 어그로 끌고 싶으시면 영어로 적으셔야....

네 반응 보고 영어로 다시 한번 적을 예정입니다.
영어권 트렌드에 오르려면 요즘 보팅 500이상 찍어야하는 분위기라 일단 kr에 먼저 테스트 해 봤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 비드봇이나 ned? 스슬랙 같은 개념이 아직 생소하네요ㅠ 배울게 많은 거 같습니다.

아 ned는 스팀의 창업자 이름이고요, 슬랙은 카카오톡같은 메신져인데 회사에서 주로 쓰는 업무용 메신져입니다. 스팀같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경우에는 공개 슬랙 채널을 만들어서 프로젝트 관계자들도 참여하기도 합니다.

저는 초보 가입자인데요 셀프보팅은 하면 안되는건가요??

개인의 자유이고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처음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저는 셀프보팅 자체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말한 셀프보팅 "어뷰징" 이란 의미없는 스팸성 글들을 수십개씩 올리면서 자신의 모든 보팅파워를 자기한테만 보팅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이 부분은 스팀 유져들 대부분이 반대하실것 같네요.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너무 고치기 어려운 문제 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저같은 피라미들이 아무리 떠들어봐야 큰 변화는 없을것 같기는 합니다 ㅎㅎ 그래도 문제를 제기 하는건 필요하겠죠.

SMT가 런칭되면 현재 스팀 고래들도 많이 분산되게 될거고.. 그렇게 되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최고 고래는 프리덤이군요
아 어렵군요 어려워

@tabris 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어뷰징을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정의하시는것 같은데 @tabris님이 볼 때, 어뷰징이 아닌 행위는 어떤게 있을까요?

위 언급한 행위 하나 하나가 @tabris 님과 스팀 커뮤니티에 어떤 해를 끼치고 있는지.. 따라서 어뷰징이라고 부르는게 당연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어뷰징이 아닌행위요? 글쓰기, 보팅하기, 코멘트 달기 등등 대부분의 행위는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지 않고 커뮤니티 성장에 도움을 주죠.

글과 댓글들에 이미 다 적은 내용이지만 다시 물어보셔서 요약해 드리자면..

  1. 셀프보팅 어뷰징: 셀프보팅으로 스팸성 글을 생성하고 모든 보팅을 자기에게만 하는 행위
    어뷰징입니다. 스팸성 글 자체도 플랫폼 자체의 가치를 떨어뜨리며, 그 글들에 셀프보팅으로 자기의 보팅 파워를 모두 쓴다는건 스팀에서 추구하는 큐레이션의 선기능 (좋은 글이 보상을 받는)에 반하는 행위이기도 하며 좋은 글들에게 갈 리워드 풀을 자신이 생성한 스팸글에 줌으로써 더더욱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예를들어 스팀잇이 모든 유져들이 아무 내용 없는 '가나다라' 같은 의미없는 글들을 쓰면서 셀프보팅만 하는 플랫폼이라면 스팀의 가치는 제로일겁니다. 대부분의 유져들이 그렇지 않고 가치있는 글들을 생성하고 좋은 글들에 보팅을 하는 큐레이션 활동을 하기 때문에 스팀은 가치가 생깁니다. 소수의 유져들이 저런 행동을 하면서 본인의 이익을 극대화 하려고 한다면 남들이 만들어놓은 가치를 훼손하면서 자기의 단기 이익을 챙기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 보팅풀 / 상호보팅
    1번의 어뷰징을 다른 유져들이 모르게 하기 위한 편법으로 동일합니다.

  3. 비드봇 스파 임대
    1, 2번의 어뷰징을 더 복잡하고 교묘하게 하고 있을뿐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가나다라 같은 글을 쓰고 자기가 보팅하는것을 보면 꼴보기 싫긴 하겠네요.

하지만 @tabris 님이 명료하게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위"와 커뮤니티에 도움이 안되는 행위를 혼동하고 있는건 아닌가요?

한 사회에서 어떤 사람을 비난하거나 처벌 할 때는 "해를 끼쳤을 때"이지 "도움이 안될때" 는 아닙니다.

