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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Happy Prince (2)

in #kr5 years ago

[44E] 제비는 대답했다. “친구들이 이집트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내일 친구들은 두번째 폭포까지 날아갈 거예요. 하마는 풀 속에서 쉬고 있고, 거대한 화강암 왕좌에는 맴논{Memnon} 신이 앉아 있어요. 멤논 신은 밤새 별들을 바라보다가 샛별이 반짝일 때 기쁨의 탄성을 한번 내지르고는 다시 침묵에 빠지죠. 정오에는 금빛 사자들이 물을 마시러 물가에 내려와요. 초록색 에메랄드같은 눈을 가졌죠. 그들의 포효하는 소리는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보다 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