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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이리 논리적으로 잘 쓰시니, 다 가진거 맞습니다. 그나저나 목소리도 보고 싶고, 지난번 맛배기 소설도 듣고 싶어요 ㅎㅎ

ㅋㅋㅋ 감사합니다! 글도 소설도 좀더 도전해봐야할텐데 말이지요 ㅋㅋㅋㅋ

아뇨~~ 노래요 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세라구요.. 아.

케콘님께서 말씀하신부분도 간과할수 없지만 그래도
저는 인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녀의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곱게 볼수가 없답니다.

맞아요:) 저도 그냥 개그요소로 소비하던 대상이 이렇게 변신하는 것이 다소 신기해서 그 인상에 대한 글을 쓰고 싶었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저런 행동을 하는 건 문제가 있지요 더군다나 그것이 소속기획사에서 강요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고 말이죠.

글을 읽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1세기 가장 최고의 히트상품은 대중이라고 하죠.
그런데.. 사실 그런 대중에게는 누군가가 괴물이건 아니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천사로 만들고, 영웅으로 만들고, 괴물로 만들고..
내가 거기에 일조를 했건 아니건도 중요하지 않죠.

중요한건 딱 하나. 내가 소비할 꺼리가 있는가 없는가.

그 대상의 의도라던가, 누군가의 인도라던가..
물론 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의 대중은..
그보다는 오직 소비에 집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NS의 세상은 현실의 세상과 분명히 이어져있음에도.
대중은 그걸 미묘하게 분리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적어도 그건 당장의 내 손에 잡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걸 내가 편한대로 소비를 하죠.
이젠 원인과 결과도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트루먼쇼에서 TV채널을 돌리기 위해 리모컨을 찾는 사람들.
그게, 우리 대중의 가장 본 모습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쓰잘떼기 없이 요상한쪽으로
저의 생각의 연상가지가 뻗어간 것 같지만요.^^;

아니에요 맞아요 핵심을 보셨어요. 이것도 언젠가 다른 글의 주제로 다룰 만한 요소인데 요즘의 미디어 특히 팝계에서는 소셜미디어의 영향으 무척 크다보니 음악성보다 뮤직비디오, 실력보다 얼마나 화제가 되는지가 더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게 현실같습니다.

와......... 저도 닥터필 가끔 나오면 신기해서 보곤했는데
케이지콘님이 아실줄이야!! ㅎㅎㅎㅎ
이게 실제도 있고 꾸민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진짜 저 아이 대박이네..근데 뭐
미국이라 또 성공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ㅎㅎ

ㅋㄴㅋㅋㅋ 맞아요 처음 딱 든 생각은 '역시 미국이야'였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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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래퍼의 대단한 스토리네요! 그 소녀가 처음부터 미디어의 속성을 알고 그렇게 행동했다면 그녀는 정말 똑똑한 거겠네요. 괴물을 흉내내어 관심을 끌었으니까요. 긍정하든 욕을 하든 그녀를 소비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녀는 돈을 벌고 인기를 얻는 것이겠죠.ㅎ

우리나라였으면 왠지 다른 결과가 나왔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재능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참 중요한데 말입니다.ㅇㅅㅇ;;;;;;;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재능이 없는 사람들은 아무리 해도 안된다는 박탈감을 느끼게 될 수 도 있을 것 같고.
자극적인 언행과 과격한 행동으로 어떻게든 주목받고 인기를 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할 것 같기도 하구요.
우리나라의 BJ 철구 같은 느낌??

어쨌든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더니 거짓말 인가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미국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같기도 하군요.. 위의 케이스는 전혀 고쳐지지 않은 것 같지만요.
대중의 인식은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걸 어떻게 이용하는지 엔터테인먼트사의 상술은 어메이징..

멀리서 볼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이병헌, 철구같은 사람들만 봐도 노이즈마케팅이 이렇게 좋은건가 생각이 들기두 해요 ㅎㅎ

가끔씩 쓰시는 이런 진지한 글 보면 케콘님의 그림에 표현되는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참 글 잘 쓰세요.ㅎㅎ 어찌보면 정말 무거운 주제인데..
왜!!!! 재능이 이렇게 몰아서 가는지!!!! ㅎㅎㅎ
밈이 뭔지 몰라 찾아보고 읽은 1인..ㅠㅠ

오히려 문제아 적인 이미지였기 때문에 실력이 갖추어졌을 때에, 더 빛나는 성공을 거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요즘은 악명도 재산인듯해요. 심정적으로 동조하고 응원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매우 흥미있는 이야기네요 :D

아이와 들을수 있는 음악은 아니네요. ㅋㅋㅋㅋ

유명세를 잘 이용해서 성공한 케이스군요. 물론 재능이 따라줘야 하는것도 사실이지만~

랩 음악도 잘 듣지 않고 (케이X콘이라는 인디 뮤지션이 간혹 발표하는 랩을 제외하고는...) 대중문화도 잘 몰라서 이 글을 읽고나서야 알게 된건데 글을 읽고 처음 든 생각은 여윽시 이것이 바로 미국이다- 였습니다. 미국사람들은 이런 뱃걸 이미지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자동와 신용카드 절도;; 비행의 스케일이 굉장하군요; 그래도 재능이 있고 어린 나이니까 앞으로는 큰 사고 안치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뮤지션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뭐 어쨌거나 이래저래 저 친구가 사고는 많이 쳤어도 저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크흡.......

돈에대한 광기어린 집착이나 사람을 대할때 감정을 상하게 해도
미안함이란게 없는 사이코패스여야 성공한다는데

인성도 좋으면서 성공한 사람 어디없을까요? ㅋㅋㅋㅋ

요즘에 .. 국내의 비슷한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만 봐도 소재가 고갈되니까 갈수록 "자극적"인 소재만 쓰고 그런 가족과 사례만 나오더군요

요즘에 .. 국내의 비슷한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만 봐도 소재가 고갈되니까 갈수록 "자극적"인 소재만 쓰고 그런 가족과 사례만 나오더군요

요즘에 .. 국내의 비슷한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만 봐도 소재가 고갈되니까 갈수록 "자극적"인 소재만 쓰고 그런 가족과 사례만 나오더군요

충분히 재미있는 포스팅이네요~ 외국 쇼는 정말 선정적인것이 너무 많아요..

잘봤습니다. 전 노이즈마케팅이 되어버린 밈에 대한 것이 흥미롭네요. 그래도 그녀가 실력이 있어서 된 것이지만 이정도의 부정적 이미지를 이렇게 이용하다니.. 사실 그런 것들이 세상에 널려있긴합니다만 이 경우는 좀 특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