'스팀잇이라는 플랫폼 자체의 가치' '스팀에서 추구하는 큐레이션의 선기능' 같은 말은 듣기는 좋지만 모호하고 자의적인 말입니다. 스팀의 가치를 본인이 정의할 수 있다면 모를까요.

다시한번 묻겠습니다.

어떤 초거대 고래가 아무와도 소통하지 않고 스파임대만 하고 있습니다. 이사람이 @tabris 님에게 어떤 피해를 줬는지요?


이야기를 듣다 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는 것도 있습니다. Steemhunt라는 프로젝트로 ICO도 계획중인걸로 들었습니다. 그 프로젝트의 사업모델이 어떤것인지 간단히라도 들어 볼 수 있을까요?

"스팀잇이라는 플랫폼의 가치" - 어떤 부분이 모호하신가요?
스팀잇의 플랫폼의 가치가 0원이 되면 제가 보유하고 있는 약 4천만원어치 스팀도 0원이 됩니다. 저한테 피해가 가지요.

@l-s-h 님이 스팀잇에 들어왔을때 보이는 글들이 다 "가나다라" 같은 글들이라면 스팀잇에 가입하셨을까요? 스팀 사셨을까요? 미래에 어떤 사람이 스팀잇에 들어왔을때 그런 모습이라면 스팀잇에 가입 할까요? 그때의 스팀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스파임대"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비드봇에 스파를 임대하는 행위" 에 대해서 어뷰징이라고 했고요, 왜냐하면 비드봇은 저 위에서 설명 드린대로 "가나다라" 같은 글에도 돈만주면 보팅 해주는 컨텐츠의 질과는 관계 없는 보팅이며 그 이익은 스파 임대인에게 다시 돌아가는 셀프보팅 어뷰징과 모양만 다르지 동일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tabris 님 주장대로면 글을 못쓰는 고래는 큐레이션만 해야하고 글을 쓰는 고래도 남에게만 보팅을 해야합니다.

결국 자신이 투자해서 남 좋은 일만 하라는 것인데 큰손투자자가 스팀에 투자할 가치가 생길까요?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경영자 입장이면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스팀의 가치가 O이 되면 나한테도 피해가 갑니다. 차라리 셀프보팅 100퍼센트 하는 고래가 많아지는게 스팀가치가 높아지는데 훨씬 좋은 일입니다.



이해 하셨습니까? @tabris 님의 말은 자신의 이익에 기반한 비약일 뿐입니다.

스파임대는 괜찮지만 비드봇에 하는것은 안되고 나한테 하는것은 된다는 주장을 위해 입증할 수 없는 도덕적 정당성은 여러가지 나열했지만 결국 내로남불 아닌가요?

본인들이 만드는 스팀헌트는 스팀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이타적인 일만 하고 절대 사익추구는 안할건가요?

어디 남의 재산을 투자받으려고 하면서 남의 투자방식이 비도덕적이라고 비난합니까? 그런 정신으로 만든 사업모델은 절대 재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사업 시작도 하기전에 고래탓하는데 사업이 안되면 남의 탓을 얼마나 하려고 그럽니까?

스팀헌트가 뭘 하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업하는 방식이 정도를 완전히 벗어난 기괴한 방식입니다.

투자자가 나한테 투자를 안해주고 비드봇에 한다고 어그로를 끈다?? 사업하겠다는 사람이 하면 위험하고 대단히 무례한 일입니다.

이에 대해서 기회가 될때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팀의 본질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투자 한 만큼 보상을 원한다면 PoS 나 마노 코인에 투자 하시면 됩니다. 굳이 PoB 에 75%나 보상을 돌려주는 스팀에 투자를 해서서 귀찮게 어뷰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차라리 셀프보팅 100퍼센트 하는 고래가 많아지는게 스팀가치가 높아지는데 훨씬 좋은 일입니다.

이부분에 저는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위의 댓글들에서 충분히 설명드렸다고 생각합니다.

비드봇에 임대하는 보팅 파워는 판매되고, 그 수익의 95%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컨텐츠의 퀄리티와 관계없이 보팅을 합니다.
스팀헌트에 임대하는 보팅 파워는 판매되지 않으며,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 쓰여지며 컨텐츠의 퀄리티 (데일리 랭키)에 기반해서 투표하게 됩니다.

