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일을 읽고 있는 중 ~

in #kr4 years ago

문장의 일 중에서.

문장이 논리 관계의 구조이고, 그 관계의 숫자가 유한하다는 점을 이해한다면 걱정할 오류는 단 하나다. 즉 비논리성의 오류, 따라야 할 규칙은 딱 한 가지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규칙이란 문장의 모든 요소가 분명하고 명료한 방식으로 다른 요소들과 관계를 맺도록 하는 것이다.

시작과 마침표 그 안에 있는 것들이 제대로 관계를 맺게 하는 것.. 이것은 비단 문장이 아니라. 글전체. 그리고 우리 삶 전체에 대한 것인 듯하다.

질서라함 은 이런 것들을 말할 것이다.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위치에 있는 것. 불필요 한것은 빠지고 있어야 할 것이 있게 하는 순도.

그 순수함이 얼마다 제대로 된 무언가인 것을 말하다. 나라는 존제에서도 내가 아닌 것이 되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질대로 살고.. 때때로 주어진 것을 활용하되 지금 불필요하다면 흘려 보내고.. 감정이나 생각의 집착등을 놓아 버림.

문장 자체가 되지 못하는 것, 그리고 품사들(문장의 요소들)을 되는대로 열거한 목록처럼 응집력 있는 구절은 하나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응집력' 이 단어가 눈에 든다. 무언가 중심을 가지고 그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드러나는 다양한 단여들의 조합..

나의 삶은 나를 중심으로 해서 그것들이 드러나야 할터이다.

@

문장을 늘려쓰는 연습을 해본다. 문장의 일에 나온 연습이다.
'문장의 일'에 나온 문장을 늘려 쓴느 연습을 해보는 중이다.

나의 눈이 피로하다.
새벽 1시가 넘어가는 시간 나의 눈이 피로하다.
새벽 1시가 넘어가는 시간 나의 눈에 뻑뻑함이 느껴지는 것이 피로하다.

지금 이순간을 어떤 것을 중심으로 응축해서 배열하고 관계를 만들지. 요거 재미있는 것 같다. 글쓰기 묘사를 하는 맛도 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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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은 노안으로 언제나 피곤 해요 ㅠㅠ

평온한 눈을 응원 하겠습니다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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