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쓰래기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 나라라는것은 틀린 주장입니다.
혹 지금 사시는곳이 그렇게 버리시는것을 보고 한 성급한 일반화가 아닌지요? 제인님은 뉴질랜에 겨우 몇달 정도 거주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쓰래기 수거는 분리수거함과 일반 쓰래기통이 분류되어 있으며, 분리수거함은 일반쓰래기처럼 돈을 내지 않습니다. 각 분리수거는 가정용 플라스틱 유리등의 일반 재활용품, 그리고 옷이나 신발함 분리수거 (주로 동네 쇼핑몰에 위치함), 공업용, 그리고 정원 쓰래기 이렇게 크게 버립니다. 수퍼마켓에 가는 사람들 80% 이상이 에코백을 쓰거나 종이 박스에 넣어서 집에 가져갑니다. 또한, 공원이나 산등 공공장소에 가면 반드시 쓰래기를 집으로 회수하여 돌아옵니다. 온국민이 이렇게 협조하고 정부가 환경에 쓰는돈이 엄청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워킹홀리데이나 여행객들이 방문하면서 분리수거 안하고 생각없이 쓰래기 버리고 가는거 보면 사람들 너무 많이 안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쓰래기 버리고 가는 여행객때문에 여기사는 사람들은 밖에나가서 쓰래기를 줍고 와야하니까요.
뉴질랜드 오셔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나라라면서 포스팅 하셨죠? 이 아름다운 자연을 어떻게 이렇게 유지하는지 생각해보셨길 바랍니다.좀 오래된 글이로군요. 뉴질랜드에 7년이상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chaelinjane 님의 댓글이 옳지않기에 덧글 붙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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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넵 해쉬언니 그때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생각을 했네요.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시간이 지나서야 다시 알게 되었답니다. 일반 쓰레기 / 분리수거 분류는 알고 있었지만, 분리수거 내에서 유리, 플라스틱, 비닐 이렇게 세분화까지는 하지 않더라는 의미였는데 과잉으로 의미가 전달 되었네요. 이번에 작업하면서 웰링턴 상가에서 공용으로 쓰는 쓰레기장에도 가보았는데 일반 쓰레기, 분리수거 두 분류로 큰 통이 딱 두 개만 있더라구요. 세분화되는 건 따로 모아져서 진행이 되는지 알아보고 정확하게 댓글을 달아야겠네요. :-) 저도 집에서는 재활용 분리수거통에 내다버릴 때 비닐에 나름 분류를 해서 넣어놓고 있어요 ㅎㅎ 보충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해쉬언니!
이해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식료품등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유리, 깡통등은 다 한데 모아서 버립니다. 그후 사람들이 직접노동을 해서 세분화 작업을 합니다. 여기 보시면 설명이 아주 잘되어있어요.
뉴질랜드는 물건값이 비싸고 질이 별로여서 쇼핑하기 최악인 나라입니다. 그래서 식료품을 제외한 옷 가구나 공업품등 중고물품을 사람들이 돌려가며 쓰지요. 그점이 또 자연지킴에 오히려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쓰래기 세분화 하는 인건비는.... 제가 낸 무지비싼 세금에서 비용이 지불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돈 벌면 세금으로 돈이 삭삭 다 빠져나가는 뉴질랜드니까요.
이렇게 영상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접 노동으로 세분화 작업이 이루어지는 군요..! 옷걸이나 소소한 용품들은 중고샵에서 구매하고 있는데, 물건들의 회전 속도가 정말 빠르더라구요. :-) 이렇게 공들여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니 현명하고 건강한 생활 소비&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커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