내로남불이라는 말은 다른 상황에서 적용되지는 않지요.

저희는 누구보다 스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돈을 투자하는것만 투자가 아니고 저희의 시간과 재능을 스팀이라는 플랫폼의 미래를 믿고 있기에 스팀 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겁니다.

투자자들이 10억을 넣고 지분을 10% 받으셨다고 하면 나머지 90%의 지분을 창업팀이 가지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과거와 현재, 미래에 투자자들에 비해 창업팀이 해당 프로젝트에 기회비용을 더 많이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비드봇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저희한테 투자 안해준다고 잘못되었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단기 수익에 집착하는 투자자들이 투자를 한다고 해도 저희는 받지 않습니다. 그런 투자자들이 스팀이라는 커뮤니티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데에 대해 비판하려는 것이고, 더 많은 분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셔서 커뮤니티의 자정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본인 입으로 "고래들의 어그로"를 끌려고 글을 쓴다고 해놓고 지금와서 무슨소리합니까?

자신이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것은 리스크이고 스팀을 사서 투자하는것은 리스크가 아닙니까?

그래서 스팀헌트는 이윤을 추구하겠지만 스팀투자자는 이윤을 추구하지 말라고 말하는겁니까?

말 돌리지 말고 정확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이러이러한 단계를 거치면 나한테 피해를 준다 " 는 근거없는 설명과 논리비약 말고 보팅봇에 임대해주는 고래가 글쓴분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게 뭐가 있습니까?

자기한테 투자 안해준거 외에 없죠? 고래들도 글쓴이가 하는것 처럼 이윤을 추구할 뿐이죠?

이런 정신으로 사업하겠다고 말하는 사람 처음봅니다. 이건 글쓴분을 비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심각한 문제네요. 이런 사람들이 SMT로 뭘 해보겠다는게...

스팀헌트 프로젝트는 ICO 퍼블릭 세일은 계획에 없고요, 프라이빗세일과 에어드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업 확장 방향 및 비지니스 모델은 크게 두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얼리어댑터들과 제품 제작사들을 연결시켜줘서 제품에 대한 피드백과 홍보효과를 거래할 수 있는 리뷰 플랫폼
  2. 킥스타터와 같은 아이디어 단계 제품들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입니다.

최대한의 수익 실현을 위해서 정점엔 특정 업체 간접 광고까지 끼워 넣을텐데..

광고로 도배되는 스팀을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안녕하세 팔로우 타고 들어 왔습니다 와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앞으로 매일 들어올게요 화이팅

셀프보팅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루에 셀프보팅 제한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비드봇도 어뷰징 대상이 되겠네요. 스팀잇의 자정작용이 필요해 보이네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어렵고 생경한 내용이지만 공부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독해봐야할 내용이네요

아직 한참 뉴비라 제목만 보고서는 그냥 페이스북 같은 sns에서
무심코 자기 글에 '좋아요' 누르듯
셀프보팅 하는게 뭐가 문제인가? 싶어 글 읽어보니
깊게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과 모르고 있었던 부분들도 꽤 있군요

틈새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결국엔 편법들이 갈수록
복잡다단해 지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잘 읽고 갑니다

저는 가입하고 활동한 기간은 얼마 안 되어서 보팅을 어떠한 방법으로 돌아가는지 @tabris 님의 글을 읽고 잘 이해 하게 됐습니다. 스팀잇이라는 공간이 앞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비드봇임대... 스팀잇이란데가 참 복잡하게 느껴 집니다.

비드봇도 셀프보팅도 좋은취지도 만들어졌을텐데 참 아쉬운것같아요
비드봇, 어부징에 대해 정확한 파악은 못했는데 잘보고 갑니다 팔로우하고 갈게요

글 잘봤습니다 탑리스님
암것도 모르는 뉴비로서 별도움은 안돼겠지만 응원합니다.
화이팅^^따봉.png

어마어마한 파워를 가지고 있네요...

본문도 댓글도 스팀잇 활동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글인 것 같습니다. 몇번 정독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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